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기 화성] 가족 온천으로 좋은 월문온천 지구의 호텔 보니또 ◈ 월문온천 월문온천의 물은 지하 700m 암반에서 올라오는 PH 9.2의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Nahco3)형 천연온천수란다. 경기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 ♣ 보니또에서 온천욕~ 이곳 보니또호텔은 지난해에 리모델링을 해서 깨끗하다는 평이 있다. 코로나19 이후 대중목욕탕 가는 게 어려워졌었는데, 이곳이 가족탕 기능을 하기에 가게 되었다. 세신대 유무, 거실 유무, 안마의자 유무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처음엔 울 부부만 가다가 부부동반 모임으로도 갔었네. 대부분 가족이 목욕용품을 챙겨와서 이용하는데, 주말에는 특히 손님이 많다. 안내 데스크에서 때수건 등 목욕용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화성 월문온천 지구 내에 위치. 디럭스 룸 원룸 형태의 방인데, 생각보다 방 크기가 커서 시원스럽다. 잠시 목욕하고 나.. 더보기 [경기 화성] 동탄호수공원 한 바퀴 / 포근베이커리 동탄호수공원 컨테이너 브릿지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다양한 특화벤치에 앉아 호수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호수를 따라 넓은 잔디밭, 대규모 피크닉장, 피톤치드 숲 등이 있다. 대형 분수 공연 루나쇼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코로나로 인해 야외 공간을 찾아 다니던 때 산책삼아 다녀왔던 동탄호수공원 풍경을 올려본다. (방문일: 2021.06.19.) 정숙옹주 태실비 (貞淑翁主 胎室碑) 태실은 왕실에서 왕자ㆍ공주ㆍ옹주가 태어나면 길지를 선정해 태를 봉안하던 곳이다. 정수옹주 태실비는 전면에 "왕녀(王女) 아기씨(阿只氏) 태실(胎室)"이라고 새겨져 있다. 그리고 후면에는 "황명 만력 십육년 칠월 십일일 월시립(皇明) (萬歷) (十六年) (七月) (十一日) (乙時立)"이라 새겨져 있어 조선 선조 21년(1.. 더보기 [경기 수원] 효원공원 - 월화원 / 나혜석 거리 가끔 가는 곳 중의 하나인 수원 효원공원 풍경을 올려본다.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고, 공원 내 월화원을 돌아보는 재미도 있고, 인근의 나혜석거리까지 두루 걷는 재미가 있으며 예술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공간을 걸어보는 것도 좋아서다. 수원시청역 가까운 곳에 조그만 수원올림픽공원도 있으니 두루 둘러보기에도 좋은 곳이다. 승용차는 경기아트센터에 주차하면 되고, 대중교통으로는 수원시청역에서 내려 먼저 나혜석거리를 거치고 효원공원으로 이동하면 된다. 멀리서 일부러 찾을 것까지는 아니지만 가까운 곳에 산다면 잠시 바람 쐬러 가기 알맞은 장소이다. 효원공원 효(孝)를 테마로 조성된 공원으로 산책하기 좋은 수원 명소. 자매도시 제주시를 상징하는 제주거리, 중국전통정원인 월화원, 여러 가지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 더보기 [경기 성남] 탄천변에도 봄은 오고... 분당 정자동 백궁삼거리 탄천변에는 일반 개나리보다 2주 정도 일찍 만개하는 노란꽃이 있다. 신기해서 매년 찾곤 하는데, 자세히 보면 줄기가 쭉쭉 뻗은 것이 개나리가 아닌 것 같은 모습이다. 지난해에도 '모야모' 사이트에 문의했더니 모두들 개나리라는 답을 주셨었는데, 의문은 가시지 않는다. 자료를 찾다 보니 개나리보다 열흘 정도 일찍 피는 만리화가 있던데, 이게 만리화가 아닌가 싶다. (2023.03.10.금) 3일 후에 다시 가 보았는데, 아직은 보기 괜찮은 모습. 버드나무에는 물이 더 올랐네... (2023.03.13.월) 진달래도 피어나고~ (2023.03.14.