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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

22 [전남 영광] 법성포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법성포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 존자가 A.D 384년에 중국 동진을 거쳐 백제(영광 법성포)에 와서 불법과 불도를 전래한 곳. 법성포의 법(法)은 불교를, 성(聖)은 성인인 마라난타를 나타냄. 마라난타사 사면대불상을 비롯하여 부용루(법당), 간다라불교유물관, 탑원 등이 있다. 일주문(상징문)은 인도 간다라 양식 관문. 일주문(상징문)을 통해서 혹은 숲쟁이꽃동산(공원)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고, 법성포와 맞닿은 곳에서는 승강기를 이용하여 갈 수도 있고, 승강기 옆 뒷길로도 들어갈 수 있다. 전 방문 때 일주문과 숲쟁이꽃동산을 통해서 들어가 보았기에 이번에는 새로 생긴 승강기를 타 보기로 하였다. 이 방문이 세 번째였는데, 10여년 전 5월초가 풍경이 제일 아름다웠다. 그 풍경을 기억해본다... 더보기
21 [전남 영광] 영광백수풍력발전~백수해안도로~법성포까지 칠산타워를 나와 백수해안도로를 달린다. 영광풍력발전단지도 보고 백수해안도로 중간중간 내려서 바다 풍경도 일몰 풍경도 본다. 이날 종착지는 법성포. 저녁 8시가 되니 식당들은 대개 영업을 끝냈고 카페에서 샌드위치로 저녁을 때우게 된다. 영광백수풍력발전단지 영광에는 들판에 건설된 풍력발전기가 있다. 대개는 산 위나 바닷가에 건설된 게 대부분이지만 영광에는 넓은 논 가운데에 설치된 게 특징. 위치: 전남 영광군 백수읍 백수로 479-60 백수해안도로 영광군 백수읍 해안도로로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명소다. 노을전시관 주변으로는 해안도로 아래로 목재 데크길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낙조가 아름답기로 이름나 있다. 2021년에 조성된 노을전망대에서는 광활한 바다 풍경과 노을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더보기
19 [전남 무안] 해넘이 해돋이의 명소, 추억의 항구 도리포에 가다 증도를 나와 영광을 거쳐 북쪽으로 가는 길~ 무안 해제면 송석리와 영광군 염산면 욕실리를 연결하는 칠산대교로 향한다. 도중에 무안 해제면의 도리포에 잠시 들르게 된다. 도리포는 수년 전 연말연시에 한 번 찾은 곳이기에 어찌 변했는지 궁금해서였다. 수년 전에 무안 해제면의 도리포에서 해넘이와 해돋이 모습을 본 적이 있었다. 지난 기억을 가지고 이번에 도리포를 방문해보니 지난 날 보았던 그 모습이 아닌 듯 보였다. 아마도 칠산대교가 생겨서 주변이 달리 보인 이유일 것이다. (2021.07.22.목) * 도리포의 해넘이, 해돋이 풍경 https://leeke2000.tistory.com/16508269 [전남 무안] 무안 해제면 도리포의 해넘이와 해돋이 풍경 [전남 무안] 무안 해제면 도리포의 해넘이와 해돋이.. 더보기
18 [전남 신안] 드라마 '고맙습니다' 촬영지 화도 다시 이어가는 2021년 여름 4박5일 전남 여행기~ 태평염전을 나와 드라마 '고맙습니다' 촬영지 화도로 간다. 물이 빠졌을 시간이라 차로 건널 수 있겠지 생각하며... 화도의 어느 집이 2007년 M TV 드라마 촬영지. 방영기간 : 2007.03.21.~2007.05.10. 어쩌다 본 드라마지만 간김에 들어가 보기로 한 것. 지나가는 길에 대초리교회를 만난다. 문준경 전도사가 설립한 교회라는... 대초리교회 문준경 전도사에 의해 증도에서 두번째로 설립(1936년 3월). 대초리는 대추가 많이 자란다고 해서 대치동-대초리로 불린단다. 1688년에 전주이씨 집안 정착으로 번성했고, 지금은 5개의 마을(대초, 덕정, 화도, 사동, 장고)이 형성되어 있다. 대초리교회 설립 초기에는 대초도(전증도)와 증도(후.. 더보기
