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전남여행16 [전남 신안]
- 신안 해저유물 발굴해역과 기념비, 방축리교회, 증동리교회, 고향식당

문준경 전도사 기념관을 나와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을 찾아간다.
전에 방문했던 곳이지만 그냥 지나치긴 아쉬운 마음에...
섬을 한 바퀴 드라이브로 돌아볼 수 있으면 돌아보리라는 마음도 있어서......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 가는 길~



방축리교회
1936년 문준경 전도사가 방축리에 기도처를 세웠고,
이후 세월이 흘러 1983년에
방축리에서 1km 떨어진 어산부락에 방축리교회가 세워졌단다.


트레져 아일랜드
카페 겸 해저유물 복제품 전시관이다.
지난 방문 때는 문이 열려 있었는데,
이번 방문 때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중...





신안 해저유물 발굴기념비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
일본으로 가던 중국의 무역선이 침몰한 해역이다.
이곳 바다밑에서 중국 원나라 때 청자류를 비롯한 대외 무역용의 많은 유물이 발굴·인양되었다.
1976년부터 1984년까지 9년간 10차례에 걸쳐 바다밑에서 침몰선과 유물인양 발굴작업이 실시되었는데,
이때 인양·정리된 유물은 도자기, 금속제품, 석제품, 동전류, 약품, 일용잡화 등 총 2만2000여 점에 달한다.
침몰된 선박의 몸체는 길이 28.4m, 너비 6.6m이며
중국 항저우(항주)만을 출발하여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으로 가려던 무역선으로 생각된다.
침몰연대는 도자기의 양식, 동전, 목간(나무조각에 적은 문서)들로 보아 1331∼1350년 사이로 보인다.
이 해저유물들은 14세기 전반을 중심으로 한 유물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특히 수중고고학상 대량으로 한 시기의 도자기가 출토된 예가 없어,
만든 시기와 생산지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따라서 이 유적은 동양의 도자기 문화와 교역사 연구에 핵심지역이다.
(문화재청 자료)









증동리교회
문준경 전도사가 신학 공부 당시 개척했던 교회.
문준경 전도사는 한국전쟁기인 1950년 10월 5일,
공산군과 좌익들로부터 성도들을 지키기 위해 애썼지만
결국 순교했다.



고향식당
점심 먹었던 식당.
바닷가에 갔는데 회 같은 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먹을 게 없네.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연 집도 적었던 때~
검색한 몇 곳의 식당 중 한 곳.
낙지비빔밥이나 한 그릇 먹자며 들어갔네.





다음 방문지는 태평염전이다.
(2021.07.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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