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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대구 동구] 봉평메밀손국수 / 내부장식이 아름다운 카페, 메종로즈 봉평메밀손국수 봉평메밀손국수는 가성비 좋은 음식점이다. 메밀손국수는 물론이고 메밀전도 아주 맛있다. 음식점 이름과는 달리 오리불고기를 아주 잘한다. 얘기하며 먹느라 사진을 안 찍었네. 오리불고기 사진 한 장만 덜렁... 파계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 메종로즈 카페 봉평메밀손국수 맞은편에 위치한 카페. 내부에는 도자기 접시 등 장식품이 아주 많다.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카페. 방문 당시에 할로윈을 앞두고 할로윈 관련 장식이 더해진 모습. (2022.10.16.일) 더보기
[대구 동구] 봉무공원(봉무수변공원) / 단산지 봉무공원( 봉무수변공원) 1992년 10월에 봉무수변공원으로 팔공산 자락에 조성된 도심 속의 자연공원이네요. 어린이 놀이시설물 및 체육시설, 야영장 등을 갖추고 있어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나들이로도 적합하며, 단산지 주변 산책로 및 탐방로를 따라 8,000여 본의 야생화와 야생초가 심겨져 있다고 합니다.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휴식처이자 자연생태학습장으로서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네요. 불로동고분군, 도동측백나무숲, 신숭겸장군유적지도 함께 돌아보면 좋습니다. 봉무공원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봉무공원 종합안내도입니다. 봉무공원 등산안내도이고요. 주차장에 차를 대고 봉무공원을 돌아봅니다. 전에 대구 여행 시에 친구들과도 와 본 곳입니다. 단산지. 물을 보니 가슴이 트이네요. 오래 걸을 시간은 없고 나비생태원까지.. 더보기
[경북 칠곡] 칠곡 송림사의 가을 풍경 지난해 가을, 모임 참석차 팔공산쪽으로 갈 일이 있었습니다. 약속 시간이 조금 남아서 간김에 송림사에 들러 보았네요. 가을 풍경은 어떨까 궁금해하며...... 송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이다. 544년(진흥왕 5)에 진나라에서 귀국한 명관(明觀)이 중국에서 가져온 불사리(佛舍利)를 봉안하기 위해서 창건한 절이다. 그 때 이 절에 호국안민(護國安民)을 위한 탑을 세웠다고 한다. 그 뒤 1092년(선종 9)에 대각국사의천(義天)이 중창하였고, 1235년(고종 22)에 몽고병에 의하여 폐허화하였으며, 그 뒤 다시 중창하였으나 1597년(선조 30)에 왜병들의 방화로 소실되었다. 1858년(철종 9) 영추(永樞)가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大雄殿).. 더보기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 산청한방테마파크 /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2 동의전을 나와 무릉교(출렁다리)로 향합니다. 특별한 형태의 출렁다리이지요. 이 다리가 생기기 전에만 와 봐서 꼭 건너 보고 싶었던 다리입니다. 무릉교 육각정에 올라 무릉교를 바라봅니다. 무릉교는 육각형의 무주탑 출렁다리입니다. 통행하중은 110톤, 길이 211m, 보행폭 1.8m, 설계풍속 38m/s, 통행제한풍속 14m/s, 수용인원 1,570명(성인 70kg 기준), 내진설계 내진 1등급 무릉교 문은 전통한옥 구조(주초석, 기둥, 창방, 공포, 도리)의 상징성을 모티브로 한방의 기본원리인 오행(물, 나무, 불, 흙, 쇠)과 오방(청, 적, 황, 백, 흑)색을 배열하여 전통단청으로 단장하였네요. 참 아름다운 문입니다. 입구의 설명에는 수용인원 1,570명이라더니 무릉교 바로 앞에는 최대 수용 인원 40.. 