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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경남 거창] 감악산 풍력발전단지 / 별바람언덕 / 항노화웰니스체험장 / 아스타국화

거창 감악산 별바람언덕 (감악산 풍력발전단지)

 

감악산은 거창군 남부권의 명산으로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에 둘러싸여 있고,

근거리에는 거창읍 전경과 합천댐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을 자랑하는 곳이다.

감악산 등산로인 물맞이길을 따라 올라가면

중턱에는 신라시대 사찰인 연수사에 전설을 지닌 약수와 은행나무가 있고,

해발 900m의 정상 부근에는 항노화웰니스체험장이 조성되어 있어

가을에는 감국, 아스타, 구절초 등 국화꽃과 풍력단지가 어우러진 광경을 만날 수 있다.

밤에는 하늘의 별빛과 거창읍 야경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9월 중순에서 10월 초까지 항노화웰니스체험장에서 열리는 꽃&별 여행에 오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으니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 위치 : 거창군 신원면 덕산리 산57

* 주차 : 경남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 산 312 (감악산 풍력발전단지)

* 입장료 : 없음

* 문의 : 055-940-8227

 

(거창 문화관광 자료 중~)

 

 


 

추석 쇠고 올라오는 길에 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를 보러 갔습니다.

‘제3회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는 10월 4일~15일.

그때는 일부러 내려가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미리 찾게 되었지요.

보라색 아스타국화가 아주 매력적이었답니다.

억새도 피어서 반기더군요.

축제 전이고 아스타국화 절정기가 아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거창 별바람언덕을 찾았습니다.

우리 부부는 간김에 정상까지 가 보았답니다.

방문 사진 올려 봅니다.

(방문 : 2023.10.01.일)

 

오전 10시가 넘어서인지 이미 1주차장이 만차여서 2주차장에 차를 댔습니다.

축제 전이지만 주차관리를 하고 있어서 어려움 없이 주차를 했답니다.

수고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참 감사하네요.

축제 때는 더 복잡할 테니 평일이 좋긴 하겠지요.

 

 

조금 걸어서 별바람언덕으로 향합니다.

 

 

감악산전망대(미디어파사드)입니다.

올라가 봐야겠죠...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아스타국화가 피어나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보라색 꽃이 인상적입니다.

거창읍내가 보이고 그 너머로 덕유산이 보입니다.

오른쪽 뒤로 가야산도 보이네요.

 

정상쪽이 보이게 한 장 찍어 봅니다.

아스타국화 절정기에는 정말 장관일 것 같습니다.

 

전망대에서 360도 한 바퀴 돌아봅니다.

억새도 한창이네요.

황매산, 지리산도 바라보이는 전망이 아주 좋은 곳이네요.

 

 

감악산 전망대에서 내려와 전망대와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인증사진 한 장 찍어 보고요.

 

 

색색의 아스타국화에 취해 봅니다.

 

 

작은 전망대도 보라색을 입혔네요.

보라색 아스타국화와 참 잘 어울려요.

 

 

연보라로 보이다가 진보라로 보이다가

빛에 따라 보라색 선명도가 달라지네요.

너무도 아름다운 아스타국화입니다.

 

 

제1주차장 아래로 펼쳐지는 모습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제1주차장, 거창 별바람언덕이라고 쓰인 언덕도 봅니다.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고요.

정상까지 1.1km라고 해서 슬슬 올라갑니다.

정상 부근 곳곳에 '무장애 나눔길 공사 중' 표시가 보입니다.

머지않아 무장애 숲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겠네요.

 

 

쉼터를 만드는지 공사 중인 곳도 보이고, 방송국과 통신사 철탑들도 보입니다.

감악산 해맞이 포토존도 있어 들러 봅니다.

 

합천호 방향

 

 

좀 더 오르니 감악산 활공장 표시가 있어 올라가 봅니다.

별다른 시설물이 없는 비스듬한 언덕인 이곳에서 활공하나 봅니다.

여기도 합천호와 황매산이 바라보이는 곳이네요.

많이 이용하는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드디어 감악산 정상입니다.

잠시 걸어와서 정상을 만나니 뿌듯함 최고네요.

역시 그냥 갈 수 없지요.

정상석에 서 봅니다.

 

 

산불감시초소인가 봅니다.

정상에서 거창읍내, 덕유산, 가야산, 합천호, 황매산 등을 두루 바라봅니다.

세상이 발 아래 있는 듯 뿌듯하네요.

등산 마니아님들은 이런 맛에 산에 오르는 거겠지요.

 

 

각종 꽃들과 나비의 환송을 받으며 다시 내려옵니다.

여전히 차가 많습니다.

연신 차가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게 되네요.

 

 

거창 감악산 정상부에 조성한 항노화웰니스체험장 설명

 

 

감악산 관측지원시설 앞으로 축제 때 쓰일 부스들이 보이고

주변에는 억새가 가득합니다.

 

 

구절초도 피었네요.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는 감악산 항노화웰니스체험장입니다.

 

 

거창 사과를 나타낸 포토존에도 서 봅니다.

주변에는 수국도 몇 송이 보입니다.

 

 

바람의 언덕답게 바람이 무척 세네요.

마지막으로 무지개 의자에서 한 장 찍고 감악산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보라보라 아스타국화~

지금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전체적으로 절정은 아니어도 참 좋았답니다.

지금쯤 한창인 모습으로 거창 별바람언덕을 수놓고 있을 것 같네요.

더 황홀한 모습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