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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경북 문경] 진남교반, 석현성(진남문)과 고모산성, 영남대로 중 가장 험하다는 토끼비리 옛길 늦은 점심을 먹은 후 들른 곳은 문경 고모산성이다. 시간 관계로 오미자테마터널은 통과하고 석현성과 고모산성, 토끼비리길을 대충 돌아볼 생각을 한다. 이곳은 1933년 대구일보사가 주최한 경북팔경 선정에서 일경으로 꼽힌 진남교반 일원이다. 진남교반 주변은 철로자전거를 타거나 강변유원지를 방문하거나 하여 몇 번 들른 적 있으나 고모산성은 예전부터 한 번 가 보리라 생각만 하다가 놓친 곳~ 올 가을에 드디어 가 보게 되었네. 진남교반 점촌에서 문경 충주 방면으로 3번국도를 따라 10km쯤 달려가면 70년도 문경 경제의 전성기를 일구었던 광산의 하나인 문경탄광의 복구된 폐광지 모습이 나온다. 계속 S자형 만곡지형인 강변을 끼고 3km쯤 달리면 오른쪽 강변을 따라 하늘로 치솟은 기암괴석과 층암절벽이 이어지고 맑고.. 더보기
[경북 문경] 아찔한 경험, 단산 관광모노레일을 타다/문경식당 정식 지난 10월, 개미취꽃에 취한 봉천사에서 나와 이동한 곳은 단산 관광모노레일. 노병님 블방에서 보았던 곳~ 다음에 문경 갈 기회가 있으면 꼭 가 봐야지 했는데, 마침 기회가 온 거였다. 단산 관광모노레일 근처에 다다르자 문경 활공랜드가 보였고, 착륙 중인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방문한 날에 2022 패러글라이딩월드컵 문경아시안투어가 있어서 하늘을 곱게 수놓은 패러글라이더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문경 활공랜드 주변의 분지 지형으로 인해 상승 기류 형성이 잘 되고 바람도 안정적 기류 유지에 도움을 주며 주변에 고압선이 없다는 강점이 있단다. 주위에 주흘산, 조령산, 성주봉 등 백두대간의 명산들이 둘러싸고 있어 최상의 경관을 볼 수 있고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란다. 아시안투어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더보기
[경북 문경] 일출 명소 월방산 봉천사에 개미취꽃이 만발했네. 집안 행사가 있어 지방에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최근에 뜬 문경의 명소들 몇 곳을 들렀다. 지난해부터 개미취축제를 연 월방산 봉천사, 최고 42도 경사를 따라 운행하는 단산모노레일, 단산활공장,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진남교반 일원(진남문, 고모산성, 토끼비리 옛길)이다. 노병님이 추천해 올리신 문경식당에서 식사도 맛있게 했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월방산에 있는 봉천사이다. 문경에서 방문한 유명 사찰을 꼽으라면 1년에 한 번 부처님오신날에만 문을 여는 희양산 봉암사와 성철, 서암, 서옹 스님이 수행했다는 운달산 김룡사와 솟을대문 형태의 입구 건축물 백련당이 인상 깊었던 사불산 대승사를 들 수 있다. *봉암사는 신라 헌강왕 5년(879)에 지증국사께서 창건한 고찰로 선종산문인 구산선문 중 희양산파의 .. 더보기
[경북 울진] 울진 엑스포공원 왕피천 케이블카 타고 망양정 돌아오기 울진 엑스포공원 왕피천 케이블카 대한민국의 자연생태계보고로 널리 알려진 왕피천과 청명한 동해바다의 망망대해를 동시에 관망할 수 있으며, 관동팔경 중 하나인 망양정과 해맞이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책코스는 동해안 최고의 아름다움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왕피천하구에 위치한 케이블카는 왕피천에 서식하는 각종 조류의 모습과 10월이 되면 동해바다에서 회귀하는 연어떼의 모습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울진케이블카 홈페이지 자료) 왕피천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과 울진군 온정면에 걸쳐 있는 금장산(金藏山, 849m)에서 발원하여 울진군을 지나 동해로 흘러드는 하천. 길이 60.95㎞. 옛날 실직국(悉直國. 현 삼척)) 왕이 피난왔다고 해서 마을 이름을 왕피리, 마을 앞을 흐르는 하천을 왕피천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더보기