17 [전남 신안] 국내 최대의 천일염전, 태평염전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을 돌아나와 태평염전에 들렀다. 태평염전도 여러 번 들렀던 곳이지만 지나치기 아쉬워 또 들르게 된다. 대신 대충 돌아보는 일정으로... 더우니 소금박물관에 들어가서 더위를 좀 식히고, 염전은 대충 바라보기만 하고, 문준경 전도사가 신학공부 당시 개척하고 세웠다는 대초리교회를 지나, 화도 노둣길을 건너 '고맙습니다' 촬영지인 화도에도 잠시 들렀다가, 다시 증도로 나와 장고리교회도 바라보고, 이후 증도를 떠나는 일정이다. 태평염전 한국전쟁 이후 1953년에 피난민 구제와 소금 생산 증대를 목적으로 조성. 전증도와 후증도를 둑으로 연결하고 그 사이 갯벌에 조성한 국내 최대의 천일염전이다. 140만평 규모. 동서 방향으로 긴 장방형의 1공구가 북쪽에, 그 남쪽에 2공구가, 동남쪽에는 남북 .. 더보기
16 [전남 신안] 신안 해저유물 발굴해역과 기념비, 방축리교회, 증동리교회, 고향식당 4박5일 전남여행16 [전남 신안] - 신안 해저유물 발굴해역과 기념비, 방축리교회, 증동리교회, 고향식당 문준경 전도사 기념관을 나와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을 찾아간다. 전에 방문했던 곳이지만 그냥 지나치긴 아쉬운 마음에... 섬을 한 바퀴 드라이브로 돌아볼 수 있으면 돌아보리라는 마음도 있어서......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 가는 길~ 방축리교회 1936년 문준경 전도사가 방축리에 기도처를 세웠고, 이후 세월이 흘러 1983년에 방축리에서 1km 떨어진 어산부락에 방축리교회가 세워졌단다. 트레져 아일랜드 카페 겸 해저유물 복제품 전시관이다. 지난 방문 때는 문이 열려 있었는데, 이번 방문 때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중... *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과 트레져 아일랜드 전시관 https://blog.. 더보기
13 [전남 신안]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 2 - 아침 산책, 식사, 주변 돌아보기 (2021.7.22. 목) 아침에 일어나 다시 산책을 해 본다. 전날 저녁과 반대방향으로 돌아보기로 한다. 한여름이니 해가 일찍 떠서 5시 30분 경인데도 환하다. 해 뜨는 방향이 맞지 않아서 일출 장면은 보지 못 했네. 아침 식사는 숙소에서 제공해주는 한식으로... 평일이라 조식정찬이고, 짱뚱어탕, 소고기국밥, 곰탕, 설렁탕, 갈비탕이 마련되어 있어 선택하면 되었다. 식사 후에도 리조트 산책을 하고, 이어서 왕바위 선착장까지 돌아본다. 아침 산책 아침 식사 식후 산책 더보기
12 [전남 신안]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 1 - 일몰 풍경, 저녁 산책 (2021.7.21. 수) 임자도에서의 시간을 뒤로 하고 증도면으로 다시 넘어간다. 생각해보니 증도 다녀온지도 꽤 되었네. 지도를 보면 병풍도에서 증도로 가는 해로가 있는데 실제로는 배가 없어서 병풍도에서 지도읍 송도항으로 나가고, 임자대교를 건너 임자도를 먼저 들른 후 증도로 들어가는 루트를 택했었다. 숙소는 엘도라도리조트~ 코로나 때문인지 조금 이른 피서기여서인지 마침 빈방이 딱 두 개 있다길래 여행 직전에 예약했었다. 더보기