더보기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 산청한방테마파크 /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1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선시대에는 왕실에 28종의 명품 약초를 진상한 곳, 수많은 명의들이 활동한 한의약의 본고장, 지리산의 정기를 품은 다양한 약초가 자생하는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에서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기간 중에는 기존 박물관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공연도 즐길 수 있네요. * 개최일 : 2023년 9월 15일 ~ 2023년 10월 19일 (35일간) * 장소 :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 * 운영시간 : 10:00~18:00 (매표 10:00~17:00) * 입장료 : 성일 일반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7,000원, 경로 5,000원 * 주최 : 보건복지부, 경상남도, 산청군 공동 경남 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를 본 후 .. 더보기
[경남 거창] 감악산 풍력발전단지 / 별바람언덕 / 항노화웰니스체험장 / 아스타국화 거창 감악산 별바람언덕 (감악산 풍력발전단지) 감악산은 거창군 남부권의 명산으로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에 둘러싸여 있고, 근거리에는 거창읍 전경과 합천댐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을 자랑하는 곳이다. 감악산 등산로인 물맞이길을 따라 올라가면 중턱에는 신라시대 사찰인 연수사에 전설을 지닌 약수와 은행나무가 있고, 해발 900m의 정상 부근에는 항노화웰니스체험장이 조성되어 있어 가을에는 감국, 아스타, 구절초 등 국화꽃과 풍력단지가 어우러진 광경을 만날 수 있다. 밤에는 하늘의 별빛과 거창읍 야경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9월 중순에서 10월 초까지 항노화웰니스체험장에서 열리는 꽃&별 여행에 오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으니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 위치 : 거창군 신원면 덕산리 산57 * 주차 : .. 더보기
[경북 칠곡] 한국전쟁(6·25) 이야기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다! 며칠 전에 친정아버님께서 다부동전적기념관과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에 다녀오셨다며 방문 사진을 보내오셨습니다. 다부동전투는 워낙 유명해서 익히 알고 있었지만 화령장전투는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홈페이지의 내용을 찾아보았습니다. 간단히 올려 봅니다. 전투 기간: 1950. 7. 17 ~ 7. 21(5일간) 다부동전투보다 먼저 있었던 전투였네요. 화령장전투는 1950년 7월17일 상곡리전투와 7월21일 동관리전투로 나눌 수 있으며, 국군이 후퇴를 거듭하던 암울한 시기에 6 · 25전쟁의 판도를 바꾸고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였으며, 멀게는 인천상륙작전과 서울 수복에까지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이런 전투들이.. 더보기
[경북 칠곡] 구국의 현장 / 다부동전적기념관 2 - 외부 전시 자료 내부 전시 자료를 먼저 본 후 외부 전시 자료들을 돌아봅니다. 계단 없는 길로 오르면 만나는 곳입니다. 대형 태극기가 걸린 국기 게양대에는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거룩한 뜻을 받들어 길이 이어가고자 국기를 게양하고 추모의 뜻을 드립니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2010년 12월 31일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설립자 이종환)에서 기증했네요. 며칠 전에 관정 이종환(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여러 방면에 기부를 많이 하신 분으로 알고 있는데, 출연한 장학금 규모가 1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 대단하신 분이네요. 이어서 구국용사충혼비, 옛 전우의 넋을 기리며(비), 지게부대위령비, 제1사단전사자명비가 이어집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 더보기
