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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광주 전라

16 [전남 신안] 신안 해저유물 발굴해역과 기념비, 방축리교회, 증동리교회, 고향식당

 

4박5일 전남여행16 [전남 신안]

- 신안 해저유물 발굴해역과 기념비, 방축리교회, 증동리교회, 고향식당

 
신안 해저유물 발굴해역과 도자기 형상의 해상부표 (2021.07.22.목)

문준경 전도사 기념관을 나와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을 찾아간다.

전에 방문했던 곳이지만 그냥 지나치긴 아쉬운 마음에...

섬을 한 바퀴 드라이브로 돌아볼 수 있으면 돌아보리라는 마음도 있어서......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 가는 길~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 가는 길에 바라본다. 짱뚱어다리가 보이는 풍경~
짱뚱어다리가 보이는 풍경
서해랑길 27코스 표시
 
 
 

 

 

방축리교회

1936년 문준경 전도사가 방축리에 기도처를 세웠고,

이후 세월이 흘러 1983년에

방축리에서 1km 떨어진 어산부락에 방축리교회가 세워졌단다.

방축리교회
방축리교회
 
 

 

 

 

트레져 아일랜드

카페 겸 해저유물 복제품 전시관이다.

지난 방문 때는 문이 열려 있었는데,

이번 방문 때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중...

소단도 트레져 아일랜드가 보이는 풍경
소단도 트레져 아일랜드가 보이는 풍경
트레져 아일랜드. 2021.07.22. 방문 당시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통제 중이었다.
2014년 1월 방문 당시에 본 전시물들 일부
 
 
 
*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과 트레져 아일랜드 전시관 

 

 

 

 

신안 해저유물 발굴기념비

신안 해저유물 발굴해역 가는 길
신안 해저유물 발굴기념비
신안 해저유물 발굴기념비 설명과 스템프함
신안 섬 자전거길 안내와 신안 해저유물 발굴기념비 설명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

일본으로 가던 중국의 무역선이 침몰한 해역이다.

이곳 바다밑에서 중국 원나라 때 청자류를 비롯한 대외 무역용의 많은 유물이 발굴·인양되었다.

1976년부터 1984년까지 9년간 10차례에 걸쳐 바다밑에서 침몰선과 유물인양 발굴작업이 실시되었는데,

이때 인양·정리된 유물은 도자기, 금속제품, 석제품, 동전류, 약품, 일용잡화 등 총 2만2000여 점에 달한다.

 

침몰된 선박의 몸체는 길이 28.4m, 너비 6.6m이며

중국 항저우(항주)만을 출발하여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으로 가려던 무역선으로 생각된다.

침몰연대는 도자기의 양식, 동전, 목간(나무조각에 적은 문서)들로 보아 1331∼1350년 사이로 보인다.

 

이 해저유물들은 14세기 전반을 중심으로 한 유물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특히 수중고고학상 대량으로 한 시기의 도자기가 출토된 예가 없어,

만든 시기와 생산지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따라서 이 유적은 동양의 도자기 문화와 교역사 연구에 핵심지역이다.

(문화재청 자료)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 설명. 보물선 신안선의 발굴로 떠들썩했던 때가 있었지.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
 
트레져 아일랜드가 보이는 풍경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이 보이는 전망대 가는 길
 
전망대
 
신안 해저유물 발굴해역과 해상부표 설치
 
신안 해저유물 발굴해역
 
일본으로 가던 중국의 무역선이 침몰한 해역. 도자기 형상의 해상 부표가 침몰해역을 알려주네.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을 바라본 후 섬을 한 바퀴 돌아볼 요량으로 진행하였으나 승용차 진입이 어려워 포기하고 왔던 방향으로 돌아간다.

 

 

 

증동리교회

문준경 전도사가 신학 공부 당시 개척했던 교회.

문준경 전도사는 한국전쟁기인 1950년 10월 5일,

공산군과 좌익들로부터 성도들을 지키기 위해 애썼지만

결국 순교했다.

증도면 중심지에 위치한 증동리교회
증동리교회
고향식당 옆에서 본 증동리교회 앞 거리 풍경
 

 

 

 

고향식당

점심 먹었던 식당.

바닷가에 갔는데 회 같은 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먹을 게 없네.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연 집도 적었던 때~

검색한 몇 곳의 식당 중 한 곳.

낙지비빔밥이나 한 그릇 먹자며 들어갔네.

지은지 오래되지 않은 건물인 모양이라 실내외가 깨끗했다. 짱뚱어탕이 대표 음식인지 짱뚱어탕을소개해 놓았다.
짱뚱어탕 소개
짱뚱어탕 소개
남편이 짱뚱어탕을 즐기지 않아서 낙지비빔밥으로 점심. 접시에는 신안군에서 단체 공급한 모양인지 '1004섬 신안'이라고 씌어 있네.
반찬도 정갈하게 나왔다. 섬이지만 깔끔해서 좋았던 음식점

다음 방문지는 태평염전이다.

(2021.07.22.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