8 [전남 신안] 순례자의 섬, 맨드라미섬 병풍도 - 12사도 천사 조각상, 병풍도 선착장, 보기 선착장 (2021.7.21. 수) 대기점도 12사도 민박집을 나와 병풍도를 찾아간다. 마침 바닷길이 열려 있어 섬과 섬 사이 노둣길을 건너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신안은 꽃을 주제로 한 섬이 많다. 병풍도는 맨드라미섬으로 불리는데, 가을이면 증도초 병풍도분교장(폐교) 옆 언덕 등이 온통 맨드라미밭으로 변한다. 동네 벽화도 온통 맨드라미꽃으로 장식됐고, 동네 지붕도 빨간색으로 바뀌었다. 맨드라미 공원에는 성상(聖像) 조각가인 최바오로 작가가 조각한 예수의 12제자 천사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다. 옛 병풍도분교장은 축제장 미술관 게스트하우스로 쓰였는데, 휴게 공간으로 리모델릴 중이었다. 동네 언덕에 우뚝 솟은 병풍교회는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교회라고 한다. 가을에 병풍도를 찾아가면 맨드라미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을.. 더보기
7 [전남 신안] 소악도 선착장 마을, 대기점도 12사도 민박집과 식사 이야기 (2021.7.20. 화) 섬티아고 12사도 순례를 마친 후 소악도 선착장 주변으로 가 본다. 물때에 따라 송공항을 떠나 소악도 선착장에 내려 12번 예배당부터 역으로 돌아보는 경우도 있기에 가 보고 싶었다. 주변에 기부카페와 김전을 파는 민박 가게도 있다고 들어서 그곳을 찾아보고 싶기도 하고... 기점·소악도에는 밀물과 썰물이 드나드는 곳이 많아 김 양식 조건이 좋다고 한다. 수심 5-10m 되는 간석지에 대나무나 참나무 가지를 세워 김이 달라붙게 하여 거둬들이는 방식을 쓴단다. 하루 민박하기로 했으니 순례 첫날 오후 시간과 다음 날 오전 시간을 이용하여 시간 되는대로 섬 산에도 올라보려고 했으나 극한 무더위로 인해 포기해야 했다. 하루 묵었던 12사도 민박집에서의 식사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소악.. 더보기
6 [전남 신안] 한국의 산티아고로 불리는 기점·소악도 12사도 순례길(섬티아고 순례) 섬티아고 순례 신안군은 천 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이름도 천사섬( 1004섬. 실제 1025개라던가~)으로 불린다. 신안의 기점·소악도는 밀물 때는 서로 다른 섬이 되었다가 썰물 때는 노둣길을 통해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딴섬이 이어진다. 이곳 병풍리의 노둣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노둣길로서 병풍도-대기점도 975m, 대기점도-소기점도 217m, 소기점도-소악도 337m, 두 개의 소악도를 연결하는 노둣길 241m이며 총 길이 1,770m 정도, 병풍도에서 신추도까지의 210m를 포함하면 1,980m나 된단다. 기점·소악도는 우리나라 섬 선교의 어머니인 문준경 전도사가 전도의 씨를 뿌린 곳들 중 일부~ 이곳에 12사도의 집이 들어섰고, 기점·소악도 12사도 순례길이라고 .. 더보기