[경북 울진] 후포 등기산공원(등대공원) - 후포등대, 등대 조형물들, 후포항 등기산공원 등기산스카이워크에 이어 돌아본 등기산공원~ 등기산공원에는 후포등대가 있고, 후포리 신석기유적관이 있으며, 정자, 체육시설, 산책로, 경관조명, 조각공원, 바다로 연결된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 세계의 오래된 등대들 모형이 전시되고 있다. 면적은 79,200㎡. 후포등대(厚浦燈臺) 등기산에 세워진 등대로 1968년 1월 24일 최초 점등. 후포 앞바다를 운항하는 선박들을 위해 옛날부터 낮에는 깃발, 밤에는 봉화로 길잡이 역할을 했고, 불빛은 35㎞에 이른다고 한다. 후포항과 동해 바다를 조망하는 전망대 역할도 한다. 등대 조형물들 울진 후포리 신석기 유적관 1983년 등기산 꼭대기에서 발견된 집단매장 유적. 최소 40명 이상의 사람 뼈가 출토되었단다. 돌도끼들로 사람 뼈를 덮었을 거라고 여겨지며,.. 더보기
[경북 울진] 후포 등기산스카이워크 지난해 들렀던 울진 후포의 등기산공원과 등기산스카이워크 사진들~ 후포 등기산스카이워크 등기산 해안절벽과 바다 위로 135m 뻗어나간 지점을 연결한 스카이워크. 높이 20m 지점에 설치, 강화유리 구간이 57m. 중간 쯤에 유리보호용 덧신을 넣어둔 함이 있으니 이용하면 되고, 스카이워크 끝에 선묘낭자상이 세워져 있다. 스카이워크 옆으로 내려다보면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후포 갓바위가 있고, 북쪽 해안으로는 해파랑길 24코스가 이어져 보인다. 등기산공원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겠다. (2021.02.16.) 더보기
[경남 합천] 황매산 철쭉 보고 정상 밟기! (2022.05.01. 일) 1군락지에서 절정의 철쭉을 본 후 2군락지를 거쳐 산불감시초소에 오른다. 황매평원이 드넓게 펼쳐지는 모습을 보니 닫혔던 가슴이 시원하게 열려지네. 황매산성에서는 산청쪽 주차장이 지척인 듯 보인다. 다음에는 산청 주차장쪽으로도 한 번 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지리산 천왕봉을 바라보니 지리산의 정기가 몸 속으로 스며드는 것 같아 좋다. TV 드라마 '지리산' 촬영지였다는 곳도 만나고, 산청쪽 황매산 제단도 만난다. 갑자기 생각지 않게 간 거라 바바리 차림이니 정상까지는 엄두를 못 냈으나 황매산성에 도착하고 보니 정상까지의 거리가 1km가 안 되는 것 같아서 욕심을 내어 도전해 보기로 한다. 철쭉꽃만 보러 왔는데 또 남편을 구슬린다. "여길 언제 또 올 수 있을까? 내친김에 정.. 더보기
[경북 울진] 죽변의 명소들 * 봉평신라비 : https://blog.daum.net/leeke2000/16508957?category=913839 [경북 울진] 국보 제242호 울진 봉평 신라비를 찾아서 [경북 울진] 국보 제242호 울진 봉평 신라비를 찾아서 * 금강송면 : 소광리 황장봉계 표석, 금강소나무숲 * 죽변면 : 봉평 신라비 전시관, 대게, 봉평해변, 죽변항, 죽변등대, '폭풍속 blog.daum.net * 봉평해변과 골정항 풍경 : https://blog.daum.net/leeke2000/16508959?category=913839 [경북 울진] 아침 해변 산책 - 죽변 봉평해변, 골정항 [경북 울진] 아침 해변 산책 - 죽변 봉평해변, 골정항 * 금강송면 : 소광리 황장봉계 표석.. 더보기
[경남 합천] 이런 경험 처음이야! - 아무런 준비 없이 떠난 황매산 철쭉 맞이 (2022.04.30. 토) 추모 행사가 있어 경북 영천에 가게 되었다. 어디 더 들르고 싶은 상황은 아니었고 행사 참석 후 부모님 잠시 뵙고 저녁 식사만 대접하고 올라올 생각이었다. 그런데 귀경길에 갑자기 남편의 제안~ '머리도 식힐겸 황매산 철쭉~ 어떻겠냐는...' 실상은 나들이 할 아무런 준비도 없이 내려갔었는데... 옷차림이 영 아닌데... 숙소는 어쩌고? 믿을 거는 차에 항상 트레킹화가 있다는 점 한 가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매산이라는 말에 살짝 솔깃해진다. 16년 전 그러니까 2006년에 만났던 절정의 황매산 철쭉을 지금까지도 잊지 못하고 있기에 '그럼 그럴까~'라며 저녁 시간에 시장표 추리닝 바지 하나 구입하고, 황매산 인근에서 묵을 심산으로 고고~~~ 합천 대야성 역사테마광장 대야성은.. 더보기
