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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발트3국+러

[발트 3국+러시아] 45.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네바강 유람선 타기

네바강 유람선 (2018.08.08.수)


 

(2018.08.08.수)

에르미타주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궁전광장도 슬슬 돌아본 후

네바강 유람선을 타러 간다.

궁전광장 동쪽 끝 모이카 강에서 타게 된다.

겨울운하-대네바강-네바강-폰탄카강-모이카강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보게 되는 건물들은 에르미타주 박물관, 뱃머리 등대, 궁전 다리, 멘시코프 궁전, 브론즈 호스맨,

성이삭 성당, 구해군성 본부, 에르미타주 극장, 대리석 궁전, 트로이츠키 다리, 소금창고,

치직피직(새동상), 성미카엘 궁전(러시아박물관), 피의구원 사원, 푸시킨 박물관 등.

 

유람선 노선도(빨간색 선)
궁전광장 옆 모이카 강을 거니는 유람선. 페브체스키 다리(Pevcheskiy Most)도 보이네.
모이카 강가에서 우리 일행도 유람선을 탄다.
많은 유람선들
남쪽 방향. 좁은 강에 유람선이 넘쳐나네.
제너럴 스태프 빌딩인가 보다.
우리는 겨울운하쪽으로 이동을 하는데, 모이카 강에서 제2 겨울다리를 통해 진입하게 된다.
겨울운하 진입 전에 오른쪽으로 푸시킨 호텔과 푸시킨 박물관이 이어져 있는 곳을 본다.
겨울운하 진입. 이 다리는 제2 겨울다리(1940년 목조 다리 건설, 1964년에 현재 모습으로 지어짐). 서로 손을 흔들어준다.
모이카 강. 왼쪽으로 아치가 살짝 보이는데, 제2 겨울다리 진입 중이다. 오른쪽 두 번째 하얀 건물이 푸시킨 호텔, 그 왼쪽 미색 건물이 푸시킨 박물관.
겨울운하(1719년 건설. 길이 228m 폭 20m). 왼쪽 건물은 러시아 국가 해군 기록 보관소라네.
지나온 제2 겨울다리. 오른쪽은 전시관과 무역센터.
이어지는 제1 겨울다리( 1783년에 지어짐). 왼쪽으로 신 에르미타주(1839년 니콜라이 1세 때 건조. 아틀란티스 조각이 현관 기둥을 받친 모습이 유명)
제1 겨울다리를 지나 왼쪽으로 신 에르미타주에 이어지는 구 에르미타주
오른쪽으로 에르미타주 극장(1783-1787년에 지어짐)
구 에르미타주와 에르미타주 극장
구 에르미타주
에르미타주(에르미타쥐, 예르미타시) 다리. Old Hermitage와 Hermitage Theatre를 연결하기 위해 Winter Canal 위에 높은 아치형 다리 건설.
겨울운하.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구 에르미타주와 에르미타주 극장이 있는 곳을 연결하는 에르미타주 다리를 지나가며...
궁전 제방을 따라 있는 겨울 운하를 가로지르는 다리인 에르미타주 다리(1763-66년에 네바의 화강암 제방과 함께 건설)를 빠져나옴.
왼쪽부터 에르미타주 극장, 구 에르미타주, 소 에르미타주, 본관(겨울궁전)
왼쪽부터 구 에르미타주, 소 에르미타주, 에르미타주 본관(겨울궁전)
에르미타주 다리를 빠져나오면 네바강이 펼쳐진다. 유람선 수가 엄청나다.

겨울궁전 옆으로 네바강변을 따라 늘어선 건물들

 

트로이츠키(트리니티, 삼위일체) 다리

트로이츠키 다리. 1897~1903년 건설. 도개교.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란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건국 200주년 기념일에 맞춰 1903년에 개통.

길이가 582m, 폭은 23.6m.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두 번째로 긴 다리.

가장 분주한 다리 중 하나이며

화려하게 장식된 아르누보 디자인 덕분에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불린다.

다리 이름은 한때 페트로그라드 쪽 강가에 있던 삼위일체 대성당에서 따왔단다.

1897년 8월 12일 러시아의 니콜라스 2세와 프랑스의 펠릭스 포르 대통령이 참석한 기념식에서

첫 번째 돌이 놓이면서 공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1918년 평등의 다리로 이름이 바뀌었고

대성당은 얼마 지나지 않아 파괴되었다.

1934년에 이 다리는 페트로그라드의 혁명가이자 볼셰비키 지도자인

세르게이 키로프를 기리기 위해 이름이 바뀌었다.

1999년에 원래 이름으로 복원.

 

* 프-러 공조와 프랑스의 알렉상드르 3세 다리 이야기

알렉상드르 3세 다리는 파리 만국박람회에 맞춰 만들어졌고,

1900년 프랑스 파리 만국박람회 축하 행사의 일환으로 다리의 완공식이 열렸다.

프-러 공조를 성사시킨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3세의 이름을 따서 명명.

이 다리의 초석을 내린 사람은 알렉산드르 3세의 아들인 니콜라이 2세란다.

알렉상드르 3세 다리는 파리의 다리 중 가장 아름답다.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러: Петропавловская крепость, 문: 뻬뜨로빠블롭스크 요새)

페트로파블롭스크(피터폴) 요새

네바강변에 위치한 요새로 표트르 1세가 설립.

스웨덴 해군의 공격으로부터 도시를 방어하기 위해 지어짐.

