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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발트3국+러

[발트 3국+러시아] 30. 발트해의 보석 에스토니아 탈린, 구시가 탐방 1 - 뚱뚱한 마가렛 타워~알렉산더 네브스키 대성당

뚱뚱한 마가렛(Fat Margaret, Paks Margareeta) 타워, 에스토니아 해양박물관(Eesti Meremuuseum)

 

탈린 알렉산더 네브스키 대성당 (2018.08.07. 화)

 


탈린(Tallinn)

에스토니아의 수도.
인구 : 445,000명(2020년 추계)
(러) Tallin, (독)Reval, 옛 이름은 Revel(~1918).

  핀란드 만(灣)에 속한 탈린 만에 면해 있다. BC 1000년경부터 AD 10~11세기에 요새화된 정착지가 이곳에 있었으며, 12세기에 도시가 세워졌다.
  1219년 데인족이 이곳을 점령하여 툼페아 구릉에 새 요새를 세웠다. 1285년 한자 동맹에 가입한 후로는 교역이 발달했다. 1346년 튜튼 기사단에게 팔렸다가 1561년 기사단이 해체되면서 스웨덴으로 넘어갔다.
  1710년 표트르 대제에게 점령되어 러시아의 영토가 되었다가 1918년 독립국 에스토니아의 수도가 되었다. 1940년 다시 소련에 합병되었고, 1941~44년에 독일군에게 점령되어 크게 파괴당했다.
  1940, 1944~49년 2차례에 걸쳐 탈린에 살던 에스토니아인들 가운데 상당수가 증거도 없는 반역죄, 독일군에 협력한 죄, 집단화 반대 등의 죄목으로 소련군에 의해 추방당하거나 투옥되었다. 추방된 사람들은 대부분 스웨덴이나 북아메리카에 정착했으며, 그들 중 일부는 이곳의 동료들과 계속 접촉했다. 그결과 러시아인들이 에스토니아의 수도인 이 도시로 이주하여 인구의 35%(1970)를 차지한 반면, 토착 에스토니아인은 56%로 감소했다.
  탈린의 오랜 역사를 말해주는 유적이 툼페아 구릉과 성벽에 둘러싸인 옛 하부 시가지에 복원되거나 방치된 채 많이 남아 있다. 13세기의 툼 교회, 고딕 양식의 올레비스테 교회와 니굴리스테 교회, 1410년에 세워진 길드 대청사, 14세기의 라투스, 옛 성의 상당 부분 등이 그 예이다.
  오늘날의 탈린은 상업 및 어업 항구이며, 공업 중심지이다. 조선업과 기계제작업을 중심으로 여러 분야에 걸친 기계공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소비재가 생산되고 있다. 에스토니아의 문화 중심지로서 과학 아카데미, 종합기술대학, 미술대학, 사범대학, 음악학교 등이 있으며, 극장과 박물관도 여럿 있다.

(출처: 다음백과)

 

 

여정 순서와 에스토니아의 위치

 

탈린 구시가 돌아보기 순서 - 첫 번째 코스

 


 

(2018.08.07. 화)

7:30, 아침 식사.

8:30, 탈린 구시가를 향해~

탈린만과 탈린

 

탈린 피리타 자히사담(Pirita Jahisadam). 스포츠 단지와 정박 중인 요트들, 피리타강

 

탈린의 크루즈배들

 

탈린의 크루즈배들

 

탈린 루살카 기념비(Russalka Memorial). 러시아 군함 Russalka의 희생자를 기리는 기념비.

 

탈린 루살카 기념비(Russalka Memorial). 1902년 루살카 침몰 침몰 9주년을 맞이하여 세워졌다네.

 

Grusbeke 뒤의 탑(Tower behind Grusbeke), 성 올라프 교회
성 올라프 교회, Grusbeke 뒤의 탑(Tower behind Grusbeke)

 

 

탈린 구시가

탈린은 핀란드 만을 사이에 두고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와 마주보는 항구도시.

탈린(Tallinn)은 덴마크(Taani)의 도시(Linn)라는 뜻이란다.

덴마크 사람들이 이주해오며 형성된 도시라 그런 이름이 붙은 모양.

1219년 덴마크 왕 발데마르 2세가 당시 레발(탈린) 지방을 정복.

당시 레발 땅에 있던 에스토니아인들의 성채를 정복하고 성을 세우면서

도시의 역사가 시작됐다고 한다. 

1285년 한자동맹(Hansa)에 가입한 후로는 교역이 발달했다.

