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랑, 그 흔적들-세계

[발트 3국+러시아] 39.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박물관(예르미타시 미술관) 1 - 로마노프 왕조의 초상화 갤러리, 장군홀(사령관홀), 표트르홀(소옥좌관) 입장 시작~ 이제 본격적으로 에르미타주 박물관을 관람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세계 3대 박물관이니 4대 박물관이니 하는 박물관에 에르미타주가 들어가는 모양이다. 구분하기 애매한 점은 있지만 어쨌거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박물관들 중 루브르 박물관(프), 대영 박물관(영), 메트로폴리탄 박물관(미), 국립고궁박물원(대만)은 가 보았지만 에르미타주는 처음이니 잔뜩 기대를 하고 들어가게 된다. 2018년 여름 방문이 처음이었고 이후 2019년에 다시 한 번 방문. 2019년 방문기는 올렸지만 2018년 여행 기록이 오히려 늦어졌네... 먼저 올린 기록이 있으니 이번에는 아무래도 지난 번 참조하여 조금은 간단히 올리지 않을까~~~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에르미타시, 예르미타시) 박물관 The State H.. 더보기
[발트 3국+러시아] 38.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박물관(예르미타시 미술관) 가는 길 / 현지식 AMAPAHT 레스토랑 (2018.08.08. 수) 페테르고프에서 점심 식사 장소로 가는 길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 식사 - AMAPAHT라고 쓰여진 레스토랑 식사 후 에르미타주 박물관(예르미타시 미술관) 가는 길 * 성 이삭 성당 설명 https://blog.daum.net/leeke2000/16509695?category=913866 북유럽 15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브론즈 호스맨(표트르 대제 청동 기마상), 성 이삭(이사악 북유럽 15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브론즈 호스맨(표트르 대제 청동 기마상), 성 이삭(이사악) 성당 북유럽+러시아 일정 제1일. 13:10 서울 인천 출발 - 러시아 모스크바 도착(약 9시간 30 blog.daum.net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 Санкт-П.. 더보기
<동영상>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나이아가라 폭포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폭포로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에 위치.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 이리 호(Lake Erie)에서 흘러나온 나이아가라 강이 온타리오 호(Lake Ontario)로 들어가는 중에 형성된 폭포. 염소 섬(Goat Island. 미국령)을 기준으로 캐나다 쪽 폭포인 말발굽 폭포(Horseshoe Falls), 미국 쪽에 아메리칸 폭포( (American Falls)와 브라이들 베일 폭포(Bridal Veil Falls)가 있다. 캐나다 쪽 폭포의 높이가 더 높고 폭도 더 넓다. 캐나다 쪽에서 바라보는 게 더 아름답다. 2014 미국+캐나다 동부 여행 중 나이아가라 폭포 동영상 모음 1. 음악을 들으며 나이아가라 폭포를 향해 가는 길~ 워싱턴 D.C를 떠나 미국 쪽 나이아가.. 더보기