5 [전남 신안] 섬티아고 여행을 위하여 송공여객선터미널에서 대기점도까지 (2021.7.20. 화)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애기범부채꽃의 화려함에 잔뜩 취한 후 섬티아고 여행을 위해 송공여객선터미널로 왔다. 송공항 인근에 뻘낙지 특화거리가 있지만 소화가 안 되어 가져간 과일과 간식으로 점심을 때우기로 한다. 당일 여행이 충분히 가능한 섬티아고 순례길이지만 섬에서 하루 묵고 싶었기에 낮배를 타게 되었네... 송공항은 답사차 오전에 미리 찾아본 곳이라 서두르지 않고 차에서 기다렸다가 배를 타게 된다. 송공항을 떠난 천사 아일랜드호는 1시간 조금 넘게 걸려서 우리를 대기점항에 내려준다. 당일 여행이라면 소악도에서 내려 대기점도 방향으로 돌아보아도 되고, 대기점도에서 내려 소악도쪽으로 돌아보아도 된다. 물때에 맞춰 소악항이든 대기점항이든 선택하면 될 것이다. * 물때 확인은 바다타임에서.. 더보기
4 [전남 신안] 애기범부채꽃이 너무도 예뻤던 압해도 천사섬 분재공원 - 쇼나조각, 분재, 저녁노을미술관, 크로코스미아(애기범부채) (2021.7.20. 화) 여행 둘째날 아침, 숙소를 나와 송공여객선터미널에서 대기점도행 배표를 확인한 후 천사섬 분재공원에 들렀다. 지난 해 신안 섬여행을 하면서 들르지 못 했던 곳이기에 이번에 들르게 됐다. 마침 애기범부채(크로코스미아)가 한창이어서 아름다운 모습을 눈 가득 담고 올 수 있었다. 쇼나조각 작품 전시 분재원 저녁노을미술관 2층 상설전시실은 우암 박용규 화백님 작품 전시실, 1층은 기획전시실로 운영되는 듯... 7.20. 현재 '하의도에서 오월까지' 전시 중이었다. 신안(신의) 출신의 작가이신 우암 박용규님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박용규 화백님의 외가는 진도, 남종화의 조종인 소치 허련, 중흥조인 남농 허건의 외손이란다. 그는 특별히 아끼던 126점과 소장품 85점을 고향인 신안군에 기.. 더보기
3 [전남 목포] 목포해상케이블카와 목포대교가 바라보이는 신안비치호텔 (2021.7.19. 월) 목포 신안 여행 시 하루 묵었던 신안비치호텔~ 조금 오래된 호텔이긴 하지만 리모델링해서 내부가 깔끔했고 침구도 깨끗, 바다뷰, 산뷰가 너무도 좋은 숙소이다. (2021.7.20. 화) 더보기
2 [전남 목포] 유달유원지에서 바라보는 목포 풍경 - 펍카페 비치갤러리, 유달해변, 목포대교, 해상케이블카, 스카이워크 조금 일찍 숙소 체크인 후 잠시 휴식. 유달유원지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한다. 아름다운 풍경에 취하여 걷다 보니 저녁 시간이 좀 늦어져서 생각했던 식당 찾아가기는 포기하고 비치갤러리에서 아예 식사 겸 맥주 한 잔 즐기기로 수정. 야경까지 본 후 숙소로 들어가게 된다. 더보기
2021 여름 전남여행 1 [전남 목포] 오거리식당에서 점심 먹고 옥단이길 맛보기 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지난 해 여름에도 신안 섬여행을 하였었는데, 올 여름 휴가에도 신안으로... 지난 해 못 돌았던 섬티아고 여행~ 보통은 섬티아고 순례를 한다지만 나는 여행으로... 코로나가 잦아들지 않는 데다가 더울 때라 갈까 말까 고민고민하다가 코로나와 더위가 겹치니 방문객이 없을 것 같기도 하여 차를 이용해서 편하게 돌아보기로... 마침 숙소들도 빈 곳이 많아서 진행...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더위 먹지 않고 돌아보기로 했기에 일단 목포에서 하루 묵고 다음 날 느긋하게 배를 타기로 하였다. 압해도 천사섬 분재공원에도 들르고... 첫날(7.19), 점심시간을 좀 넘겨서 목포 오거리식당에 도착하여 식사, 이어서 옥단이길 맛보기! 옥단이길도 한여름 무더위에 걷기는 무리라 몇 곳만 추려서... 이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