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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동유럽,발칸

< 7박 9일 동유럽 여행 대략 일정 >

< 7박 9일 동유럽 여행 대략 일정 >

 

2015.7.30(목)~8.7(금)

 

모임원들 서로 사정이 맞지 않아

몇년이나 별렀던 동유럽 여행~

드디어 이번 여름에 이뤄지게 되었다.

워낙 바쁜 날들이 이어졌기에

떠나는 날까지 제대로 준비를 하지도 못했다.

하긴 패키지여행이라는 것이

그리 많은 준비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더 쉽게 이해하고 싶은 욕심이 있기에

여행에 임할 때마다 늘 마음만 조급하다.

관련 책은 한 권 읽었으나

얼마만큼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여기며

7박 9일 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일생에 한번은 동유럽을 만나라'~

그 여정 속으로...

 



< 일정 >

체코 프라하 - 브르노(1박) - 폴란드 오슈비엥침(아우슈비츠) - 크라쿠프 (1박) - 비엘리치카 소금광산

- 자코파네 등산열차 - 슬로바키아 타트라 국립공원 지구(1박) - 헝가리 부다페스트 (1박)

- 오스트리아 비엔나(1박) - 짤츠부르크(1박) -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 프라하(1박) - 기내(1박)

 

 

<제1일>

7.30(목) 12:50 체코 프라하를 향하여 출발 

한국 인천에서 체코 프라하까지는 9천km가 넘는 비행거리...

 

 

11시간만에 체코 프라하에 도착

 

 

프라하 공항에서는 우리글이 함께여서 더 반가웠다.

 

 

 

프라하에서 체코 제2의 도시 브르노로 이동하여 1박하며 

잠시 브르노 시내를 돌아보았다.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대성당

 

 

녹색광장과 파르나스 분수

 

 

언덕 위의 슈필베르크 성

 

 

멘델 기념관과 성모교회

 

 

성 삼위일체 상과 구 시청사 탑

 

 

 

<제2일>

폴란드의 오슈비엥침(독일어로 아우슈비츠)으로 이동

약 400만명이나 희생된 비극의 현장인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서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마저 없었던 나치의 악랄함을 느끼게 된다.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희생자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고압 전류가 흐르게 한 철조망을 보며 지나간 비극의 역사를 되새기고...

 

 

 

500여년간 폴란드의 옛 수도였던 크라쿠프로 이동

폴란드 왕들의 거처였던 바벨성

 

 

크라쿠프 중앙시장 광장의 구 시청사 탑과 직물회관

 

 

폴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인 차르토리스키 박물관.

한동안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담비를 안은 여인' 소장으로 이름이 있었던 박물관이다.

 '담비를 안은 여인'...

지금은 바벨성에 보관 중이라고 한다.

 

 

붉은색 말발굽 모양의 원형 요새인 바르바칸.

남아있는 것 중 세계에 세 개밖에 없다는 말밥굽형 성문을 가지고 있다.

 

 

플로리안 거리의 플로리안 문이 보이는 풍경...

크라쿠프 구 시가지 지역의 핵심 유적 중 하나로 원래 8개의 문이 있었으나

19세기 초에 거의 다 파괴되고 유일하게 남았다고 한다.

 

 

 중앙시장 광장의 성모 마리아 성당과 직물회관...

 

 

구 시가 광장의 성 알다베르 교회

 

 

구 시가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라고 하는 성 알다베르 교회.

광장에서 민속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폴카 공연이 있는 저녁 식사(사슬릭)

 

 

 

<제3일>

크라쿠프 근교의 비엘리치카로 이동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비엘리치카 소금광산.

지하 110m 공간에 이렇게 지하궁전(킹가 성당)이 건설되어 있다.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넓은 규모이다.

 

 

통나무 벽에 붙은 소금결정체들...

 

 

깊은 지하에 말까지 동원해서 소금을 캐는데 이용했다...

어린 말을 들여와 죽을 때까지 이용했다고 한다.

 

 

킹가 성당

모든 게 소금으로 되어 있어 더 놀라웠다.

요한 바오로 2세 상도 조각해 놓았다.

 

 

비엘리치카 소금광산의 킹가 성당 한쪽 벽에 새겨진 '최후의 만찬' 모작

 

 

지하의 작은 성당에는 폴란드 출신인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을 모셔 놓았다.

그 분도 이곳 소금광산을 몇 번 방문했다고 한다.

 

 

세계문화유산 비엘리치카 소금광산 입구

 

 

휴양지 자코파네로 이동

자코파네 등산열차를 탑승하고...