[발트 3국+러시아] 37.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페테르고프 궁전(표트르 1세의 여름 궁전) 상부 정원 (2018.08.08. 수) 날씨가 무척 좋아서 더 기분 좋게 시작되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일정이다. 먼저 상트 페테르부르크 일일 가이드님을 만나 페테르고프궁으로 들어간다. 이곳의 옛이름은 페테르고프 Peterhof(~1944), 이후 페트로드보레츠 Petrodvorets. 페테르고프궁(러: Петерго́ф) 스웨덴과의 전쟁(1709년)에서 승리한 걸 기념해 조성. 페테르(러: 표트르)의 궁전이란 뜻. 표트르 대제의 여름 궁전. 프랑스 왕실 방문 후 베르사유 궁전 못지 않게 지으려는 의도로 지었다고 한다. '러시아의 베르사유궁'이라는 별칭을 가졌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상트페테르부르크 역사 지구의 일부. * 특별보물박물관(The Special Treasury Museum) * 대궁전(The Great Pe.. 더보기
[발트 3국+러시아] 36. 에스토니아 국경 도시 나르바를 떠나 러시아 땅으로! (2018.08.08. 수) 에스토니아 나르바-주에수 해변의 호텔에서 하루를 보내고 러시아 땅으로 들어가는 날~ 7시에 조식당에 가서 아침 식사를 하고, 8시에 러시아 페테르고프 궁을 향해 출발하게 된다.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무척 맑았다. 나르바 국경 검문소에서... 에스토니아 국경 검문소에서 출국 수속을 밟고 러시아로 넘어가기 위해 수속 중... 여권을 맡기고 출국 수속을 밟는다. 러시아 입국 전 인솔자님 말씀, 러시아 국경에서부터 국경 검문소를 완전히 통과할 때까지 사진도 절대 찍지 말고 자리를 잘 지키라며 어찌나 주의를 주는지~ 아예 카메라를 뺏길 수도 있다며...... 옛 소련 시절의 공산 통치 들은 게 생각나서 간이 콩알만해졌다. 소심함이 커져서 카메라는 아예 가방에 넣어 둔다. 러시아에 들어서.. 더보기
[발트 3국+러시아] 35. 에스토니아 비루 습지~국경 도시 나르바(KING HOTEL 레스토랑)~나르바-주에수 비치(LIIVARAND Spa Hotel) 러시아와의 국경도시 나르바로! 비루 습지를 떠나 에스토니아의 마지막 시간을 보낼 나르바로 향한다. 비루 습지-나르바의 거리는 160km 정도이고, 두 시간 정도 걸리는 모양이다. 탈린-나르바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이동하게 된다. 사람도 적고 한가로운 시골 풍경이 펼쳐진다. 에스토니아 전 인구의 65%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단다. 시골은 평균 4km 거리마다 집이 한 채 있을 정도라니 시골의 인구 밀도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폐쇄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처음 만날 때는 서로 경계하고, 여러 번 만나야 친해진다고 한다. 식사 후에는 각자 계산서를 가지고 계산한다네. 하긴 요즘 우리나라도 그런 추세가 늘고 있지만... 학교에서는 1~9학년까지 계속 같은 아이들과 한 반을 한단다.. 더보기
[발트 3국+러시아] 34. 에스토니아 탈린을 떠나 라헤마 국립공원으로, 비루 습지를 만나다! (2018.08.07. 화) 탈린 구시가의 풍경을 눈 안 가득 채운 채 우리를 태운 버스가 떠나간다. 이제 라헤마 국립공원으로 이동하여 1시간 정도 트레킹하며 이탄으로 이루어진 습지를 구경하게 된다. 이탄습지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라헤마 국립공원으로! 라헤마 국립공원(에: Lahemaa rahvuspark) 에스토니아 북부 탈린에서 동쪽 70km 거리. 1971년 설립된 에스토니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국립공원. 구소련 시절에 최초로 지정된 국립공원. 하류(Harju) 주와 래네비루(Lääne-Viru) 주에 걸쳐 분포. 라헤마라는 이름은 '만들의 땅(Land of Bays)'이라는 뜻인데, 4개의 만인 유민다(Juminda), 패리스페아(Pärispea), 캐스무(Käsmu), 베르기(Vergi.. 더보기