* 한자 : '무리'나 '친구'라는 뜻의 고트어에서 유래한 중세 독일어, '길드'나 '조합'을 의미 *

한자동맹 쇠락 후에도 무역항으로 번성했기에

건물들을 새로 짓거나 목조에서 석조로 재건하기도 했다.

이후 여러 나라의 지배기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부침의 역사를 지녔지만,

현존하는 도시 중 중세 유럽의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다고 한다.

시가지에 보이는 고풍스러운 건물들은 대부분 14세기에 지어진 것들이라고 하며,

전쟁의 피해를 적게 입어 옛 모습 그대로 잘 보존된 것이란다. 

16세기까지 있었던 46개의 성탑 중 26개가 아직 남아 있다고 한다.

한자동맹 시절에는 상인들이 드나들던 항구였지만

지금은 거대한 크루즈선이 드나들고 정박하는 여행지다.

1997년에 구시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중세 유럽의 원형이 잘 보존된 구시가의 모습을 보기 위해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이 모여든다.

뚱뚱한 마가렛 타워 앞의 Bunker Gallery와 해양박물관

 

탈린 성벽

탈린 성벽은 13세기에 방어 목적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오늘날 남아 있는 탈린의 구시가와 톰페아를 에워싸고 있는 성벽은

탈린의 부총독으로 임명된 요하네스 칸에 의해 1310년부터 건설되기 시작했단다.

15세기 전반에 걸쳐 더 두껍게 보완했고, 내벽은 옹벽으로 지었다고 한다.

1414년 무렵에는 27개의 방어탑이 세워졌고,

20세기에 접어들 때까지 북유럽에서 가장 잘 보존된 성벽 중 하나.

원래 탈린의 성벽은 2.35km 길이에 달하고,

성벽에는 28개의 중세 도시 벽탑과 46개의 성탑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1.85km, 26개의 방어용 탑이 남아 있단다.  

 

 

뚱뚱한 마가렛(Fat Margaret, Paks Margareeta) 타워

16세기 초 건설. 지름 25m, 높이 20m란다.

현재 에스토니아 해양박물관(Eesti Meremuuseum).

해양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뚱뚱한 마가렛 타워. 16세기 초 건설. 지름 25m, 높이 20m란다.

 

 

탈린 구시가뚱뚱한 마가렛 타워에서 톰페아 언덕까지 경사면을 타고 형성되어 있다.

저지대는 예전에 상인과 일반인들이 거주하던 공간이었는데,

지금은 기념품점, 레스토랑, 카페 등이 들어서 있다.

고지대는 영주, 귀족 등이 머물던 공간이었는데,

지금은 정치, 행정을 담당하는 기관들이 많이 있다.

뚱뚱한 마가렛 타워 옆 문을 통과하여 길다는 뜻을 지닌 피크(pikk) 골목으로...

 

pikk 골목. 오른쪽으로 에스토니아 아동 문학 센터, 왼쪽 뒤로 스톨팅 타워(Stolting Tower)

 

어느 상인이 세 딸을 위해 지었다고 전해지는 세자매(The Three Sisters). 이후 여러 번 재건. 현재 호텔. 라트비아 리가의 삼형제 건물이 생각나네.

 

 

* 라트비아 리가에는 삼형제 건물이 있다.

https://blog.daum.net/leeke2000/16509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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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온 길, 왼쪽이 에스토니아 아동 문학 센터, 오른쪽 끝이 뚱뚱한 마가렛 타워가 있는 해양박물관

 

뒤편으로 성 올라프 교회
pikk 거리

 

걸어온 길, 양쪽으로 호텔들
피크 골목을 따라 톰페아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

 

걸어온 길, 왼쪽 끝이 에스토니아 아동 문학 센터와 이어서 세 자매 호텔(왼쪽 건물은 여자의 모습이라네), 오른쪽 끝이 해양박물관이고 이어서 호텔

 

 

성 올라프 교회(올레비스테 교회, Oleviste kirik, 영: St. Olaf's church)

성 올라프 교회의 첨탑은 에스토니아에서 가장 높아

전망 명소로 통한다.

중세시대에 노르웨이 국왕 올라프 2세에게 헌정하기 위하여 지어진 것.

1500년 당시에 첨탑의 높이가 159m였는데,

이후 여러 차례 번개를 맞아 화재가 발생하여 상당 부분 소실되었고,

재건을 통해 124m 높이의 현재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단다.

16세기 중반~ 17세기 초에는 이 교회 타워가 유럽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단다.

중세 때는 탈린을 드나들던 상인들이 이정표로 여길 정도였고,

구소련 시절에는 KGB의 무선 송신과 감시탑으로 이용되기도 했단다.