[경북 울진] 해양과학 교육·전시·체험 중심장소, 국립해양과학관 죽변항을 나와 북쪽으로 이동하여 후정해변과 해안스카이레일 후정 승하차장에 들른다. 후정해변에서 국립해양과학관의 바다마중길393과 바닷속전망대까지 바라본 후 국립해양과학관으로 가게 된다. 국립해양과학관 국민들에게 해양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청소년의 해양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함양하여 장차 해양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무이 해양과학 교육·전시·체험 중심기관입니다. 현재 무료 관람. 휴일 : 매주 월요일, 신정, 설날/추석 당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설명 부분은 국립해양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야외 조형물 광장] 국립해양과학관의 야외 조형물 광장에는 국내외 예술가들이 다양한 해양생물을 재해석하여 형상화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야외 조형물 광.. 더보기
[경북 울진] 죽변등대, '폭풍속으로' 드라마 세트장, 하트해변, 죽변항 올해 1월, 울진-삼척 산불 전의 방문...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을 탄 후 죽변등대, '폭풍속으로' 드라마 세트장, 하트해변, 죽변항 등을 돌아보기로 한다. 전에 돌아보면서 아름다움에 반한 곳~ 대게를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새뜰마을 죽변등대 앞 주차장. 공원 죽변등대 1910년 11월, 울진지역에서 최초로 건립된 등대. 1950년 6월, 한국전쟁 중 폭격으로 인하여 등대기능을 잃기도 하였으나, 1951년 10월에 등탑을 보수·복구, 1970년 4월, 안개시 보내는 소리신호기(무신호기)를 설치, 안개나 풍우 속에서도 선박의 항로를 인도할 수 있게 됨. 용의 꿈길 '폭풍속으로' 드라마 세트장 하트해변 등대길 도로에서... 죽변항 동해안에서도 손꼽히는 어업전진기지로 규모가 굉장히 크다... 더보기
[경북 울진]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2022.01.26. 수) 삼척 솔섬과 두 도에 걸친 고포마을을 거쳐 죽변으로 이동. 먼저 해안스카이레일부터 타게 된다.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경북 울진 죽변항과 후정해수욕장 해안선을 따라 2.4km(편도) 구간에 11m 높이로 설치됐으며 4인승 전동차량 60대가 운행된다. A, B, 왕복, 편도 등의 코스가 있으나 현재는 A코스만 운영 중. A코스 어른 기준 정상 가격은 1~2인 탑승이면 21,000원, 3인 28,000원, 4인 35,000원. 군민, 장애인, 경로 등은 할인혜택이 있다. 봉수항 정차장에서 돌려지는 스카이레일 꼬마 열차 동영상 봉수항 정차장에서 돌려진 스카이레일 꼬마 열차가 죽변 승하차장쪽으로 이동하는 중 동영상 더보기
[경북 김천] 부항댐, 지례 흑돼지고기 (2021.5.7. 금) (2021.5.7. 금. 흐리고 비) 김천에 부항댐이 생기고 주변을 잘 조성해 놓았다는 소식은 전부터 들었지만 선뜻 길을 나서지는 못했었다. 대신 블친님들이 다녀오신 사진으로만 접하고 만족해했었는데, 올해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양가 어른들 뵙고 올라오는 길에 잠시 부항댐에 들러보기로 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바로 올라올까 하다가 드라이브나 하자며 돌아보게 되었다. * 먼저 할머님 산소에... 김천 부항다목적댐 김천시 부항면은 북으로는 황악산, 남으로는 대덕산과 이어지는 백두대간 삼도봉(1,176m) 자락에 있어 계곡이 깊고 물이 흔한 곳. 삼도봉 깊은 골짜기에서 발원한 물이 부항호를 이룬다. 이곳에 부항댐이 건설되었다. 12년 간의 오랜 기간 끝에 2013년 11월 20일 준공. 감천 연안의 홍수피해 경.. 더보기