[경북 칠곡] 구국의 현장 / 다부동전적기념관 1 - 내부 전시 자료 다부동전적기념관은 북한의 6·25 기습 남침으로 3일만에 수도 서울을 빼앗기고 나라의 운명이 더할 수 없이 어렵고 위태로운 지경에 처했을 때, 물러서지 않는 투혼으로 싸워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구국의 현장입니다.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의 비극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요. 칠곡 가실성당을 돌아보던 날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돌아보았습니다. 6.25전쟁 참전용사이신 아버님께서 찾아보셨다는 곳이기도 하고 한국전쟁 때 최후의 보루였던 곳~ 다부동전투가 워낙 치열했다고 들어서 궁금했습니다. 다부동전적기념관 홈페이지에 안내된 전시관 안내도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전시관부터 보러 갑니다. 조금 늦게 갔기에 전시관부터 볼 생각이었죠. * 하계(3월~10월) : 09:00 ~ 18:00 * 동계(11월~2.. 더보기
[대구 달성] 육신사가 있는 묘골마을 / 묘운 카페 묘골마을 안쪽의 육신사를 먼저 돌아본 후 묘운 카페로 갑니다. 묘운 카페 육신사가 있는 묘골마을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우리 부부가 들렀던 날과 부모님 모시고 들렀던 날 사진이 섞여 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서는 이곳저곳 다니며 사진 찍기 곤란하지요. 부모님 사진 외에는 둘이서 들렀던 때 사진들입니다. 충효당 충효당에 대해 알아봅니다. '묘운(竗雲)~ 구름 속의 소요'라고 쓰여 있네요. 朴禹淳(박우순) , 朴相赫(박상혁) 문패가 세로로 걸려 있습니다. 마음을 비춰 보는 맑은 거울 명경지담에는 잉어들이 노닐고 있네요. 충효당 주위를 돌아 묘운으로 갑니다. 카페 뒤편 잔디밭 끝으로 삼충각이 보이네요. 전에도 본 곳인데 또 가 봅니다. 삼충각 삼충각은 박팽년, 박순, 박일산 3세(三世)에 걸친 정려를 기록한 .. 더보기
[대구 달성] 묘골마을 / 사육신을 모신 사당, 육신사 (숭정사) 묘골마을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 이른바 묘골은 사육신의 한 사람인 박팽년의 후손이 모여 사는 순천박씨의 집성촌입니다. 풍수적으로는 묘골을 '용이 몸을 틀어 꼬리를 바라보는 형'이라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에도 마을이 잘 보이지 않아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하네요. 산으로 둘러싸여 눈에 띄지 않다가 가까이에 와서야 묘하게 보이는 마을이라 묘골, 토끼(卯)굴을 연상하게 하는 특이한 지형이라 묘골, 마을터가 묘(竗)해서 묘골, 마을 유래가 묘(妙)해서 묘골, 하빈사, 낙빈서원, 육신사 사당이 있어 사당 묘(廟) 자를 써서 묘골~ '묘골'이라고 불리게 된 유래가 참 다양하네요. 박팽년은 충청도 회덕현(현 대전 동구 대덕구 일대에 있던 옛 고을) 출신입니다. 사육신 사건 때 멸문지화를 당하여 절손의 위기를 맞았으나.. 더보기
[경북 영덕] 장사해수욕장 / 장사상륙작전 전적지 -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이가리 닻 전망대에서 돌아나옵니다. 살인적인 더위라 얼른 차 안으로 피신해야겠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은 차 안이 피서지요. 시원하게 차 안 피서를 즐기며 7번 국도를 따라 올라갑니다. 당진-영덕 고속도로 영덕IC를 타게 되겠지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안내를 지나 장사해수욕장 입구입니다. 갈 길이 바쁜데 또 마음이 바뀝니다. 다음에 꼭 가 보려고 생각하고 있던 장사상륙작전 전적지가 또 발목을 잡네요. 다음 날 정선-태백 일정이 있어서 바로 올라가기로 마음먹었는데 말이죠. 그냥 지나치기는 아쉽고 잠시 바라보기라도 할 생각으로 차를 멈추게 됩니다. 장사해수욕장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7번 국도변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모래의 알이 굵고 몸에 붙지 않아 맨발로 걷거나 찜질을 하면 심장과 순화기 계통 질환에.. 더보기