요새를 짓기 전에는 주변에 습지가 많아 사람이 별로 살지 않았던 곳.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역사가 시작된 곳.

1703년에 자야치섬(토끼섬)에 요새를 짓기 시작하여 1년 만에 완성.

1706년과 1740년에 돌로 다시 지어짐.

1712~1733년에 걸쳐 페트로파블롭스크 성당 건축, 종탑 높이 123.2m.

예수의 제자인 페트로(베드로)와 파블로(바울)를 기리는 성당이 있어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라 함. 
1720년경부터 수비대의 주둔지, 정치범의 수용소로 이용.
표트르 1세부터 알렉산드르 3세까지의 황제 무덤.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 종탑 높이 123.2m의 페트로파블롭스크 성당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
네바강.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 옆. 왼쪽 다리는 소네바강이 네바강과 만나는 곳에 위치한 비르제보이 다리(Birzhevoy bridge. 증권다리)
비르제보이 다리(Birzhevoy bridge. 증권 다리)
버즈보이 다리를 지나면 뱃머리 등대(로스트랄 기둥)
뱃머리등대를 지나 이어지는 곳. 사진 왼쪽부터 쿤스트카메라,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동물학 연구소, 로스트랄 기둥
궁전다리가 다가오네. 뒤로 구 해군성 본부
궁전다리를 지나며...

 

 

궁전다리

궁전다리. 가운데로 밤 도개 장면이 이루어지는 곳

1912년에 공사 시작,  1916년 개통.

1939년이 되어서야 화려한 주철 난간과 가로등 기둥, 사자 조각상, 다리의 파빌리온 완성.

공화당 다리로 이름이 바뀜.

1944년에 원래 이름으로 바뀜.

밤에 도개 모습이 장관이라는데,

아쉽게도 보지 못 했다.

밤 도개 모습(빌려온 사진)
밤 도개 모습(빌려온 사진)

 

에르미타주박물관과 해군성. 사이에 궁전다리
궁전다리를 지나오고 대(볼샤야)네바강을 만난다.
대네바강 북쪽으로 쿤스트카메라, 동물학박물관, 로스트랄 기둥(뱃머리 등대)
쿤스트카메라(Kunstkamera)-인류학, 민족지학 박물관
대네바강변 따라 이어지는 건물들
바실리 섬에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대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대(볼샤야)네바강. 핀란드만으로 흘러들어가게 된다.
네바강 유람선 투어 중. 대네바강 남쪽으로도 바라본다. 성이삭성당이 보이는 풍경
법원 건물도 보인다.
성이삭 성당과 법원
성이삭 성당과 법원 가까운 곳에서 되돌아가게 된다.
성이삭 대성당. 앞쪽으로 브론즈 호스맨(표트르 1세 동상)도 보인다.
해군성과 성이삭 대성당
해군성
반환점을 돌아서며 음료를 따라 주는 현지 가이드님, 그리고 우리 일행
다시 궁전다리를 지나간다.
네바강. 에르미타주박물관을 보며... 176개의 조각상이 세워져 있는 지붕
에르미타주박물관을 뒤로 하고...
트로이츠키(트리니티) 다리를 향해~
트로이츠키 다리 북쪽
트로이츠키 다리 가운데 부분
트로이츠키 다리 남쪽
트로이츠키 다리
트로이츠키 다리
트로이츠키 다리를 뒤로 하고...
가운데로 대(大)넵카(네브카)강에 기둥 세 개가 솟은 순양함 오로라호가 보인다.
표트르대제의 여름궁전 울타리를 보며 폰탄카 강으로 향한다.
네바 강에서 폰탄카 강으로 들어가는 곳에 위치한 프라체치니(세탁) 다리.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아름다운 돌다리 중 하나란다.
프라체치니(세탁) 다리
지방법원
진행 방향 오른쪽은 표트르 대제의 여름궁전
진행 방향 왼쪽으로 Salt town
지방법원
Salt town
앞 오른쪽으로 성 미카엘 성(러시아 박물관)
검색해 보니 판텔레이모노프스키 다리(Panteleymonovskiy Most). 금속 장식이 아름답다.
바로 이어지는 다리는 Pervyy Inzhenernyy Most. 치직피직 동상이 있는 곳
치직피직 동상을 바라보는 사람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동상이란다.
치직피직 동상을 바라보는 사람들
치직피직 동상을 보며 다리를 지나면 모이카 강이다. 좌우로 성미카엘성과 여름정원, 미하일롭스키정원과 마르스광장 정원이 이어진다.
성 미카엘 성(러시아 박물관)과 치지피직 새 동상이 있는 다리를 지나오고...
미하일롭스키  정원 과 마르스 광장 사이의 수로, 모이카 강을 따라~
여기서도 유람선을 타네.
여유와 낭만이 느껴지는 사람들의 모습
피의구원사원도 보인다.
보행자 다리인데, 이름은 Malo - Konyushennyy Most란다.
강을 따라 더 이동하여 오른쪽으로 푸시킨박물관도 지나오고...
처음 출발했던 선착장이 다가온다.
오른쪽으로 내리게 될 선착장
우리의 유람선 여정은 끝났지만 모이카 강에는 여전히 많은 유람선이 떠다닌다.

(2018.08.08.수)

 

 

* 북유럽+러시아 여행 때 타 본 네바강 유람선 여행

https://leeke2000.tistory.com/16509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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