[발트 3국+러시아] 33. 발트해의 보석 에스토니아 탈린, 구시가 탐방 4 - 탈린 구시청사 광장~시청 약국~카타리나 거리~헬레만타워 성벽~비루 게이트 (2018.08.07. 화) 구시청사와 시청광장을 돌아본 후 비루 게이트까지 걸어보기로 한다. 구도심 곳곳이 볼거리인데, 우리가 돌아볼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점심 시간도 맞춰야 하니 서둘러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시청광장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마켓 이야기 시청광장은 매년 겨울에 크리스마스 장터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크리스마스 전후 한달 동안 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진다고 하며 1441년 이래 계속되는 전통이란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16세기 독일의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가 눈 쌓인 겨울밤에 전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는 산길을 걷다가 전나무에 쌓였던 눈이 달빛에 반사되어 아름다운 빛이 나는 걸 보고 집으로 전나무 가지를 가져와 하얀 눈 대신 아름다운 .. 더보기
[발트 3국+러시아] 32. 발트해의 보석 에스토니아 탈린, 구시가 탐방 3 - 알렉산더 네브스키 대성당~성 니콜라스 교회~탈린 구시청사와 시청 광장 (2018.08.07. 화) 파트쿨리, 코투오차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탈린 구시가를 내려다보고 이어서 구시청사가 있는 시청 광장으로 내려가게 된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탈린 풍경이 동화 속 그 자체였기에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억지로 떼며 다음 걸음을 이어가게 된다. 이동 경로는 알렉산더 네브스키 대성당~긴 다리 길~짧은 다리 문~짧은 다리 길 ~성 니콜라스 교회~구시청사와 시청 광장 짧은 다리 문(Lühikese Jala värav=The Short Leg Gate) 처음의 문(아마 목조)은 13세기에 건축, 스톤 게이트 타워는 1454-1456년 건축. 리보니아 전쟁 중 손상, 철거. 타운쪽 타워 문 위 틈에 성모 마리아 모습이 새겨져 있다(현재 복사본). 18세기 하반기에 주거지를 첨가하여 지음. 탑.. 더보기
[발트 3국+러시아] 31. 발트해의 보석 에스토니아 탈린, 구시가 탐방 2 - 알렉산더 네브스키 대성당~국회의사당(톰페아성)~성 마리아 대성당~파트쿨리, 코투오차 전망대 (2018.08.07. 화) 뚱뚱한 마가렛 타워를 지나와 톰페아 언덕 높은 곳으로 올라왔다. 알렉산더 네브스키 대성당을 만나고, 톰페아성(국회의사당)을 만나고, 성 마리아 대성당을 만나고, 이어서 파트쿨리 전망대에서 탈린 구시가의 아름다운 모습과 발트해를 바라보게 된다. 탈린 알렉산더 네브스키(알렉산드르 넵스키) 대성당 (Aleksander Nevski katedraal, St. Alexander Nevsky Tongzheng Cathedral) 1901년에 러시아 정교 교회로 건축되었다고 한다. 러시아 제국주의를 과시하기 위해 세웠단다. 러시아를 외적으로부터 보호한 알렉산더 네브스키의 이름을 딴 성당으로 13세기에 처음 지어질 때는 고딕 양식, 이후 17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개조. 탈린에서 가장 크고.. 더보기
[발트 3국+러시아] 30. 발트해의 보석 에스토니아 탈린, 구시가 탐방 1 - 뚱뚱한 마가렛 타워~알렉산더 네브스키 대성당 탈린(Tallinn) 에스토니아의 수도. 인구 : 445,000명(2020년 추계) (러) Tallin, (독)Reval, 옛 이름은 Revel(~1918). 핀란드 만(灣)에 속한 탈린 만에 면해 있다. BC 1000년경부터 AD 10~11세기에 요새화된 정착지가 이곳에 있었으며, 12세기에 도시가 세워졌다. 1219년 데인족이 이곳을 점령하여 툼페아 구릉에 새 요새를 세웠다. 1285년 한자 동맹에 가입한 후로는 교역이 발달했다. 1346년 튜튼 기사단에게 팔렸다가 1561년 기사단이 해체되면서 스웨덴으로 넘어갔다. 1710년 표트르 대제에게 점령되어 러시아의 영토가 되었다가 1918년 독립국 에스토니아의 수도가 되었다. 1940년 다시 소련에 합병되었고, 1941~44년에 독일군에게 점령되어 크게 .. 더보기
