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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미얀마,라오스

[미얀마=버마] 양곤(랑군)에 도착했습니다(20121222)

[미얀마] 양곤(랑군)에 도착했습니다(20121222)

 

미얀마

 

동남아시아의 국가로 예전에는 버마로 불렸었다.

공식 수도는 네피도(양곤에서 2006년에 이곳으로 천도).

공용어는 버마어.

면적은 남한의 7배 정도.

약 70%에 달하는 버마족과 기타 샨족, 카렌족, 몬족 등 135개에 달하는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나라.

약 90%에 달하는 국민이 불교를 믿으며, 그 외 기독교,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이 소수.

종교의 자유 허용. 그러나 승려들은 국민들로부터 사회적 영향력이 상당히 강력한 편.

국토가 남북으로 길기 때문에 기후의 차이가 많다.

방글라데시, 인도, 중국, 라오스, 타이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우리나라와는 1975년 수교.

북한과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던 중 1983년의 아웅산 폭탄테러사건으로 한동안 국교 단절,

2007년 국교 정상화로 재수교. 

국민 소득은 약 1,000달러로 빈민층이 많다.

 

미팅 시간보다 40분 일찍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니 여기저기 두리번거립니다.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들려오네요.

그곳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려다보고 있네요.

 

인천공항에서...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한눈을 좀 팔다가 미팅장소로 갔지요.

일행 한 분이 먼저 자리에 계셔서 만나고~

기다려서 다른 분들도 만나고~

짐도 부치고......

 

양곤행 탑승구 근처에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출발이 조금 늦어지나 봅니다.

 

드디어 출발입니다.

인천에서 양곤까지는 3,700km가 넘는 거리네요.

 

6시간 40분 정도 비행 끝에 미얀마 양곤(밍글라돈 국제공항)에 도착했네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좀 나지 않나요?

국교로 정해진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국민이 불교를 믿는 나라치곤 참 후한 것 같네요...

 

공항에서 현지 가이들를 만나 숙소로 향합니다.

양곤의 밤은 초라해 보였습니다.

불빛은 새들새들 졸고 있었고,

길은 대충 마감한 시멘트 포장쯤으로 느껴지는 상황이었어요.

 

한밤에 도착하여 하루 묵을 양곤의 숙소 로비입니다.

대부분의 국민이 불교를 믿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직원이 산타 모자를 썼네요.

의외였지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는 바로 고대 왕국의 도시인 바간으로 이동한답니다.

양곤 일정은 마지막으로 남겨두고요...

 

(미얀마 지도)

 

2012.12.22(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