화) 매화, 산수유도 활짝 피었고...... (2023.03.14.화) 영춘화도 모습을 자랑하네. (2023.03.14.화) 바야흐로 봄이다.. 더보기 [제주 대정읍] 아픈 역사의 흔적 알뜨르 비행장 - 격납고, 일제 지하벙커 알뜨르비행장 남방큰돌고래를 본 후 이곳 알뜨르비행장으로 왔다. 알뜨르비행장은 상모리 아래쪽의 너른 벌판에 일제가 제주도민 등을 동원하여 건설한 군용 비행장이다. 이곳에는 일제가 제주도민들을 강제 동원하여 건설한 전투기 격납고 20기가 있다. 지금은 19기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제주도를 일본군의 출격 기지로 건설하려 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고 있다. 알뜨르비행장은 다크 투어리즘 여행지다.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전쟁이나 테러, 인종 말살, 재난과 같은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고 듣고 느끼는 여행을 말한다. 천혜의 자연 경관을 지닌 제주의 아름다움도 보고 느낌과 동시에 알뜨르비행장과 같은 아픈 우리의 역사도 잊어서는 안 되겠다. * 알뜨르는 아래에 있는 너른 벌판. .. 더보기 [부산] 친구들과의 부산 모임 4 - 영도 모모스커피, 라발스 스카이 카페&바, 부산역 제6알쌈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라발스호텔 28층 카페로 이동한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괜찮다는 평에 따라~~~ 가는 길은 근대상업거리, 100년 골목이 이어져 있네... 거리가 멀지 않아 얘기꽃 피우며 슬슬 걸어간다. 영도웰컴센터 조선창고 거리 라발스호텔 28층 카페에 갈 건데, 인근의 모모스커피를 구경하기로 하고 라발스를 지나쳐서 걷는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롯데백화점 광복점도 바라보고, 옆으로 바다 풍경도 덤으로 보면서... 예전에 영도에 다리가 놓이기 전에는 이 주변에 도선장이 있었던 모양이고, 바닷가 도로 옆으로 조선창고 거리가 이어진다. 영도 조선업의 거리다. 블루포트2021이라는 행사공간도 만나며 길을 걷는다. 이곳 봉래나루로는 커피테마거리로 변신 중인 곳이다. 모모스커피 영도 로스터리 .. 더보기 [부산] 친구들과의 부산 모임 3 - 해운대 바다, 흰여울문화마을, 제6알쌈 해운대 바다에서... 아침에 해운대해변을 잠시 거닐었다. 바다는 언제 보아도 넉넉한 마음을 품게 해주네... 친구들의 웃음이 있어 더 행복한 아침이다. 이틀간 날씨가 흐린 편이어서 엘시티타워전망대는 포기했다. 비싼 가격 들여 전망이 좋지 않으면 별 의미가 없으니...... 흰여울문화마을로~ 해운대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흰여울문화마을로 향했다. 택시에서 내려 절영해안도로 표시를 보고 내려갔는데, 오른쪽으로 흰여울문화마을 영화기록관이 보인다. 언제 생겼지? 흰여울문화마을 안내센터 영화기록관, 흰여울마을 사랑방, 전망대, 카페가 있는 건물이다. 건물 1층이 영화기록관. 입구 벽의 영화 소개, 옷 대여 코너, 영화가 흘러나오는 스크린 정도여서 큰 볼거리는 없네... 계단을 따라 오르니 2층이 흰여울마을 사랑방, .. 더보기 [부산] 친구들과의 부산 모임 2 -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파티오.42, 해운대시장, 팔레드시즈 콘도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송정의 카페에서 잠시 수다를 즐긴 뒤에 미포로 돌아가는 해변열차를 타러 간다. 좋은 자리(앉는 자리) 감안해서 조금 일찍 줄을 서고~ 덕분에 모두 편히 자리에 앉아서 갈 수 있었네. 조금 일찍 줄을 선 까닭에 자리에 앉아서 갈 수 있었다. 미포정거장에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하러 가는 길~ 빛이 들어온 찬란한 거리를 걸으며~ 파티오.42 해운대점 부산 사는 친구가 저녁식사 장소로 점찍어둔 곳. 