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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행

[포천] 전통술박물관 산사원, 느린마을 올려 두려고 저장해둔 사진이 잠자고 있었네. 벌써 7년 전 2.15일에 다녀온 것이구먼... 사진들 주욱 나열된 그대로 올려봄... 산사원 외부 공간인 세월랑에서는 산사춘의 원료가 되는 200년 된 산사나무들과 길게 늘어선 600여 개의 항아리 속 술이 숙성을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포석정처럼 흐르는 물에 잔을 띄워 술을 마실 수 있는 유상곡수, 각종 모임과 연회를 펼칠 수 있는 우곡루, VIP용 공간인 자성재, 풍류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취선각, 근대 양조장의 모습을 구현해 놓은 부안당을 볼 수 있고, 산사원 전통술박물관까지... 각종 드라마, 예능의 촬영지로 많이 활용된 곳.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MBC 무한도전 '2013 자유로 가요제' 유재석, 이적이 함께 만든 곡 '말.. 더보기
[경기 화성] 사적 제206호 융건릉(융릉과 건릉) 융릉(隆陵. 추존 장조와 헌경왕후의 능) 건릉(健陵. 정조와 효의왕후의 능) 정조와 사도세자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열 살의 어린 나이에 아버지(사도세자)를 여의고 효장세자(사도세자의 이복형)의 후사가 되어 임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주변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았으나 무사히 왕위에 오른 정조~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라며 먼저 아버지의 존재를 선언했다. 규장각을 설치하여 학문을 숭상했으며 당쟁의 피해를 줄이려고 탕평책을 써서 인재를 고루 등용하려고 했다. 정적으로 알려졌던 노론 벽파의 영수 심환지와의 편지 등에서 정조가 정국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려 했음을 알 수 있다. 화성을 쌓고 새로운 서울을 꿈꾸며 개혁 의지를 보였으나 49세 나이에 운명을 달리함으로써 계획은 제대로 실현되지 못했다. 정조의 묘호가.. 더보기
[경기 안산] 구봉도 산책 구봉도 낙조전망대는 바람 쐬러 가끔 가는 곳~ 올 연초 2월에도 다녀왔네... (2020.2.27. 목) 요즘은 거의 외출을 하지 않고 있어 가끔 지난 사진을 꺼내 보는 중이다. 더보기
[경기 안성] 칠장사의 가을은 아름답다 곱디고운 오색빛을 품고 있는 칠장사의 가을 풍경~ (2020.10.25. 일) 더보기
[경기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코로나19로 움츠린 마음이 내내 가시지 않고 있다. 거리두기 때문에 모임으로 어딜 가는 것은 거의 생각지도 않고 있으며, 주말이 되어도 조용히 가족과의 시간만 가질 뿐... 아래는 지난 9월 30일 (수), 안산에 위치한 바다향기수목원을 방문한 사진들... 가는 길에 비봉칼국수에 들러 칼국수 한 그릇~ 워낙 칼국수를 좋아하기에...... 블친이신 노병님 블방에서 접한 식당인데, 바다향기수목원 가는 길에 들렀다. 아는 사람은 아는 모양인지 문 여는 시각에 맞춰 꽤 여러분들이 찾으셨다. 잠시 텃밭을 둘러보니 가지, 배추 등이 자라고 있고, 벼가 익어가는 들판이 바로 옆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봉농원에선 송산포도와 잼 등을 팔고 있다. 식사 후 샤인머스캣 1박스와 블루베리 잼 구입까지... 바다향기수목원 바.. 더보기
[경기 수원] 수원 축만제(서호로 불림) / 서호공원 / 항미정 경기도 기념물 제200호 수원축만제 (水原祝萬提) 축만제(祝萬堤)는 조선 후기 화성의 서쪽 여기산 아래 축조한 저수지로 1799년(정조 23) 수원성을 쌓을 때 일련의 사업으로 내탕금 3만 냥을 들여 축조하였다. 당시 수원성의 동서남북에는 네 개의 호수〔四湖〕를 만들었다. 북지(北池)는 수원성 북문 북쪽에 위치한 일명 만석거(萬石渠)를 말하는 것으로 1795년에 완성하였다. 또한 남지(南池)는 원명 만년제(萬年堤)라 하여 1797년에 화산 남쪽의 사도세자 묘역 근처에 시설한 것이다. 그리고 동지는 수원시 지동에 위치하였다고 하나 현재는 형체를 알 수가 없다. 축만제의 규모는 문헌상 제방의 길이가 1,246척(尺), 높이 8척, 두께 7.5척, 수심 7척, 수문 2개로 되어 있다. 제방에는 제언절목(堤堰節.. 더보기
[경기 안성] 삼한국대부인 순흥안씨 묘 청학대미술관 레스토랑&카페 바로 옆에 삼한국대부인 순흥안씨 묘가 있다. 식사 후 소화도 시킬겸 올라가 보기로 한다. 삼한국대부인 순흥안씨 묘 안성시 향토유적 제27호. 조선 세종비 소헌왕후의 어머니(세종의 장모)의 무덤. 남편은 청천부원군 안효공 심온이다. 심온과의 사이에 6녀 3남을 두었다.(소헌왕후가 장녀) 심온의 묘는 현재 수원 광교박물관 옆 이의동에 위치. 순흥안씨가 사망하자 세종은 심온 묘가 있는 곳에 예장하도록 하였으나 세조 때 왕명으로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삼한국대부인 순흥안씨 묘 세조는 왜 외조모인 순흥안씨(소헌왕후의 모. 세종의 장모)의 묘를 이곳으로 이장하라고 했을까~? 아무래도 풍수지리 상으로 명당 자리라서 그랬겠지...... 당시에 예조의 건의에 따라 세조의 명으로 매년 한.. 더보기
