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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경북 경주] 기타 - 경희정 / 맷돌순두부 / 경주 풍력발전단지

토함산 경관숲과 경주 풍력발전단지 (2023.08.04.금)

 


가볍게 식사한 곳들~

 

경희정

한정식 전문점.

구석구석 따로 앉을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주변 눈치 안 보고 먹기 좋아요.

기본 돌솥밥정식은 13,000원,

전복돌솥밥정식은 19,000원.

주로 둘이 다니다 보니 대개 기본 위주로 먹게 됩니다.

구성은 돌솥밥+기본찬+생선 (열기)+불고기+된장찌개고요.

한식류를 좋아하는 제 기준으로 맛나게 먹었고,

가성비도 아주 좋았어요.

 

 


 

맷돌순두부

경주 보문호수 북쪽 가까이 북군마을에 위치한 순두부집.

전용주차장 구비.

맛집으로 소문나서 아침부터 대기하는 식당입니다.

해물순두부(12,000원)와 맷돌순두부(10,000원)를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해물순두부가 더 나았고요.

반찬으로 꽁치구이, 비지장, 중멸치무침, 계란찜, 열무김치, 깍두기, 버섯.

반찬은 꽁치 외에는 셀프 리필 가능.

두부 만들고 난 후 나오는 비지를 가져갈 수 있게 비치해 놓았네요.

 


 

보문호수 언저리 산책

북군마을 맷돌순두부에서 식사를 한 후 

경주 동궁원(동궁식물원, 경주버드파크, 농업체험), 보문 콜로세움과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보문호수 언저리를 잠시 걸어보았네요.

역시 물을 보니 가슴이 뻥 뚫립니다.

(2023.08.04)

 

 


경주 마지막 코스입니다.

 

경주 풍력발전단지

경주 마지막 일정으로 경주 풍력발전단지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많이 가 본 불국사와 석굴암은 모두 패스합니다.

 

 

불국사 앞에서 약 7km 정도 올라왔네요.

경주풍력발전소로 가는 마지막 오름길 구간입니다.

오른쪽 위로 풍력발전단지 가는 길,

뒤편으로는 불국사쪽에서 올라온 길, 

왼쪽 아래로는 토함산자연휴양림 가는 길입니다.

나중에 포항 갈 때 이쪽 아랫길로 가게 됩니다.

 

 

경주 풍력발전단지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다른 곳들보다는 소규모네요. 

강원도에서 본 풍력발전단지나 영덕 등 다른 곳에 비하면

매력이 좀 덜한 곳이네요.

 

 

경주 풍력발전단지 개요  기여 효과

* 위치: 경주시 양북면(문무대왕면) 장항리 조항산 일원 

* 시설용량: 16.8MW(2.4MW 7기)

* 건설기간: 2012.3~2012.10(8개월)

* 준공일자: 2012.10.31.

* 공동사업자: 한국동서발전(주), (주) 동국S&C

 

* 에너지 화석연료 의존도 축소

   - 연간 약 39,588MWh 전력생산, 약 12,000가구 이용

* 온실가스 감축(CO2 약 25,000톤/년)

   - 20년생 소나무 약 8백만 그루 대체 효과

* 풍력발전단지의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 기여

 

 

발전기 제원 안내

 

 

정자(경풍루)에 올라봅니다.

주위는 온통 산바다네요.

 

 

'경풍루' 시도 보고요.

 

 

풍력발전기들도 바라봅니다.

 

 

휴식 타임.

정자에서 바라본 하늘~

구름이 넘 예쁩니다.

 

 

아랫쪽은 토함산 수목경관숲이네요.

잠시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토함산 경관숲과 경주 풍력발전단지.

다른 지역 풍력발전단지에 비하면 소규모라

와~! 하는 느낌은 덜하네요.

그러나 산군들이 겹겹이 늘어선 모습을 바라보니

가슴이 시원해지긴 하네요.

 

 

토함산 수목경관숲은 머무는 숲과 거니는 숲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머무는 숲: 아름다운 화목류가 식재되어 있는 머물고 싶은 숲입니다.

(겹벚꽃, 낙상홍, 수수꽃다리, 좀작살나무, 공조팝나무, 꽃댕강나무, 칠자화,

꽃산딸나무, 배롱나무, 서양측백나무, 꼬리조팝나무, 꽃무릇, 수국 등)

거니는 숲: 여름에는 녹음과 피톤치드를 주고,

가을에는 단풍의 아름다운 경관과 은행나무숲을 거닐며 산책하는 숲입니다.

(편백나무, 철쭉, 모감주, 은행나무)

 

 

날이 너무 더우니 오래 걸어볼 엄두가 나지 않아서 잠시만 걸어 봅니다.

 

 

토함산 경관숲과 풍력발전기~

 

 

나무수국이 한창일 때 방문했습니다.

가 보지 않은 곳이라 포항으로 넘어갈 때 이곳을 거쳐서 가게 되었는데,

아직은 경관숲이 덜 정비된 모습이네요.

정자에서 잠시 쉬었다가 포항으로 이동합니다.

(2023.08.04.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