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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

대련 가족여행 12 - 여순(뤼순)감옥 5 끝 (안중근기념관 - 사형장, 추모 공간) 여순감옥 안중근기념관의 안중근 흉상(2024.10.20. 일)  며칠 전에 영화 이 개봉되었다.영화 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영화이다.시간 내어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 포스팅은 여순감옥 마지막 편~안중근기념관 사진들이다.여순감옥 담장과 감시소뤼순의 국제지사들 전시관을 나와 안중근기념관으로 이동한다.    여순감옥 안중근기념관 안중근 사형장  사진 찍기도 민망하였지만우리 국민이라면 알아야 할 중대한 사건이기에민망하고 죄송스러움을 무릅쓰고 찍었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당당하게 임했던 최후가 떠오른다.풍전등화에 놓였던 국가 운명 앞에서누가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누가 그렇게 했던가? 앞으로도 누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안중근 사형장 안의 여러 자료들  동생에게.. 더보기
대련 가족여행 11 - 여순(뤼순) 감옥 4(뤼순의 애국지사들 - 안중근, 신채호, 이회영 외) 감옥 이모저모를 살펴본 후 밖으로 나왔다.가운데 부분은 러시아가 건설한 감옥,붉은 벽돌로 이어진 부분은 일본이 증축한 부분.   여순일아감옥 옛터   감옥박물관을 뒤로 하고이제 뤼순의애국지사들 전시관과 안중근기념관을 향해 가게 된다.   저곳은 의무실,사형장이 저쪽 방향에 있다.지난 2018년 방문 때는 의무실과 사형장도 보았었는데,이번 방문 때는 이곳을 패스할 모양이다.   의무실(2018년 방문 사진)의무실에는 진단실, 약방, 병실 등이 있고,여순감옥 의사의 감옥 관람 참회기록과 각종 증언 등이 전시되어 있다.   사형장(2018년 방문 사진)수많은 항일지사들이 교수형을 당했던 사형장~형장을 보는 것도 감옥묘지의 모습과 나무통 안의 시체 사진도 끔찍했고전 여순감옥 일본 의사가 밝인 교수형 집행 과정을.. 더보기
대련 가족여행 10 - 여순(뤼순)감옥 3 (러시아-일본 감옥 표시, 검신실, 감옥 공장) 중앙 간수대로 돌아와서 본 방사형 감옥 구조      러시아가 건설한 감옥러시아가 건설한 감옥 부분   러시아가 건설했던 감옥에서 일본이 추가하여 건설한 감옥으로 넘어간다.   러시아가 건설한 감옥에 일본이 증축한 감옥이 이어진다.   일본- 러시아가 건설한 감옥 경계   일본이 증축한 부분일본이 증축한 부분~빨간 벽돌로 마감했다.      서부검신실매일 아침 저녁으로 몸 검사를 받았던 곳.서부 감옥에서 각 공장으로 가는 통로인데매일 아침 각 공장과 감옥 밖에 나가서 복역하는 수감자들 모두이곳에서 옷을 벗고 나무막대기를 지나면서 검사를 받아야 했다.저녁에 감옥에 돌아오기 전에 한 번 더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동작이 느리거나 똑바로 서지 않으면 매를 맞았고검사는 일년 사계절 매일 행해졌단다.인권이 철저히 .. 더보기
대련 가족여행 9 - 여순(뤼순)감옥 2 (암방 외 이모저모) 여순감옥 내부 관람 계속~뒤돌아보니 안중근이 구금되었던 독방 앞에는 관람객이 여전히 많다.울분을 참으며 이 독방을 뒤로 하고 관람을 이어갈 수밖에...   암방을 만났다.들어가는 곳만 봐도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암방은 감옥규칙을 중대하게 위반한 자와반항, 투쟁하는 자를 수감하는 방이다.암방은 모두 4개인데 각각 2.4㎡ 크기이며감방 안은 캄캄하고 축축하며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벽에는 간수가 감옥 안을 감시할 수 있는안은 크고 밖은 작은 원형의 감시창이 1개 있을 뿐이다.  4개의 암방사람을 가둘 때 들어가게 만든 작은 문 하나~저곳에 들어가면 살아서 나올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잠시만 있어도 견디기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든다.인간의 가혹함은 어디까지일까.... 더보기