[발트 3국+러시아] 29. 에스토니아 탈린 도착, 호텔 1박 에스토니아(Estonia , 에: Eesti) * 공식명칭: 에스토니아공화국 (Republic of Estonia) * 면적: 45,228.0㎢ * 위치: 북쪽으로 핀란드 만, 동쪽으로 러시아 연방, 남쪽으로 라트비아, 서쪽으로 발트 해와 접해 있다. * 인구: 1,327,927명 (2022년 추계) * 민족구성: 에스토니아인(68%), 러시아인(26%), 우크라이나인 * 언어: 에스토니아어 * 수도: 탈린 * 화폐: 유로(€) * 교육: 11년간 무상 의무교육 * 본토와 발트 해의 800여 개 섬으로 구성 * 1918년까지 독립국, 1940년 소련에 합병, 1991년 독립. * 자연환경 에스토니아에는 홍적세(1만∼160만 년 전) 빙하작용의 흔적이 여러 군데 남아 있다. 남부는 빙퇴석 구릉지대로 이루어.. 더보기
[발트 3국+러시아] 28. 리투아니아 시아울리아이를 떠나 에스토니아 탈린 가는 길- 시아울리아이 ARKOS 레스토랑, 탈린 라벤델 스파 호텔 (2018.08.06. 월) 12:10경, 시아울리아이 십자가 언덕을 떠나게 된다. 이번 여행 중 가장 장거리 버스여행이 이어지게 되네. 리투아니아의 시아울리아이에서 라트비아의 리가까지는 130km 정도이고, 라트비아의 리가에서 에스토니아의 탈린까지는 310km 정도란다. 도중에 점심 식사를 할 것이고, 저녁 늦은 시간이라야 탈린에 도착할 것 같다. 이날 우리가 묵을 곳은 탈린 교외의 호텔이라고 하며 긴 여정이 기다리는 오후다. 점심 식사 시아울리아이 출발~ 라트비아와의 국경쪽으로... 라트비아에 들어섬. * 라트비아 리가 구시가 1(자유의 여신상, 화약탑, 구시가 성벽, 야곱의 병영, 스웨덴 문) : https://blog.daum.net/leeke2000/16509463?category=913865 .. 더보기
[발트 3국+러시아] 27. 시아울리아이(샤울랴이) 십자가 언덕 (2018.08.06. 월) 아침 8:30, 카우나스의 숙소 출발 3시간 정도(휴식 20분 포함) 걸려서 11:20경, 시아울리아이 십자가 언덕 주차장에 도착했다. 시아울리아이 십자가 언덕은 리투아니아인들의 성지이다. 시아울리아이(샤울랴이, Šiauliai) 리투아니아 북부에 있는 도시로 리투아니아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 십자가의 언덕으로 유명하다. 13세기 이전에 세워진 도시로 여겨지며, 19세기에 직물의 중심지, 19세기에 가죽산업, 2020년 기준으로 인구 약 10만 명. 시아울리아이 십자가 언덕 시아울리아이 북쪽 12㎞ 거리에 있는 십자가의 언덕. 이곳 십자가 언덕에 십자가를 처음 세운 것은 1830~1831년의 11월 봉기(폴란드-러시아 전쟁의 일부) 이후라고 한다. 11월 봉기에서 실종된 사.. 더보기
[발트 3국+러시아] 26. 카우나스에서의 숙소, 카우나스 역 돌아보기 (2018.08.05. 일) 카우나스 성을 나와 숙소로 향하는 길, 카우나스 시내 어디에서나 다 보인다는 언덕 위의 하얀 교회인 예수부활성당(Kaunas Christ's Resurrection Basilica)이 보여서 얼른 찰칵~ 카우나스 역 인근의 숙소(Ibis Kaunas Centre) 도착 후 저녁 식사를 하고, 숙소 주변을 조금 돌아보게 된다. 카우나스 이비스 호텔(ibis Kaunas Centre) 무료 Wi-Fi. 음료와 스낵을 제공하는 로비 바. 레스토랑에서 세계 각국의 특선 요리 및 그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고급 호텔은 아니지만 우리처럼 잠시 묵어가기에는 별 불편함이 없다. 카우나스 버스터미널이 바로 옆에 있고, 기차역까지도 500여m, 도보 10분 정도 거리여서 아주 가깝다. 유명한.. 더보기