구시가를 바라다보기 좋은 장소로 여겨지는 곳~

258계단을 통해 첨탑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단다.

자유 여행객들이라면 여길 들러도 좋겠지만 우리는 패스~

성 올라프(올레비스테) 교회 뒤편

 

성 올라프(올레비스테) 교회를 보며 지나간다.

 

성 올라프(올레비스테) 교회 담장. 이 골목 이름도 올레비스테

 

 

구 KGB 건물과 KGB 감옥

1912년 건축됨.

소비에트 점령 기간 동안 이 건물은 KGB 건물(소비에트 점령군 탄압 기관의 본부)로 쓰였고,

지하에는 감옥이 지어졌다. 

체포된 에스토니아의 정치인, 공무원, 지식인, 독립 전쟁 참전 용사, 일반 사람들이

구타와 고문을 당하고 처형되거나 소련 수용소로 보내졌다고 한다. 

KGB는 인근 올레비스테 교회(성 올라프 교회)의 첨탑을 무선 전송 기지로 사용했단다.

슬픈 역사를 지닌 건물이다.

1990년 독립 선언 이후 에스토니아 내무부로 사용.

오른쪽으로 두 번째 건물은 구 KGB 건물 KGB 감옥
파가리 거리. 왼쪽은 구 KGB 건물, 오른쪽은 관공서

 

소비에트 점령기를 겪었던 에스토니아이고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니 지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보면서 얼마나 가슴 졸일까?

 

자전거 여행객들의 자유분방한 모습...

 

pikk 거리를 걸으며...

 

군데군데 블록 벽색을 칠하지 않은 곳이 보인다.
이동하며 인증사진 찍는 분들

 

두 골목(피크 골목과 올레비매기 골목)이 만나는 곳

 

왼쪽으로 스웨덴 국기가 펄럭이는 스웨덴 대사관, 그 오른쪽 옆으로 블랙헤드의 집(House of the Blackheads)

 

 

Blackheads의 집 (House of the Brotherhood of Black Heads, 에: Mustpeade maja)

검은머리전당.

블랙헤드 형제단의 전 본부.

14세기부터 시작된 선주, 상인 및 외국인의 전문적인 협회. 

1517년 건물 인수, 1597년 개조.

정면은 저지대의 르네상스 건축 양식으로 재건,

도색된 문은 1640년대에 만들어짐.

표트르 1세, 알렉산드르 1세 등 러시아 황제들도 방문했다고 한다.

블랙헤드의 집(House of the Blackheads)
검은머리의 집

 

검은머리전당(블랙헤드의 집, House of the Blackheads)

 

* 라트비아 리가의 검은머리전당 : https://blog.daum.net/leeke2000/16509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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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티 길드홀과 오페라 안경 쓴 할아버지 조각상 건물
카누티 길드홀

 

카누티 길드홀(왼쪽)과 오페라 안경 쓴 할아버지 조각상이 있는 건물(오른쪽)

 

이어서 갤러리
오른쪽으로 러시아 대사관

 

여러 골목이 만나는 곳(피크, 퓌하바이무, 부르시 캐이크 - 정확한 발음이 어려워 비슷하게 씀). 왼쪽 건물에 카페 마이아스모크

 

 

에스토니아 역사박물관(Estonian History Museum - Great Guild Hall)

예전에 대길드홀로 쓰였던 건물이다.

중세 그레이트 길드 홀은 도시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

지붕 꼭대기에 1410이란 숫자가 쓰인 걸 보니

1410년에 건축된 모양이다.

현재 에스토니아 역사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전쟁을 이야기하는 총의 방, 위대한 길드와 중세 무역 등 소개. 

대길드홀. 에스토니아 역사박물관

 

대길드홀은 1410년 건축한 모양

 

현 에스토니아 역사박물관. 그레이트 길드 홀. 오른쪽이 러시아 대사관

 

피크 골목과 부르시 캐이크 골목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Cafe Maiasmokk 건물. 탈린의 명물 디저트 마지판을 탄생시킨 탈린 최초의 카페

 

 

성령(성신) 교회(Pühavaimu kirik)

13세기 전반기에 건축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문헌에는 1319년에 처음으로 언급되었다고 한다.

가장 오래된 부분은 13세기 후반이나 14세기 초반에 통로가 추가된 성가대라고 하며

원래의 나무 천장은 1360년에 교체.

탑은 1630년에 현재 모습을 갖추었지만 1684년과 2002년의 화재로 황폐화되어 재건.