대련 가족여행 8 - 여순(뤼순)감옥 1 (안중근 감방) 여순감옥(여순일아감옥구지, 旅顺日俄監獄舊址)   * 일정 : 조식(호텔식) - 러시아거리 - 여순감옥 - 여순관동법원 - 여순기차역(외관)              - 점심식사(현지식 동북요리) - 다예원(다도 체험) - 동방수성(곤돌라 체험)              - 동항(다보스회의센터 외관) - 저녁식사(해산물 뷔페) - 성해광장 빛축제              - 19세기 전차 탑승 체험 - 푸롱국제호텔 - 가족모임  여순으로 향하였다.대련에서 버스로 1시간 여 걸린다.우리 아이들과 외손녀가 가 보지 않은 곳~기간이 짧아서기도 했지만독립운동의 혼이 남아있는 곳을 보여주자는 생각에서대련여행을 선택했으니이곳을 본 후 아이들은 어떤 마음일까 궁금하기도 했다.  여순(旅順, 뤼순, Lu-shun)랴오둥(요동.. 더보기
대련 가족여행 7 - 러시아 거리 (Dalian Russia Folk Street, 대련아라사풍정가 大连俄罗斯风情街) 대련 러시아 거리( 대련 아라사 풍정가) 입구  * 일정 : 조식(호텔식) - 러시아거리 - 여순감옥 - 여순관동법원 - 여순기차역(외관)              - 점심식사(현지식 동북요리) - 다예원(다도 체험) - 동방수성(곤돌라 체험)              - 동항(다보스회의센터 외관) - 저녁식사(해산물 뷔페) - 성해광장 빛축제              - 19세기 전차 탑승 체험 - 푸롱국제호텔 - 가족모임  우리가 묵었던 호텔 바로 옆이 러시아 거리다.일정에도 있는 관람지였지만호텔 바로 옆이다 보니 아침 저녁으로 볼 수 있었다.전에도 가 본 곳이라 큰 흥미가 일어나는 건 아니었지만 그대로 지나치기는 아쉬워 간단히 돌아보았다.   해 뜨기 전에 숙소에서 바라본 주변 모습.대련 철로 차량기지와.. 더보기
대련 가족여행 6 - 마사지, 샤브샤브, 푸롱호텔(大连芙蓉国际酒店) 샤브샤브 맛집에서...   숙소 : 대련푸롱국제호텔 (대련부용국제주점 大连芙蓉国际酒店)(2024.10.19. 토)  연화산전망대에서 내려와 마사지를 받으러 간다.중국이나 동남아 여행에는 마사지가 필수처럼 뒤따른다.피로를 풀기에 좋을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지난 7월 백두산여행 때는 별 효과를 보지 못 했는데,'이번에는 어떨까?' 하는 기대반 의심반......   마사지 타임우리 가족 7명도 다른 일행분들과 함께 동참하기로 했다.젊은 사람들은 마사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고그 중 외손녀가 제일 걱정되었는데,끝난 뒤에 물어보니 모두들 너무 좋았다고 한다.얼마나 다행이었는지......사실 나도 어깨와 팔이 좀 아픈 상태였다.그런데 아픈 곳을 어찌나 잘 짚어내는지 당시에는 아프다고 '아야~.. 더보기
대련 가족여행 5 - 연화산전망대 (연화산관경대, 莲花山观景台) 대련 연화산전망대 (2024.11.19.토)  성해광장을 뒤로 하고 연화산전망대로 오른다.성해광장 가까이에 있으니 이어서 관람하나보다.2018년 방문 때는 여순의 백옥산전망대에 올랐었는데,이번에는 대련의 연화산전망대에 오르게 되었네.  대련에서도 유명한 캐슬호텔 앞을 지나며...   버스로 10여분 올라 연화산전망대 아래 전동카 타는 곳에 도착.낭만 봉우리, 대련시성구최고봉(大连市城区最高峰) 해발 259.6m라 쓰여 있다.   이런 전동카를 타고 오르게 된다.걸어서는 전동카 반환점까지 20~30분 정도 걸린단다.길이 구불거리고 오르막길인 데다가 이런 전동카가 연신 오르내리니걸어가기가 불편하기는 할 듯...우리는 선택으로 전동카를 타게 되었다.20달러는 넘 비싼 듯하지만......   전동카로 약 7~8분.. 더보기