[발트 3국+러시아] 25. 리투아니아 제 2의 도시 카우나스 구시가 2 - 두 강(네만 강과 네리스 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카우나스 성과 주변 풍경 (2018.08.05. 일) 카우나스 대성당을 나와 카우나스 성을 향해 걷는다.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 장인(The Master, 현명한 노인 The Wise Old Man) 조지 마시우나스(George Maciunas, 리: 저기스 마치우나스 Jurgis Mačiūnas, 1931~1978)를 기리기 위한 작품. 조지 마시우나스는 플럭서스(Fluxus) 운동의 선구자로 이곳 카우나스 출신. 리투아니아의 예술가 타다스 심쿠스(Tadas Šimkus)와 지기만타스 아멜리나스(Žygimantas Amelynas)가 옛 신발 공장 4층 건물의 440㎡ 외벽에 잠옷과 맨발 차림으로 파이프 담배를 피우는 노인을 그렸는데, 플럭서스(Fluxus) 운동의 선구자인 조지 마시우나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서 그렸.. 더보기
[발트 3국+러시아] 24. 리투아니아 제 2의 도시 카우나스 구시가 1 - 비타우타스 대성당, 페르쿠나스의 집, 성 프란체스코 성당, 카우나스 시청, 카우나스 대성당 (2018.8.5. 일) 트라카이 출발 1시간 10분 정도 걸려서 카우나스에 도착했다. 네만(네무나스) 강 인근 주차장에 차를 댄 모양이고, 카우나스 구시가의 몇 곳을 돌아보게 된다. 카우나스는 리투아니아 제2의 도시라고 한다. 한때 임시수도였던 곳이기도 하단다. 카우나스(Kaunas, 리: [ˈkəʊ.nəs] 리투아니아 제 2의 도시. 인구는 289,380명 (2020년 추계). 네만(리: 네무나스) 강 항행의 출발지, 지류인 빌리야(리: 네리스) 강이 흘러든다. 근처에 리투아니아에서 가장 큰 호수인 카우나스 저수지가 있다. 1030년 요새로 건설된 카우나스는 1317년 시가 되었고, 1408년 자치 인가를 받았다. 튜튼(튜턴) 기사단에게 공격을 받았으며, 1410년에 튜튼 기사단을 물리칠 때까지 통치.. 더보기
[발트 3국+러시아] 23. 아름다운 갈베호수와 잘 어우러진 트라카이성 2 - 걸어서 돌아보기 (2018.8.5. 일) 요트 타고 돌아보기에 이어 트라카이성 안으로! 트라카이와 트라카이성(리:Trakų salos pilis) 트라카이는 빌뉴스로 천도하기 전 잠시 수도였다고 한다(1321~1323년). 새로운 리투아니아 왕조의 창시자 게디미나스는 빌뉴스를 비롯한 여러 곳에 성을 건설했다. 전설에 따르면 게디미나스 대공은 당시 리투아니아 대공국의 수도였던 케르나베(Kernavė)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성을 쌓기로 했는데, 그것이 구 트라카이성(세니에지 트라카이성, Senieji Trakai Castle)이란다. 처음에는 새로 건설된 트라카이로 수도를 옮겼고(1321년), 1323년에 빌뉴스에 영구 수도를 건설. 게디미나스가 빌뉴스에 정착한 후 세니에지 트라카이는 아들인 켕스티투스(케스투티스)에게 상속... 더보기
[발트 3국+러시아] 22. 아름다운 갈베호수와 잘 어우러진 트라카이성 1 - 요트 타고 돌아보기 (2018.8.5. 일. 기대와 달리 날씨는 흐림)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를 떠나 트라카이에 도착했다. 잠시 옛 수도였던 곳이기도 하다. 멀리서 보면 호수 위의 성이 그림처럼 떠 있는 곳~ 트라카이성! 아름다운 그곳~ 갈베호수에서의 멋진 요트 유람을 끝내고 이제 트라카이성이 있는 섬과 성을 직접 밟아보게 된다. 더보기
[발트 3국+러시아] 21. 빌뉴스(영: Vilnius, 빌니우스)에서 트라카이 가는 길 세 십자가 언덕에서 내려와 트라카이로 향한다. 빌뉴스 게토 지역, 의회 야외 전시장의 방어벽 유물과 구 소련에 대항한 흔적들, KGB 박물관 등을 못 본 게 조금 아쉽기는 하다. 그러나 어쩌랴~ 내가 써야 할 시간 속에서는 최선을 다해 다녔기에 후회는 없다. 새로운 곳들이 또 나타나기도 할 테니...... 저곳이 트라카이성이다. 보기만 해도 두근거리는 가슴~ 보는 순간 호수(갈베)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에 압도당한다. (2018.8.5.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