[경기 안성] 갤러리형 레스토랑, 청학대 미술관 레스토랑&카페 박두진 문학길을 걸어본 후 청학대 미술관으로 이동. 레스토랑&카페라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려고... 사람들 덜 만나려고 점심 시간을 훌쩍 지난 어정쩡한 시간에 들렀다. 청학대 미술관 레스토랑&카페 안성시 식품접객업소 옥외영업 '허용' 1호점으로 지정된 곳이란다. 대지 천평을 자랑하는 넓은 터~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시원스럽다. 처음 개관은 1998년 12월 31일. 2015년 3월 리모델링 후 재개관. 하우스 콘서트도 여러 차례 열렸으며 야외 하우스 웨딩, 돌잔치, 칠순잔치 등의 장소로도 이용되는 곳... 청학대 갤러리 설립자 윤순자님. 미술관장 이종호님. 청학대(廳鶴臺)는 안성 출신의 혜산 박두진 시인이 집필실 가까이 있는 이곳 푸른 소나무 숲에 백로가 즐겨 찾아오는 것을 보고 '학의 울음을 들을.. 더보기
[경기 안성]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길 2 (수변데크길) 강건너빼리 음식점을 지나 이어서 수변데크길을 걸어 본다. 역시 박두진 시인님의 싯구가 게시되어 있다. 싯구들을 읽으면서 걷는 재미가 있는 수변데크길이다. 아래는 청록뜰에서 수석정으로 드라이브하다가 잠시 들러본 낚시터~ 여기도 제법 많은 이들이 찾고 있었다. 아무래도 실내 갇힌 공간보다는 이리 열린 공간으로 사람들이 모이는 거겠지... 지난 주에 골프 연습장에 들러 봤더니 그렇게 사람들이 많더라는...... 야외 공간인 데다가 사람들이 그리 많이 모이지는 않으니 바람 쐬러 나가기 좋은 곳, 금광호수... 콧바람 쐬니 그래도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 (2020.7.4.토) 더보기
[경기 안성]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길 1 (둘레길, 수변산책로) 요즘은 조용한 곳 찾아다니기의 연속~ 그것도 하루 잠시잠시... 지난 주에는 안성 금광호수(저수지) 박두진 문학길 걸어보기... 박두진 경기도 안성 출신. 아호는 혜산. 정지용의 추천으로 〈문장〉지에 시〈향현 香峴〉·〈묘지송〉·〈낙엽송〉 등을 발표하며 등단. 시집 『청록집(靑鹿集)』(1946. 조지훈·박목월 등과 함께 펴냄), 『해』(1949), 『박두진시선』(1955) 등. 조지훈(조동탁)·박목월(박영종)과 함께 ‘청록파(靑鹿派)’ 시인으로 불린다. 대표작 , 등. 해 / 박두진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 넘어 산 넘어서 어둠을 살라먹고 산 넘어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먹고, 이글이글 앳된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달밤이 싫여, 달밤이 싫여, 눈물 같은 골짜기에.. 더보기
[경기 안산] 시화나래 조력공원, 시화나래 조력문화관·달전망대 시화나래 조력공원 바닷물과 빛을 상징하는 공원. 서해 바다의 물결과 신재생에너지의 순환을 주제로 조력발전소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를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해상공원. 다양한 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시화나래 조력문화관·달전망대 달전망대 시화 지역의 랜드 마크. 전망대 1층과 전망층에 카페가 있다. 전망층에는 유리 바닥 스카이 워크를 갖추고 있어 아찔하면서도 스릴을 느낄 수 있다. 큰가리섬 큰가리섬과 작은가리섬이 함께 있었으나 추가 간척으로 인해 작은가리섬은 휴게소와 공원의 일부가 되었고 현재는 큰가리섬만 남아있다. 원래 두 섬을 쌍섬으로 불렀는데, 경기도의 옛 지명인 남양도호부에 살던 어부 '석동'의 전설에 의한 것이란다. 고기잡이 나간 석동이 돌아오지 않자 아내 보배는 간.. 더보기
[경기 용인] 선장산 할미산성, 성산교에서 바라본 전망 날씨가 좋으면 한 번 가 봐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요즘 멀리까지 가지는 못하겠고 해서 날씨 상관 없이 그냥 6월 중순 경에 다녀왔다. 용인 마성 톨게이트 들어서기 전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나가면 한국도로공사 마성영업소를 만나게 된다. 주차는 여기에... 할미산성 할미산성(老姑城)은 ‘98년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재연구소의 광역지표조사와 ’04년 경기도박물관 시굴조사 결과 자연지형을 최대한으로 이용해 판상형 석재로 축조된 길이 651m의 테뫼식 산성이다. 내부시설로는 수구지, 토광, 건물지 등이 확인되었으며, 유물로는 철제가위 등 철제류 일부와 대부장경호, 고배 등 신라계 토기류가 주로 채집되어 신라가 한강유역 진출시기인 6세기에서 7세기초에 축조되어 한정적으로 사용한 성으로 신라의 한강유역 진출과정을 밝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