대련 가족여행 4 - 성해(星海, 싱하이)광장 성해광장의 대련건시100년기념 발자국 기념물, 책 조형물, 성해만대교(2024.10.19.토)  서안로 먹자거리 야시장을 돌아본 후 점심 식사를 하러 간다.서안로 야시장에서 30여분 정도 이동하여 식사 장소에 도착했다. 점심 식사는 현지식 교자연.교자, 마파두부, 조개구이, 버섯볶음,  양장피, 감자볶음, 탕수육, 야채볶음 등.어른들은 무난히 먹을 수 있는 맛이었는데,외손녀에게는 조금 낯선 향이 들어있는 맛,탕수육 정도가 입에 맞았고...다른 가족은 대체로 잘 먹은 편...식사 후 성해광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성해광장(星海广场, 싱하이광창) 성해광장은 1993년 7월에 조성하기 시작해서1997년 6월 30일 완공되었다고 한다.대련시 창립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했단다.홍콩 반환 때쯤 준공이 되어.. 더보기
대련 가족여행 3 - 서안로 먹자거리 (서안로 야시장) 대련 서안로 먹자거리 (2024.10.19.토)  중국 입국 시에 다시 단체비자 차례로 수속을 밟고 나가니현지 가이드님(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우리 팀 전체 인원은 30명. 대형 버스 1대로 이동하게 되었다.대련 첫 코스로 서안로 먹자거리(서안로 야시장 西安路 夜市)란다.지난 대련 여행 때는 이곳을 방문하지 않았기에 궁금한 곳이다.   서안로 먹자거리(서안로 야시장, 西安路 夜市) 서안로 야시장 입구.  우리가 대련을 방문한 첫날은기온이 급강하하여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특히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절로 옷깃이 여며지는 날씨였다.따뜻한 곳, 따끈한 것이 그리워지는 날이었지...얼른 시장 안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박 가이드님이 이곳 위치를 잘 알려주며 길 잃지 말고 잘 돌아보고 오라고 알려준다.주.. 더보기
대련 가족여행 2 - 인천 출발 및 대련(다롄) 도착 인천~대련 항로 (2024.10.19.토)  딸 내외가 우리와 같이 가겠다며 전날 미리 왔었다.04:00, 새벽에 길을 나서서 인천공항으로...공항터미널 주차장에 차를 대고 출국장으로 향했다. 06:00 공항 미팅. 단체비자로 우리팀은 9명이었고,우리 가족 7명과 서울 광진구에서 오신 부부였다.공항에서 단체비자 확인 후 각자 짐을 부쳤고,중국 도착 시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 대련 가는 비행기를 타러 가는 중에...   09:05, 아시아나 항공 OZ301편. 대련을 향해 출발하려고 대기 중   인천~대련 비행거리가 459km로 나온다.   09:26, 이륙   09:43, 간이 기내식(불고기덮밥)   인천~대련 항로출발 시에 459km라고 나왔는데,나중에 보니 조금 더 돌아서 간 모양이었다.   대련이다.. 더보기
대련(다롄, 大连, 大連, Dàlián) 가족여행 1 - 일정 대련 가족여행, 성해광장에서...(2024.10.19.토~21.월)  10.19(토) ~ 21(월)에 중국 대련(다롄)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딸아들 내외가 월요일 하루 휴가를 내었고초등학생인 외손녀는 체험학습을 신청해서직계 가족 7명이 모두 함께했다.나로서는 두 번째 대련 여행.  * 09:05 인천 출발 ~ 09:25 중국 대련(다롄) 도착 (시차 : -1시간)* 일정 : 서안로 먹자거리 - 점심식사(현지식 교자연) - 성해공원과 광장 - 연화산 전망대               - 마사지 - 저녁식사(샤브샤브) - 푸롱국제호텔 - 가족모임 * 일정 : 조식(호텔식) - 러시아거리 - 여순감옥 - 여순관동법원 - 여순기차역(외관)               - 점심식사(현지식 동북요리) - 다예원(다도 .. 더보기