 

 

타트라 산맥의 절경을 감상한다.

타트라 산맥은 동유럽의 알프스로 불린다고 한다.

자코파네는 등산과 관광, 겨울 스포츠 등으로 유명한 휴양지로

1993년과 2001년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열린 곳.

 

 

자코파네 휴양지 풍경

 

 

 

슬로바키아로 이동

 타트라 국립공원 지구에 위치한 그랜드 호텔 프라하에서 묵음.

프라하라는 이름을 쓰는 것으로 보아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분리되기 전에 지어진 건물.

하긴 이 호텔 역사가 100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분리된 나라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는 유럽의 배꼽이라 불린다.

1000여년 동안 헝가리의 지배를 받았고

1918년 체코와 합병하여 체코슬로바키아가 되었지만

민족 간 갈등으로 1993년에 체코와 분리해 독립한 나라이다.

 

 

 

<제4일>

슬로바키아 타트라 산맥 지역에서 다시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고...

 

 

 

타트라 산맥의 영봉들을 바라보며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이동~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만든 부다페스트의 영웅광장.

 

 

현대 미술관

 

 

미술 박물관

스페인 미술품이 많다고 한다.

 

 

겔레르트 언덕 시타델(치타델라) 앞에서 바라본 부다페스트.

가운데 강을 기준으로 왼쪽 왕궁이 있는 쪽이 부다,

오른쪽 상업지구가 페스트 지역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도나우강에 놓인 최초의 다리인 세체니 다리.

혀 없는 사자상으로 알려진 아름다운 다리이다.

 

 

 어부의 요새.

19C에 어부들이 외부의 침입을 막는 전망대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마차시 사원.

황제의 대관식과 결혼식을 열 정도로 화려함을 자랑하는 곳이다.

 

 

 

헝가리 왕국의 초대 왕인 성 이슈트반 왕 동상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헝가리 국회의사당

 

 

 

베토벤이 살았던 집.

대통령 집무실이 이 건물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헝가리 대통령 집무실

 

 

 

대통령 집무실 바로 앞 도나우 강변에 위치한 부다 왕궁

 

 

 

부다 왕궁

 

 

 

부다 왕궁에서 바라본 도나우강과 세체니 다리

 

 

 

세체니 다리와 성 이슈트반 성당

 

 

성 이슈트반 성당

 

 

 

다뉴브강 유람선을 타고 본 부다페스트 야경.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야경

 

 

 

도나우 강을 가로지르는 세체니 다리

 

 

 

도나우 강변의 부다 왕궁

 

 

 

<제5일>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동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으로 사용된 쇤브룬 궁전

 

 

쇤브룬 궁전의 정원

 

 

쇤부른 궁전의 정원

 

 

 

왈츠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서 왈츠 배우기 체험

 

 

성 슈테판 성당

 

 

성 슈테판 성당은 모차르트가 콘스탄체와 결혼식을 올린 곳이자 장례식장이 되었던 성당이다.

 

 

베토벤 하우스.

베토벤은 한 곳에서 오래 살지 못하였다고 한다.

 

 

저녁에 음악회 관람(모차르트, 베토벤).

모차르트나 베토벤이 살았던 시대에 이루어진 그 모습대로 보여주는 공연.

 

 

 

<제6일>

오스트리아 짤츠캄머굿(잘츠캄머굿) 호수지역으로 이동

세인트 길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바라본 풍경

 

 

잘츠캄머굿 지역에는 76개나 되는 호수들이 즐비하다.

 

 

세인트(생) 길겐 마을의 꽃무덤이 있는 성당

 

 

장크트 길겐 마을의 모차르트의 어머니의 생가.

 

 

유람선을 타고 본 풍경...

 

 

세인트 볼프강 마을

 

 

할슈타트 풍경.

할슈타트는 짤츠캄머굿의 진주라 불리는 곳이다.

 

짤츠부르크(잘츠부르크)로 이동

 

 

 

<제7일>

짤츠부르크의 미라벨 정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도레미송을 부른 곳

 

 

미라벨 정원 앞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 관련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버스 여행도 할 수 있다.

 

 

미라벨 정원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세계적인 지휘자 카라얀의 생가가 있다.

원래 집안이 무척 부자였다고 한다.

 

 

잘자흐 강이 흐르고

호엔 짤츠부르크 성이 보이는 풍경

 

 

아름다운 간판 거리 게트라이드 가세

 

 

카페며 초코렛이며 모차르트 이름 붙은 것이 참 많았다.

