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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광주 전라

12 [전남 신안]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 1 - 일몰 풍경, 저녁 산책

증도 엘도라도리조트 골든비치에서 본 일몰 풍경 (2021.7.21. 수)

 


 

(2021.7.21. 수)

임자도에서의 시간을 뒤로 하고 증도면으로 다시 넘어간다.

생각해보니 증도 다녀온지도 꽤 되었네.

지도를 보면 병풍도에서 증도로 가는 해로가 있는데

실제로는 배가 없어서 병풍도에서 지도읍 송도항으로 나가고,

임자대교를 건너 임자도를 먼저 들른 후

증도로 들어가는 루트를 택했었다.

숙소는 엘도라도리조트~

코로나 때문인지 조금 이른 피서기여서인지

마침 빈방이 딱 두 개 있다길래 여행 직전에 예약했었다.

 

증도대교 입구와 대교(2013.12.31). 이번에 갈 때는 안 찍어서 옛 사진을 불러옴.
증도대교, 증도면, 문준경전도사 기념관, 짱뚱어다리 입구 (2021.7.21. 수)
엘도라도리조트 도착. 골든베이(2층에 프론트 외, 1층에 수영장 외), 왼쪽 노란색 건물은 가마솥통닭 매장.
17:30, 열체크, 방문자 등록 후 프론트에서 체크인...
옆 마트에서 간단한 것들 좀 사서 숙소로 가기로 한다.
밖을 내려다보면 1층에 수영장이 보인다.
가마솥통닭 한 마리 먹으려고 했는데, 일찍 다 팔렸다고 하네...
바다가 보이는 숙소. 두 사람용으로 별 문제가 없었다. 저녁을 간단히 해 먹었네. 가마솥 통닭 먹으며 맥주 한 잔 하려 했는데, 일찍 떨어져서 아쉬움.
베란다에서 바라본 바다~ 뜨거운 날이라 그런지 해변에 사람이 별로 안 보인다.
18:20경인데도 해가 쨍쨍~
19:20경, 일몰 시각이 다가오고 있나 보다.
전망대로 갈까 바닷가로 갈까 고민하다가 바닷가로 가기로 한다.
바닷가에는 여러 사람이 나와서 일몰 장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바닷가에서 일몰을 바라보고 있자니 언뜻 와이키키에서의 추억이 떠올랐다.
설레미해변에서...
엘도라도리조트와 골든비치(설레미해수욕장)
설레미해수욕장
모처럼 오래도록 일몰 장면을 바라보았네...
사람들이 하나둘 자리를 뜨고 바다는 다시 혼자가 된다.
해안산책로를 따라가는 길에 바라본 골든비치(설레미해수욕장). 이제 달이 해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네...
바다전망대에 들러 해가 진 쪽을 바라본다. 아직 여운이 남아있는 모습...
해안산책길을 더 돌아서 가는 길, 우전해수욕장이 보인다.
포토존
해안산책로 아래 계단길은 내일 산책하기로 한다.
내일(7.22) 아침 산책하기로 한 골든베이와 증도 갯벌전시관, 우전해수욕장
롱비치, 오션클리프, 선셋, 비치프론트, 스카이 빌라를 보유하고 있는 리조트... 이제 많이 낡긴 했지만 어느 곳이든 전망은 다 좋을 듯...
B동, A동 앞을 거쳐~
골든베이가 보이는 곳에...
액자 포토존 너머로 보이는 우전해수욕장과 한반도 해송숲도 밤 휴식에 들어갈 모양이다.
골든베이의 수영장
저녁 8시. 수영장은 조용하다.
멀리 보이는 불빛은 천사대교겠지 생각하며......
걷지 않은 안쪽길을 따라 걸으며 저녁 산책을 끝낸다. (2021.7.21.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