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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경북 상주] 낙동강 오리알섬 경천섬 한 바퀴

경천섬으로 들어가는 범월교 (2022.10.17.월)


 

도남서원을 지나와 경천섬 입구 주차장에 차를 대고

경천섬을 한 바퀴 산책하기로 한다.

전에 윤슬님이 올려주신 걸 보고 혹여 지나는 길에라도

경천섬과 학전망대는 꼭 들러봐야지 생각했던 곳이다.

경천대관광지나 자전거박물관 등 일찌기 이름난 곳들은 이미 돌아보았어도 

새로 생긴 곳들은 미답이기에...

 

 

범월교와 경천섬, 낙강교, 산 중턱의 학전망대
상주시 지도와 볼거리도 안내해 놓았네.
경천섬 주변으로 경천대관광지를 비롯하여 여러 명소가 있다.
자전거의 도시답게 화장실 외관도 자전거 모양
상주의 대표 볼거리들 소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 소개된 자전거 대여점. 이날은 휴무. 학전망대까지 갔다가 돌아나오며 찍음.

 

 

경천섬

상주시 중동면의 낙동강 위에 떠 있는 자그마한 섬으로

약 6만평 규모의 섬이다.

예전에는 철새들만 머물러 오리섬으로 불렸었던 곳인데,

지금은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를 갖추었으며

봄나들이 장소로 인기란다.

큰 볼거리는 없지만 봄에 유채꽃이 풍경에 한 몫을 하는 곳~

특히나 건너편 학전망대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는 풍경은

더할 나위 없이 가슴 설레는 풍경을 보여준다.

 

경천섬 입구 범월교 옆의 경천섬 안내비

 

범월교

경천섬 서편의 주차장에서 경천섬을 연결하는 다리.

다리 이름은 낙강범월시에서 따온 모양이다.

범월교이다.
낙동강오리알섬, 금개구리의 전설 이야기
금개구리의 전설 이야기
범월교
금개구리의 전설 이야기
금개구리의 전설 이야기
재루(봉황)와 강철이(뱀) 조형물이 있는데, 강철이는 바람이 빠졌네...
낙동강 범월교를 건너와 경천섬으로 들어왔다.

 

경천섬에서...

철새들만 머물던 섬이어서 오리섬으로 불렸었는데, 지금은 오리알섬으로도 불리는 경천섬
경천섬에서... 수상투어버스 정류장, 하류쪽에 상주보, 오른쪽 끝에 도남서원

낙동강 오리알인가!
늦게까지 남아 있었던 백일홍
바람개비도 환영 중~
등인가~?

 

방문 당시에 '금개구리의 전설을 찾아서' 전시 중~
낙동강 오리알섬 이야기
메타세쿼이아길과 낙강범월시공원

 

낙강교

2주탑 3경관 보도 현수교.

길이 354m.

보도폭 2m.

내진 1등급 설계.

낙강교
건너편은 차를 가지고 갈 생각을 했는데, 일단 낙강교를 건넌다.
낙동강의 근원, 영남 문화의 젖줄, 영남 물산의 수로, 교통의 강로인 낙동강 이야기
강 건너 객주촌, 학전망대, 낙동강 문학관, 낙강교
낙동강의 명명지 상주~ 낙동강은 상주의 옛 지명인 상락(上洛)의 동쪽을 흐르는 강이라는 뜻이다.
왼쪽 끝으로 상주주막(상도촬영지), 가운데 객주촌, 산 중턱에 학전망대
낙강교
낙강교~ 길이 345m, 폭 2m
낙강교

 

 

수상산책로

비봉산 아래에 조성된 국내 최장 수상 탐방로로 975m.

비봉산 아래 수상탐방로. 비봉산 중턱에는 청룡사
학전망대에서 바라본 수상탐방로

 

강원도 태백 황지를 시원으로 하는 낙동강은 사벌국면에서 상주로 들어서고,

경천대관광지를 지나고 경천교를 지나 경천섬에 다다르게 되는데,

경천섬은 자연스러운 물의 흐름에 의해 생겨났다.

경천섬이 예전에는 철새들이 머물던 섬이라 오리섬으로 불렸었다.

강 가운데 외로이 있는 경천섬을 지금은 낙동강 오리알섬으로 부르기도 한다.

범월교와 낙강교를 통해 도보로 들어갈 수 있다.

경천섬 산책로 둘레길은 2km 정도.

가볍게 산책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2022.10.1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