에스토니아어로 예배를 드린 에스토니아 최초의 교회란다.

1535년에 에스토니아어로 출판된 교리문답이 이곳에서 인쇄되었단다.

17세기 후반의 크리스티안 아커만 작품인 시계가 벽에 붙어 있다. 

성령(성신) 교회

 

성령 교회 벽의 시계. 17세기 후반의 작품인 정교하게 조각된 시계. 크리스티안 아커만 작품.

 

성령 교회. 까마귀 계단식 박공

 

뮌디 골목 사이로 구시청사를 바라보네. 골목 가운데에 놓인 비둘기 돌상은 마차, 자동차 출입금지. 구시청사쪽은 나중에 들르게 된다.

 

계속해서 피크(pikk) 골목을 걷는다. 긴 골목이라는 이름답게 골목이 길게 이어지네.

 

 

긴 다리 문(Pika jala värav=The Long Leg Gate)과 긴 다리 문 타워(Pika jala väravatorn=The Long Leg Gate Tower)

1380년, 리보니아 기사단의 최고책임자 빌헬름 폰 프리에머스하임((Wilhelm von Friemersheim)에 의해 건설.

툼페아로 가는 저지대의 주요 문.

높이 약 11m.

1450-1456년에 타워 재건, 석조 부분의 높이 20m.

긴 다리 문 타워 위로 코투오차 전망대가 보인다.

긴 골목을 걸어서 긴 다리 문을 통과하면 긴 다리 골목이 이어진다.

피크 거리의 끝에 긴 다리 문 탑. 타워 옆 나무가 있는 곳이 코투오차 전망대. 사람들이 내려다보고 있네.

 

피크 거리의 끝에서 긴 다리 문 탑을 만나게 된다.
이 좁은 골목에 차가 다니네.

 

긴 다리 문 탑과 코투오차 전망대

 

긴 다리 문(The Long Leg Gate). 1380년, 리보니아 기사단의 최고책임자 빌헬름 폰 프리에머스하임의 지시로 건설되었단다.

 

긴 다리 문 탑. 높이 약 11m. 1450-1456년에 재건. 오른쪽 위 그림은 저지대에서 본 긴 다리 문과 타워(1835년 作)

 

긴 다리 문을 지나면 긴 다리 골목(Pikk jalg).
오른쪽 언덕 위로 코투오차 전망대, 관공서등이 자리잡고 있다.

 

긴 다리(Pikk jalg) 문과 타워를 돌아보며... 긴 다리 문 타워 위쪽에 코투오차 전망대(왼쪽 위)가 있다.

 

벽에 골목 화가의 작품들

 

높은 벽 위로 보이는 핀란드 대사관

 

긴 다리(Pikk jalg) 골목. 중세 느낌 물씬 나는 돌바닥
긴 다리(Pikk jalg) 길을 따라 높은 벽 위로 핀란드 대사관도 보이네.

 

저지대로 내려가는 짧은 다리 문을 만난다.  짧은 다리 문(단발 게이트. 1454-1456년 건축)

 

긴 다리 골목 끝쯤 드디어 알렉산더 네브스키 대성당이 보인다.

 

거리에는 도자기 모양의 장식이 있는 도자기 상점이 보이고, 부츠 모양(물받이)의 장식이 있는 레스토랑도 보이네.

 

옛 건물을 레스토랑으로...

 

상점 종류를 알게 해주는 간판

 

알렉산더 네브스키 대성당

 

알렉산더 네브스키 대성당

 

알렉산더 네브스키 대성당

 

(2018.08.07. 화)

 

탈린 구시가 탐방은 대개 비루 게이트(Viru Gate)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뚱뚱한 마가렛 타워 옆 문을 통과하여 톰페아 언덕에 올랐다.

걸었던 코스로 뚱뚱한 마가렛 타워(현 해양박물관)-(긴 골목)-세자매 빌딩-성 올라프 교회

-구 KGB 건물-검은머리전당-에스토니아 역사박물관-성령교회-긴 다리 문-(긴 다리 골목)

-(짧은 다리 문 )-(긴 다리 골목)을 지나 톰페아 언덕알렉산더 네브스키 대성당까지...

중세 모습이 남아있는 돌길을 걷다 보니

곳곳에 숨어 있던 중세 이야기들이 여기저기서 툭툭 튀어나올 것 같은 모습에

신비로움마저 느끼게 되었다.

이어서 톰페아 언덕 높은 곳의 전망대에 올라

탈린 구시가와 탈린만(핀란드만, 넓은 의미로 발트해)을 바라보게 된다.

(2018.08.07.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