[경남 사천] 창선·삼천포대교를 지나 사천케이블카를 바라보며... (2019.3.30.) 창선·삼천포대교(昌善·三千浦大橋) 경남 사천시와 남해군을 연결하는 5개의 교량을 말한다.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단항교를 말하며 총 길이 3.4km. 남해 창선도, 사천 늑도, 초양도, 모개도, 삼천포를 이어준다. 사천 늑도 유적 (泗川 勒島 遺蹟) 사적 제450호. 늑도는 사천시 삼천포항과 남해군 창선도 사이에 위치한 조그마한 섬으로 섬 전체에 대규모의 유적이 형성되어 있다. 이 유적은 1979년부터 부산대학교박물관의 지표조사를 통해 그 존재가 알려졌으며, 1985년과 1986년 두 차례에 걸쳐 부산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굴이 실시되었다. 그리고 1988년부터 2001.12까지 3차례에 걸쳐 경남고고학연구소, 부산대학교박물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을 실시하여 많은 유적과 유물.. 더보기
[경남 남해] 남해12경 중 제12경 창선교와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2019.3.30.) 상주은모래비치를 떠나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으로 간다, 일몰 풍경을 거기서 볼 생각이다. 조금 돌아서 가는 편이라 시간은 좀 걸릴 것이다. 독일마을, 물건방조어부림을 바라보며 지족마을로~~~ 독일마을은 여러 번 들렀던 곳이니 통과하고... 창선교와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남해12경 중 제12경. 죽방렴과 바다를 배경으로 연출되는 일몰이 아름다운 곳!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지족해협에 건설된 창선교는 남해군 창선면 지족마을과 삼동면 지족마을을 잇는 길이 440m의 콘크리트 사장교로, 1995년 12월 20일 개통되었다.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南海 只族海峽 竹防簾) 명승 제71호. 지족해협은 시속 13-15km의 거센 물살이 지나는 좁은 물목으로, 멸치를 대표어종으로 하는 이 일대의 어로작업은 ‘죽방렴’ 으로.. 더보기
[경남 남해] 남해12경 중 제3경 상주은모래비치, 도다리쑥국 한 그릇 (2019.3.30.) 두모마을 유채꽃단지를 돌아 상주은모래비치로 간다. 저녁 시간은 다가오고~ 도다리쑥국이나 한 그릇 먹어보자고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니 음식점 있겠지 하며 은모래비치로 간 것... 상주은모래비치 은빛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넓은 백사장과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을 지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보이는 해수욕장으로 반달 모양의 백사장은 길이가 2km에 달한다. 해마다 여름이면 100만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는 해변. 인근의 금산, 보리암과 함께 여행하면 더없이 좋으리라... 도다리쑥국 보통 봄날에 가장 꼽는 음식으로 도다리쑥국이 있다. 봄의 정취를 가장 먼저,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음식이어서라네... 도다리쑥국은 한반도의 봄을 여는 남해안, 한려수도의 중심지에서 비롯된 음식인데, 바다와 들판.. 더보기