[백두산+고구려 유적] 18. 심양 3 - 청태종의 능, 북릉(청소릉) / 귀국 (여행 끝) 청태종의 능인 북릉(청소릉)(2024.07.07.일)  북릉공원 투어 중~본격적으로 북릉(청소릉) 관람이 이어진다.북릉은 북릉공원의 메인 구역이다. 능 바로 앞 방성까지 들어가려면 입장권을 따로 끊어야 한다.   청소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명나라 12대 황제의 능도 소릉이라 명(明)소릉(昭陵),청나라 2대 황제릉인 소릉은 청(淸)소릉(昭陵)으로 부르는 모양이다.이곳은 청소릉(淸昭陵)이다. 신교를 건너간다.신교는 1651년(순치 8년) 처음 건축.길이 47m, 폭 12m.해방(현 공산정권 수립) 후 재건.   인공호수에 놓인 다리(신교)를 건너 청소릉으로...풍수지리설에 의해 배산임수를 맞추려고 능 앞쪽에 이 거대한 호수를 만들고여기서 파낸 흙을 북릉 쪽으로 옮겼다고 한다.   북릉(.. 더보기
[백두산+고구려 유적] 17. 심양 2 - 심양 시민의 휴식처 북릉(베이링)공원 심양 북릉공원 (2024.07.07.일)  심양(선양)은 청나라가 처음으로 수도로 삼은 곳이다.심양에는 청의 황제들 중 두 사람의 능이 있다.후금을 세운 누르하치(태조)의 묘는 시내 동쪽에 묻혀 동릉(청복릉 淸福陵),제2대 홍타이지(태종 숭덕제)의 묘는 시내 북쪽에 묻혀 북릉(청소릉 淸昭陵이라 불린다.제3대 황제인 세조 순치제는 북경으로 천도하여 베이징의 동쪽에 묻혔다(청동릉 淸東陵).북릉의 정식 명칭은 소릉(昭陵, 자오링)이고현재는 주변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심양 서탑거리 코리아타운 들렀다가점심 식사까지 한 후에 북릉공원으로 이동한다.사진이 많아서 북릉공원과 북릉의 두 편으로 나누어 올린다.   청나라의 첫 수도였던 심양(선양)~이곳은 심양 북릉 남쪽을 흐르는 신카이강(Xinkai River)인가 .. 더보기
[백두산+고구려 유적] 16. 심양 1 - 심양 서탑거리(코리아타운) / 참이맛감자탕 심양 서탑 민족문화가, 코리아타운 (2024.07.07.일)  백두산+고구려 유적 여행 마지막 날이다.며칠 오가는데 지쳐서인지 아침에 일어나기 싫었다.몸이 예전 같지 않아 느지작거렸네. 숙소 근처에 중산광장과 중산공원이 있다는데아침 출발 시각도 넉넉하지만 피곤해서 가는 걸 포기하고숙소에서 바깥을 내다보고 한 장~인구 900만명이 넘는 대도시라 높은 빌딩들이 많네.   7:30 경, 아침 식사를 하러 레스토랑에...부지런한 사람들이 벌써부터 식사를 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붐비니 피해서 대충 몇 장 찍었다.음식 종류도 제법 많았고 맛도 괜찮았던 호텔 레스토랑으로 기억된다.   출발하기 전에 잠시 기다리며 찍은 심양의 숙소, 민산호텔.10:00, 다른 날보다 느지막히 출발하여서탑거리와 북릉공원에 들르게 된다.. 더보기
[백두산+고구려 유적] 15. 집안(지안)에서 심양(선양)까지~ 심양역(선양역) 구역사(2024.07.06. 토)   15:48, 환도산성을 출발하여 심양(선양)으로 간다.장장 5시간을 가야 하는 긴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물론 휴게소 두 번 쉬는 시간 포함이다.  환도산성을 나와 집안 시내를 통과하며...시 병원이 보여서 담아본다.   20분쯤 지났을 때 루드베키아가 지천으로 보여서 한 장~    단선 철길이다. 예전에는 낭만의 상징이었지.건널목 관리하는 분인가~~~   통화 집안 이쪽은 인삼을 많이 재배하고 있다.우리나라와 달리 황색 덮개를 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더러는 파란색 덮개를 했다.오미자도 많이 재배하고 있다.   16:18, 집안 북쪽의 오녀봉톨게이트를 통과한다.이 주변은 오녀봉국가삼림공원지역~산세가 보통이 아니라는 걸 느낀다.   17:31,  첫 번째.. 더보기