해운대 하버타운 4층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해운대 바다가 바라보이는 곳에 위치하여 전망이 참 좋다. 서울에 압구정점이 있다. 해운대점은 디라이프스타일키친과 분위기가 좀 비슷한 듯. 여러 가지 고루 맛보고... 해운대시장 해운대시장에 들러 저녁에 먹을 간식, 다음날 아침에 간단히 먹을 과일 .. 더보기 [부산] 친구들과의 부산 모임 1 - 예이제갈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 부산행~ 친구들과의 정기모임을 부산에서 하다. 1박2일 모임이다. 첫날은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체험을, 다음날은 흰여울문화마을 잠시 걷고 라발스호텔 카페에서 차 마시며 수다... 주로 얘기에 집중했던 시간~ 예이제갈비에서 점심... 돌솥불고기정식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엘시티 앞을 지나~ 해운대블루라인파크를 향해 가는 길~ 엘시티 앞에서 길을 건너려는데, 잠시 길을 막는다. 외국 국빈 방문이 있었던 날이라 그 차들을 보내고서야 블루라인 파크쪽으로 건널 수 있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동해남부선 옛 철길, 전에 걸어본 길~ 이곳에 스카이캡슐이 생겼고, 해변열차가 생겼다. 걸으려면 데크길을 이용하면 된다. 철로를 걷던 추억이 묻혀 조금 아쉽기는 하다. 스타의 힘은 대단해! 미니 스튜디오도 한 몫 거드는 거리.. 더보기 [서귀포 대정읍]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영접하다! 수월봉을 지나 노을해안로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간다. 서귀포 대정읍 노을해안로 주변에서 남방큰돌고래를 볼 수 있다는 걸 알고 유심히 관찰하며 가는데, 갑자기 '돌고래다' 하는 소리에 바라보니 정말 돌고래가 나타난 거다. 한 마리, 두 마리, 혹은 세 마리가 유영하는 모습이 보였다. CU 서귀영락해안도로점 주변에 차를 댈 생각을 하고 갔었는데, 그 이전에 돌고래가 출현한 걸 본 거였다. 영락리방파제 인근이었던 것 같다. 들뜬 마음에 부랴부랴 갓길에 차를 대고 바닷가로 내려갔다. 모두들 '어머 어머' 연발~ 가슴이 콩닥콩닥~ 남방큰돌고래를 직접 보게 되다니 이날 우리는 운이 참 좋았다. 한참을 '와~와~!' 하며 떠날 줄을 몰랐었네... 남방큰돌고래(인도태평양병코돌고래) 큰돌고래속에 속하는 돌고래 중 하나로 .. 더보기 [제주 한경면] 화산학 연구의 교과서 역할을 한다는 수월봉 - 지오(Geo)트레일 A코스 수월봉(녹고물오름) 수월봉은 해발 77m 높이의 제주 서부지역 조망봉으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깎아지른 듯한 수월봉 해안 절벽은 동쪽으로 약 2km까지 이어지는데, 이 절벽을 '엉알'이라고 부른다. 벼랑 곳곳에서 샘물이 솟아올라 녹고물 약수터로 알려진 곳. 옛날에 수월이와 녹고라는 남매가 홀어머니의 병구완을 위해 수월봉에 오갈피라는 약초를 캐러 왔다가 누이인 수월이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자 녹고는 슬픔을 못이겨 17일 동안을 울었다고 한다. 이 녹고의 눈물이 녹고물이라고 전하며 수월봉을 녹고물오름이라고도 한다. 이곳 수월봉 정상에서 바라보면 차귀도, 누운섬, 당산봉을 비롯하여 광활한 고산평야와 산방산, 한라산이 두루 보이고 날씨가 맑은 날은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일 정도로 경관이.. 더보기 [제주 한림읍~한경면] 월령리 선인장 군락~신창풍차해안 (바다산책로, 싱계물공원) 숙소 레스토랑에서 아침 식사를 한 후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를 거쳐 신창풍차해안으로 향한다. 월령리 선인장 군락 서쪽 해안가를 따라 계속 이동하다 보면 '월령리'라는 독특한 마을을 볼 수 있다. 