[경남 남해] 봄날의 서정적인 풍경, 두모마을 유채꽃 (2019.3.30.) 솟대하우스 벽련항을 나와 두모마을 유채꽃단지를 찾아가는 길~ 남해대로(19번 도로)를 따라 가는 길에서 솟대하우스를 만난다. 펜션과 카페를 운영하고 있네... 입구를 장식한 조형물들이 독특해서 걸음을 멈추고 잠시 바라보게 된다. 아래로 바다가 보여서 심쿵해지고 한참 쉬어가고 싶지만 사천(삼천포)에 숙소를 예약해 두었으므로 갈 길이 머니 그냥 살펴보기만 하고 패스... 앞으로는 그냥 유유자적 편하게 돌아보리라 생각해 본다. 두모 유채꽃단지 솟대하우스를 지나 차로 5분이면 두모 유채꽃단지에 이르게 된다. 벽련항에서 10분이면 닿을 거리... 길가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계단식 밭에는 유채꽃이 피어서 길손을 황홀경으로 인도하니 절로 눈이 휘둥그레진다. 중국이나 베트남의 계단식 논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반할 모습이다.. 더보기
[경남 남해] 남해12경 중 제7경 서포 김만중 선생 유허와 노도, 노도 문학의 섬 (2019.3.30.) 서포 김만중 선생 유허와 노도 고향과 어머니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글로, 문학으로 승화시켜온 산 증인! 남해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무인이 이순신 장군이라면, 문인으로는 서포 김만중이 아닐까. 상주면 벽련마을에서 나룻배로 건너가면 닿을 수 있는 섬, 노도로 유배되어 온 문인 김만중은 두고 온 고향과 어머니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글로, 문학으로 승화시켜온 산 증인이다. (출처: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자료) 지난 2년 전의 기록 이어짐...(방문: 2019.3.30.) 사적 제232호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충무공 이순신이 순국한 곳)에 이어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였던 노도로 간다. 벽련항 연락처로 전화하니 오후 2:30배가 뜬다고 하니 다행이다. 오래 전부터 한 번 가 보고 싶었던 섬 노도이지만 배를 타야 .. 더보기
[부산 서구] 부산 임시수도 기념관 임시수도기념관(임시수도 대통령 관저) 사적 제546호. 1984년 6월 25일 개관. 개관 당시 중심 건물이었던 대통령 관저는 일제강점기인 1925년 경상남도 도청이 진주에서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1926년 8월 10일 도지사 관사로 지어진 벽돌조의 2층 가옥으로, 1950년 한국전쟁 발발로 부산이 대한민국의 임시수도로 기능하던 기간(1950~53년)에는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이 거처하셨던 곳. 한국 전쟁 당시 대통령의 집무실과 응접실 등을 당시 분위기 그대로 재현. 대통령 내외와 수행비서들의 생활공간~ 내실과 거실, 손님방, 식당과 부엌 등... 2012년 9월 19일에는 대통령 관저 뒤편에 자리잡고 있던 옛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관사를 전면 리모델링하여 새로운 전시관으로 개관. 지하 1.. 더보기
[부산 서구]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 (釜山 臨時首都 政府廳舍) - 동아대 석당박물관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 (釜山 臨時首都 政府廳舍) 국가등록문화재 제41호. 이 건물은 도청 소재지를 진주에서 부산으로 옮기면서 건립한 경남도청으로, 한국전쟁 당시 임시 정부청사로 사용하였다. 1923년 건축 시작, 1925년 4월 완공. 처음 준공할 때는 ‘一’자 모양의 평면으로 구성하였으나, 1960년대 증·개축으로 ‘ㅁ’자 모양, ‘日’자 모양으로 바뀌었다. 정면 가운데에 현관 포치(porch)가 돌출되어 있고, 가운데와 양쪽 끝 부분을 돌출시키고 그 위쪽을 박공지붕으로 구성하는 등 전체적으로 위엄 있는 입면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 근대사의 정치·사회적 변화를 간직한 역사적인 건물로 구 경상남도지사 관사(지금의 임시수도기념관)와 더불어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근대 공공 건축물이다. 현재 동아대학교 박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