[경북 포항] 포항 핫플, 이가리 닻 전망대 오도리주상절리를 본 후 사방기념공원을 거쳐 이가리 닻 전망대로 이동합니다. 사방기념공원은 국토 녹화에 이바지한 사방기술인의 혼과 땀이 깃든 자료를 전시하고 산림복구기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답니다. 사방기념공원 한국 사방 100주년을 기념해 2007년 문을 연 이 공원은 헐벗은 산등성이를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박정희대통령의 지시로 1975년부터 5년간 연인원 360만명이 투입되어 총면적 4,500ha를 단기간에 녹화한 전국 최대 규모의 사업 성공지를 보여주는 외부공원과 사방사업 기술변천과 각종 자료를 모아 전시한 실내전시실로 나눠져 동해안 천혜절경과 연계한 관광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방기념공원은 그 옛날 60·70년대 보릿고개 시절에 춘궁기를 넘기기 위하여 사방사업에 종사하며 국토 녹.. 더보기
[경북 포항] 해오름전망대 / 오도리 간이해수욕장과 주상절리 포항해상스카이워크를 나와 해오름전망대로 갑니다. 이어서 오도리 주상절리와 이가리 닻 전망대를 볼 거예요. 신혼 시절 여름 휴가 때 남편 친구네 부부와 함께 칠포해수욕장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포항까지 먼 길을 갔었네요. 도중에 시댁에 들러 하루 묵었었고요. '칠포'라는 글씨를 보니 참 오래 전 추억이 머리를 스쳐갑니다. 어느새 세월이 너무나 멀리 와 있네요... 칠포 해오름전망대 해오름이란 포항, 울산, 경주 3개 도시가 함께하는 동맹의 이름이다. 3개 도시는 모두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지역이면서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일으킨 지역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서 해오름동맹을 맺었다. 영일만 북파랑길을 따라 걸으면 만나볼 수 있는 뱃머리 모양의 이 전망대는 투명한 바다 위로 한 발자국 더 .. 더보기
[경북 포항] 밀면 전문 영일대면옥 / 포항해상스카이워크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를 나와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너무 더우면 먹는 것도 귀찮을 때가 있지요. 그렇다고 거르기는 애매하고 시원한 냉면이나 한 그릇 먹자고 했네요. 인근에 영일대면옥이라는 곳이 있어서 들어갑니다. 영일대면옥 밀면 전문점인가 봅니다. 물회밀면이 강추라고 쓰여 있는데,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일반 밀면으로 주문했고요. 부산에서 밀면을 먹은 적은 있지만 포항에서 먹기는 처음이네요. 너무 더웠는데, 냉밀면을 먹으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나서인지 손님은 많지 않았습니다. 주차는 건너편 공영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했답니다. 식사 후 포항 해상스카이워크를 찾아갑니다. 영일만과 호미반도, 포스코가 보입니다. 포항해상스카이워크 포항의 새로운 관광지로 해상스카이워크가 개장되었다(2.. 더보기
[경북 포항] 포항 핫플 /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 - 공간을 유영하다 경주 풍력발전단지를 나와 포항으로 이동합니다. 경주 풍력발전단지~토함산자연휴양림~불국로를 따라 이동하여 울산-포항고속도로를 이용했고요. 포항의 미답 명소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와 이가리 닻전망대를 찾아갑니다. 여러 이웃님들이 올려 주신 걸 보면서 한 번 가 봐야지 하던 곳이지요. 집에서는 넘 먼 곳이라 기회만 엿보았었는데, 올 여름에 그 기회를 잡았답니다. 영일대해수욕장 경북 포항시 북구 항구동·두호동에 걸친 해수욕장. 포항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1975(6?)년 개장(당시 포항 북부해수욕장). 2013년 6월에 영일대해수욕장으로 이름 변경. 백사장 길이 1,750m, 너비 40~70m, 면적 38만㎡. POSCO와 영일만이 바라보입니다. 1시간 좀 더 걸려서 영일대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영일만과 포스코.. 더보기