월령리에는 해안을 따라 높게 세워진 풍력발전기와 바위 틈과 마을 속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일명 '손바닥 선인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 손바닥 선인장은 월령리 자생종 선인장으로 손바닥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여름이 되면 까만 현무암 사이로 노란 꽃과 자색 열매를 맺으며 장관을 이룬다. 바다 한가운데엔 커다란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큰 기계가 바람에 의해 움직이는 모습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커다란 풍력발전기와 까만 돌틈 사이로 자란 선인장은 호기심으로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이국적.. 더보기 [제주 한림읍] 가성비 좋은 숙소, 블루하와이 리조트 블루하와이 리조트 가끔 둘이 가게 되면 호텔에 묵었었고, 이번 여행에는 지인들이 같이 가서 리조트에 묵었다. 리조트 패밀리룸 오션뷰 36평형 2개를 구했다. 방 2개(침대방1, 온돌방1)+욕실 2개+거실+주방+발코니가 있는 구조로 4명씩 묵기에는 아주 널널한 편. 이곳도 가성비가 좋아서 가게 되는 아주 평범한 리조트이다. 월령코지, 월령리 선인장군락지가 가까이 있고 비양도 조망이 좋은 곳이다. 아래 사진들은 숙소에서, 혹은 주변 산책을 하며 찍은 사진들. 식사도 3일을 연속 이곳에서 먹었네. 아침부터 어디 나가서 먹는 게 여의치 않아서... 더보기 [경북 상주] 회상나루 상도 세트장, 드라마 '상도' 촬영지, 상주주막 경천섬의 다리 두 개를 건너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다시 차를 가지고 상도촬영지로 향한다. 가는 길에 만나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나 자전거박물관은 월요일이라 휴관이다. 다녀온지 몇 년 지나고 나면 하나 둘 뭔가 생겨나서 국내여행도 또 가야 할 명분이 생기곤 하는데, 자전거박물관은 전에 본 곳이라 그리 큰 관심은 없었지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다음에 한 번 들러야겠다. 자전거박물관~경천교를 지나며... 자전거의 도시로 유명한 상주~ 이곳에 전국 유일의 자전거 박물관이 있다. 1925년 상주역 개통 기념으로 ‘제1회 조선 8도 자전거 대회’가 상주에서 개최됐고, 상주 출신 박상현이 우승을 했다고 한다. 자전거 보유 대수도 전국 최고란다. 월요일은 휴관이기도 하고 전에 본 곳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통과~ 재미있는 .. 더보기 [경북 상주] 학전망대에서 경천섬을 조망하다! 학전망대까지 차로 이동할 생각이었는데, 경천섬을 한 바퀴 도느라 걸음이 이어져 강을 건너왔네. 회상나루관광지 안내가 보이고 북쪽으로 객주촌이 보인다. 길 건너는 낙동강문학관. 먼저 낙동강문학관에 들렀으나 문이 닫혀 있어서 내부는 못 보고, 객주촌으로 이동해 본다. 객주촌은 조용히 잠에 빠져 있는 모습... 객주촌 앞으로 학전망대에서 차로 내려오는 길이 있다. 낙동강문학관 옆으로는 자동차 올라가는 길이 있고... 객주촌 앞에서 일단 걸어서 올라가보기로 한다. 여기까지 들어온 차도 거의 없었지만 만나더라도 반대방향으로 진행하니 피하기 좋을 거라 생각하며... 역시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일품이다. 내려갈 때는 반대쪽 길로 가서 자동차길을 한 바퀴 돌며 마무리...... 학전망대 11.9m 높이. 학 .. 더보기 [경북 상주] 낙동강 오리알섬 경천섬 한 바퀴 도남서원을 지나와 경천섬 입구 주차장에 차를 대고 경천섬을 한 바퀴 산책하기로 한다. 전에 윤슬님이 올려주신 걸 보고 혹여 지나는 길에라도 경천섬과 학전망대는 꼭 들러봐야지 생각했던 곳이다. 