[백두산+고구려 유적] 14. 집안(지안) 6 - 고구려의 옛 도읍, 산성 수도, 환도산성 / 산성하 고분군(고구려고묘박물관) 환도산성지안 평지성(국내성)에서 북쪽으로 약 3km 떨어져 있다.성 내부에서 바깥으로 계곡이 흐르는 포곡식 산성.남쪽 계곡 입구가 정문, 험준한 산 능선을 따라 석축 성벽을 쌓았다.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7km.성문은 남쪽에 3개, 북쪽에 2개, 동쪽과 서쪽에 각 1개씩 총 7개 확인.성 내부에는 지안 평지성(국내성)을 조망할 수 있는 석축 장대가 있다.장대의 동북쪽에서는 3단의 대지가 조성된 흔적이 확인되었고,이곳에서 건물지 여러 동과 기와 및 와당 등 다수의 유물이 확인되었으며,이곳을 궁전지로 보기도 한다.환도산성   집안 산성하 고분군(고구려 고묘박물관)통구고분군을 이루는 6대 고분군의 하나.우산북록의 환도산성 남쪽과 통구하(通溝河) 사이에 밀집되어 있다.봉토분류(封土墳類)와 적석분류(積石墳類)가 .. 더보기
[백두산+고구려 유적] 13. 집안(지안) 5 - 북중 국경 / 집안 압록강변에서 북한 만포마을을 바라봄 집안 압록강변에서... (2024.07.06.토)  원 여행 일정에 압록강변에서 북한 만포마을을 조망하는 게 있었다.여행 중에 유람선을 타는 선택관광이 추진되었고,날씨로 인해 유람선 일정이 취소되며 집안박물관으로 바뀌었다.그리하여 압록강을 건너뛰고 바로 환도산성으로 갈 모양이었다. 집안박물관에서 코 앞 지척 거리에 압록강이 흐르는데,원 일정에 있던 압록강과 북한의 모습은 봐야겠지... 압록강변에 다다랐다.집안박물관에서 정말 지척이지만 전용버스로 도착.   굵직굵직한 건물들이 늘어선 집안 압록강변...   압록강변이다.유람선관광으로 양국의 풍광을 볼 수 있다는 안내가 붙은 차가 보인다.유람선을 타러 온 사람들을 부두까지 실어나를 차인 모양인지...   압록강 유람선 부두에서 유람선은 못 타고 잠시 강변의 .. 더보기
[백두산+고구려 유적] 12. 집안(지안) 4 - 朝族烧烤 조선족불고기 / 고구려 유물 전시실, 집안박물관 (集安博物館, 지안박물관) 집안박물관 (2024.07.06.토)  국내성을 떠난다.13:03, 버스에 오른지 3분 정도만에 점심 식사 장소에 도착했다.점심 식사 : 朝族烧烤 조선족불고기에서...고기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고기도 연하고 여럿이 먹으니 더 맛있는 느낌이었고일행의 고기 추가 요청 덕분에 아주 잘 먹었네.  점심을 든든하게 먹은 후 집안박물관으로 이동한다.원래는 압록강 유람선을 타는 일정이 있었는데,비가 많이 내려 유람선 운항이 중지되었기에대신 집안박물관을 가게 되었다.나로서는 오히려 잘 되었다.압록강에서 유람선을 타는 게 무서웠기 때문이고집안박물관에서 고구려 유물들을 더 보게 될 거라서...   집안박물관(集安博物馆, 지안박물관)지안의 고구려 관련 유적·유물들을 전시하는 박물관.2013년 새로 문을 열었다고 한다... 더보기
[백두산+고구려 유적] 11. 집안(지안) 3 - 고구려의 두 번째 수도 국내성, 국내성 성벽 국내성 성벽 (2024.07.06. 일)  12:42, 장군총에서 나와 국내성 성벽으로 이동한다.버스로 그냥 지나간다는 걸 잠시 정차해달라고 부탁했다.원래 여행 일정에 나와 있는 코스였기에......고구려 유적도 천지 못지 않은 또 한 축의 목적이었는데,잠시 밟아라도 봐야지 그냥 지나가긴 아쉽지......  12:57, 비가 내려서인지 관심이 적은 건지 아무도 내리는 사람이 없었고나 혼자서 내린 모양이다.남편도 귀찮은지 안 내리겠단다.백두산 여행에 고구려 유적을 포함한 코스를 선택했을 때분명 우리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오리라 짐작했던 터~막상 혼자 내리고 보니 부담이 된다.대충 성곽만 얼른 찍고 돌아와야겠다고 마음먹게 된다.   고구려의 두 번째 도성인 국내성이다. 첫 번째 도읍지는 졸본성(홀본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