[경북 경주] 기타 - 경희정 / 맷돌순두부 / 경주 풍력발전단지 가볍게 식사한 곳들~ 경희정 한정식 전문점. 구석구석 따로 앉을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주변 눈치 안 보고 먹기 좋아요. 기본 돌솥밥정식은 13,000원, 전복돌솥밥정식은 19,000원. 주로 둘이 다니다 보니 대개 기본 위주로 먹게 됩니다. 구성은 돌솥밥+기본찬+생선 (열기)+불고기+된장찌개고요. 한식류를 좋아하는 제 기준으로 맛나게 먹었고, 가성비도 아주 좋았어요. 맷돌순두부 경주 보문호수 북쪽 가까이 북군마을에 위치한 순두부집. 전용주차장 구비. 맛집으로 소문나서 아침부터 대기하는 식당입니다. 해물순두부(12,000원)와 맷돌순두부(10,000원)를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해물순두부가 더 나았고요. 반찬으로 꽁치구이, 비지장, 중멸치무침, 계란찜, 열무김치, 깍두기, 버섯. 반찬은 꽁치 외에는 셀프.. 더보기
[경북 경주] 경주 탈해왕릉(慶州 脫解王陵) / 경주표암 (慶州瓢巖) 경주의 여름꽃 명소들 방문 전에 찾았던 경주 첫 일정으로 돌아가 봅니다. 점심을 먹으려고 시내의 어느 고깃집을 점찍고 갔었는데, 점심 예약이 끝났다는군요. 그리 늦은 시간이 아니었는데도 말이죠. 그냥 적당한 한식이나 먹자며 발길을 돌려 경희정이라는 곳에서 돌솥밥정식으로 속이 편하게 먹습니다. 식사 후 탈해왕릉에 잠시 들러 봅니다. 경주 탈해왕릉(慶州 脫解王陵) 신라 제 4대 왕 탈해이사금(신라 최초 석씨 왕)의 능입니다. 탈해왕릉 입구의 무료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가 봅니다. 탈해왕릉과 주변 솔숲의 모습입니다. 명품 솔숲이로군요. 날씨만 좋으면 산책하며 쉬어가기 딱 좋은 곳인데, 불볕더위 때문에 잠시만 돌아보네요. 현지 안내판 설명을 옮겨 봅니다. 이곳은 신라 제4대 탈해왕(57~80 재위)의 무덤.. 더보기
[경북 경주] 경주 핫플 / 해바라기 명소 / 바실라 카페 서출지를 나와 바실라 카페를 찾아갑니다. 해바라기 뷰맛집이라 해바라기도 보고 좋아하는 팥빙수도 먹어볼 생각이었지요. 평일인데도 가까운 주차장은 만차라 4주차장에 차를 댔습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며 3, 4주차장이 있습니다. 4주차장까지 100대를 댈 수 있다고 하는데, 손님에 비해 주차장이 생각보다 넓은 편이 아니라서 주말에는 주차 전쟁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바실라 카페 '바실라'는 '더 좋은 신라' 라는 뜻이라고 하며 1500년 전 페르시아에서 신라를 부르던 이름이라고 합니다.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와 메밀꽃 명소로 입소문이 났답니다. * 주소: 경북 경주시 하동못안길 88 * 평일 10:00-21:00 / 주말(공휴일) 09:30-21:00 / 연중무휴 * .. 더보기
[경북 경주] 배롱나무꽃과 연꽃 명소 / 글이 나온 연못, 서출지(書出池) 경주 서출지 (慶州 書出池) 경주 남산 기슭에 위치한 삼국시대 연못이다. 남산 마을 한가운데에 삼층석탑 두 기가 있고 동쪽에 아담한 연못이 있는데 다음과 같은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신라 소지왕 10년(488)에 왕이 남산 기슭에 있던 ‘천천정’이라는 정자로 가고 있을 때, 까마귀와 쥐가 와서 울더니 쥐가 사람의 말로 ‘이 까마귀가 가는 곳을 쫓아 가보라’하니 괴이하게 여겨 신하를 시켜 따라 가보게 하였다. 그러나 신하는 이 못에 와서 두 마리의 돼지가 싸우는 것에 정신이 팔려 까마귀가 간 곳을 잃어버리고 헤매던 중 못 가운데서 한 노인이 나타나 봉투를 건네줘 왕에게 그것을 올렸다. 왕은 봉투 속에 있는 내용에 따라 궁에 돌아와 화살로 거문고집을 쏘게 하니, 왕실에서 향을 올리던 중과 궁주가 흉계를 꾸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