경천대관광지나 자전거박물관 등 일찌기 이름난 곳들은 이미 돌아보았어도 새로 생긴 곳들은 미답이기에... 경천섬 상주시 중동면의 낙동강 위에 떠 있는 자그마한 섬으로 약 6만평 규모의 섬이다. 예전에는 철새들만 머물러 오리섬으로 불렸었던 곳인데, 지금은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를 갖추었으며 봄나들이 장소로 인기란다. 큰 볼거리는 없지만 봄에 유채꽃이 풍경에 한 몫을 하는 곳~ 특히나 건너편 학전망대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는 풍경은 더할 나위 없이 가슴 설레는 풍경을 보여준다. 범월교 경천섬 서편의 주차장에서 경천섬을 연결.. 더보기 [경북 상주] 도남서원 / 낙강범월시 상주보를 거쳐 다다른 곳은 도남서원. 정몽주, 이황 등 아홉 분을 모신 서원이다. 상주보에서 낙동강 따라 올라가다가 경천섬 주차장 못 미처에 위치하고 있다. 도남서원(道南書院) 도남서원은 1606년(선조 39)에 창건하여 1676년(숙종 2)에 사액(賜額) 되었으며 1797년(정조 21)에 동·서재를 세운 후 몇 차례 중수를 거쳤다. 18071년(고종 8)에 훼철(毁撤)된 후 1992년 향토 유림에서 강당 등 일부를 건립한데 이어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동·서재를 복원하였고 2002년부터 유교문화 관광개발 사업으로 정허루·장판각·전사청·영귀문·고직사·일관당·입덕문 등을 건립하였다. 영남의 으뜸 서원으로 추로지향의 위상을 수 백년간 이어오면서 정몽주·김굉필·정여창·이언적·이황·노수신·유성룡·정경세·이준 등 아.. 더보기 [경북 상주] 낙동강 상주보 지난해 가을, 집안 행사차 지방에 내려갔다가 몇 곳 거쳐 올라오게 되는데, 그 중 잠시 들른 상주보이다. * 상주보 : 경북 상주시 용마로 164-34 (2022.10.17.월) 더보기 [서울 강남] 서울 선릉과 정릉 (서울 宣陵과 靖陵) 전철을 이용해서 바람쐬러 갈 수 있는 곳을 찾는다. 오랜만에 선정릉에 다시 가 보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선릉역에서 내려 선정릉으로~ 안내도를 보고 옆에 선릉과 정릉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그것까지 읽어본 후 일단 재실쪽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역사문화관이 그쪽이라 자세한 설명도 볼겸... 가 본 곳이라도 내용을 다 기억하기는 어려운 법~ 그래서 어딜 가면 일단 설명부터 보는 버릇이 있어서다. 재실 제례에 앞서 제관들이 미리 도착해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준비하는 곳이다. 마침 오후 2시부터 해설이 있네. 해설사님이 어떤 분인지 구별하기 어려웠는데, 재실 앞에 계시는 분께 물으니 해설사님이시란다. 일단 들어보기로 하고 신청~ 달랑 둘이라서 조금 미안하긴 하지만...... 해설사님을 따라 이동한다. 선릉과 정.. 더보기 [제주시] 토끼와 거북이 식당 / 용연구름다리 야경 / 용연 기우제 전설 후발 멤버의 마중을 나가게 되었다. 늦은 시각에 도착하니 바람도 쐴겸 겸사겸사 가기로 한 것... 저녁을 제주시에 먹게 되었는데, 제주 가면 가끔 들르곤 하던 토끼와 거북이 식당~ 오래전에 1박2일 방송 탔는데, 최근에도 방송 탄 모양이네. 대형식당이지만 코로나 때문인지 손님이 적어서 덕분에 널널한 곳에서 코로나 걱정 안 하고 먹었네. 식사 후에 만날 시각까지 시간 여유가 있어서 용연에도 들르고 올레길 17코스 일부인 동한두기길도 조금 걸었네... 토끼와 거북이 생선조림을 맛있게 먹었던 식당인데, 방송에서는 오분자기뚝배기가 나오네. 용연 용연은 용두암에서 동쪽 200m 정도의 거리에 있는 호수로 용이 놀던 자리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며 우거진 숲과 주위의 절벽이 어우러.. 더보기 이전 1 2 3 4 ··· 1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