 

 

호엔 짤츠부르크 성에서 바라본 짤츠부르크 시내 풍경.

가까이에 대성당이 보이고, 잘자흐강이 아담하게 흐르는 모습도 보이고,

카라얀 생각와 미라벨 정원도 보인다.

 

 

호엔 짤츠부르크 성에서 바라본 풍경.

산꼭대기 아래에 구름이 걸린 모습이 신비감을 더한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대령의 집도 보이고...

 

 

모차르트 생가.

모차르트의 어린 시절을 느껴볼 수 있는 곳

 

 

 

모차르트 초콜릿 

모차르트 초콜릿 

 모차르트 이름을 이용한 카페, 초콜릿 등

모차르트가 잘츠부르크를 먹여살린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체코의 체스키크룸로프로 이동

체스키크룸로프 성이 보이는 풍경

 

 

망토 다리

 

 

체스키크룸로프 성에서 바라본 시가지 풍경

 

 

체스키크룸로프 구 시가 광장

 

 

 

체스키크룸로프 이발사의 다리에서 바라본 성과 주변 풍경.

이발사의 다리에 세워져 있는 십자가 예수상과 성 요한 네포무크 신부상도 보인다.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로 이동

국립 마리오네트 극장에서 인형극 '돈 조반니'를 보았다.

 

'돈 조반니'는 모차르트가 작곡한 2막의 오페라로

다 폰테가 에스파냐의 후안 전설에서 취재하여 대본을 쓴 것.

1787년에 프라하에서 처음 상연.

 

 

마리오네트는 줄을 달아 위에서 조종하는 꼭두각시 인형으로

체코의 마리오네트 인형극은 독일어를 강요받던 시절에

그네들의 말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는 움직임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야경을 보러...

프라하 성 야경.

블타바 강에 비친 모습이 아름답다.

 

 

프라하 성과 카를교 야경

 

 

 

<제8일>

체코 프라하 시내 구경

바츨라프 광장.

멀리 국립박물관이 보이고 그 앞으로 바츨라프 왕 기마상도 보인다.

 

 

바츨라프 광장.

 '프라하의 봄' 혁명광장으로 알려진 광장으로

굉장히 긴 길이를 자랑하며

주위에는 은행 등의 각종 건물들이 웅장하게 늘어서 있다.

중세에는 이곳이 말(馬)시장이었다고 한다.

 

 

바츨라프 광장 근처의 도로에는 전차가 쉴새없이 지나다닌다.

 

 

 

프라하 성으로...

굉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프라하 성.

성 안에 여러 개의 건물들이 공존하고 있다.

오른쪽이 구 왕궁.

 

 

프라하 성 구 왕궁 일부.

지금 저곳은 대통령 집무실로 쓰이고 있다.

 

 

깃발이 펄럭이는 것은 현재 대통령 집무 중이라는 것을 나타낸단다.

 

 

성 비트 교회

 

 

수많은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프라하 성

 

 

성 비트 교회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블타바 강

 

 

 

구시가 광장으로 이동

천문시계탑을 만났다.

매시 정각에 두 개의 작은 문이 열리고

예수의 열두 제자가 지나가고 있는 모습...

17초라는 짧은 시간에 문이 닫히지만 이걸 보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구시청사와 천문시계탑.

프라하 관광객은 연 1억명이라고 한다.

정말 믿어지지 않는 숫자다.

 

 

구시가 광장에는 체코의 종교개혁가 얀 후스 동상이 서 있다.

뒤로 성 미쿨라셰 교회가 보인다.

 

 

틴 성모 성당도 눈에 들어오고...

골스 킨스키 궁전도 보인다.

 

 

 

발길을 카를교쪽으로 돌린다.

카를교 입구

 

 

프라하 성

 

 

 

 

카를교에서...

프라하성쪽을 바라본 모습...

 

 

블타바 강의 카를교와 프라하 성

 

 

다시 걸어서 카를교 옆으로 이동하여 올드 트램을 타게 된다.

프라하성과 카를교를 바라보며...

 

 

독특한 외관의 댄싱 하우스

 

 

관광객을 위한 올드 트램.

현지인들의 교통 수단인 트램 탑승을 하고 시가 관람을 하며 공식 일정을 마치게 된다.

 

 

 

프라하 공항

 

 

 

 

 

<제9일>

11:30 인천공항 도착


돌아와서도 그곳에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한참이나 났던 곳......

새로운 시선으로 느긋하게 다시 돌아보고 싶어지는 동유럽이다.

 

 

2015.07.30~08.07(9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