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 3국+러시아] 46.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 카잔대성당, 돔끄니기, 넵스키대로, 피의구원사원/코리아나 식당

카잔 대성당 (2018.08.0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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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8.수)

네바강 유람선을 탄 후 카잔 대성당으로 이동하게 된다.

카잔 대성당은 카잔의 성모에게 봉헌된 러시아 정교회 성당이다.

바로 앞에 돔 끄니기 서점이 있고,

넵스키 대로를 따라 늘어선 건축물들을 볼 수 있다.

 

 

유람선 여행을 마치고 다시 궁전광장으로 돌아온다.

버스를 탄 우리는 신 에르미타주박물관을 앞을 지나가게 된다. 신 에르미타주 입구를 장식한 10개의 아틀라스 동상 아틀란티(Atlanty)가 눈길을 끈다.

미하일롭스키 정원인 모양이다. 좌우로 성미카엘성과 피의구원사원이 보이네.

피의구원사원

피의구원사원

눈에 띄는 건물이 있어 찾아 보니 암석박물관이란다.

푸시킨의 장례가 열린 교회라네.

우리가 방문한 2018년은 러시아 월드컵이 열린 해였다. 교회 건물 벽을 따라 2018 러시아 월드컵 관련 그림이 장식되어 있다.

카잔대성당이다. 거리가 매우 복잡하여 차가 나아가지를 않아서 미리 내리게 되었네.

 

 

카잔 대성당(카잔의 성모 대성당)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넵스키 대로에 있는 러시아 정교회 성당.

러시아에서 가장 공경하고 있는 성화 중 하나인 카잔의 성모에 봉헌된 성당.

로마의 성베드로(산피에트로) 대성당을 본뜬 네오클래식 양식의 건물.

스트로하노프 백작의 농노 출신 건축가 바로니킨(A. Varonikhin)에 의해

1801년부터 1811년까지 10년에 걸쳐 지어졌다.

넵스키 대로(Nevsky Prospekt) 쪽으로 넓혀진 반원형의 회랑에는

94개의 코린트식 기둥이 늘어서 있다.

건물 내부에는 19세기 초의 거장들이 그린 이콘(icon)이 있고,

특히 《카잔의 마리아 상(Our lady of Kazan)》이 유명하다.

성당이 완성된 후 러시아는 나폴레옹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성당 안에는 프랑스군에게서 빼앗은 107개의 군기와 승리의 트로피 등이 걸려 있다.

(출처 : 위키백과, 두산백과)

카잔 대성당 후면

카잔성당의 거대한 돔

그리보예도프 운하. 멀리 피의구원사원이 보임.

카잔성당. 거대한 기둥 사이로 보이는 곳은 돔끄니기 서점이 있는 건물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1812) 시 그를 격퇴한 쿠투조프 장군 동상. 쿠투조프는 이 성당에 잠들어 있다고 한다.

가운데 삼각형 페디먼트에 장식된 금색은 세상을 보는 지혜의 눈 모습이란다.

카잔 대성당

카잔 대성당

오른쪽으로 바클라이 드 톨리 동상.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 전쟁에 참여, 쿠투조프 사망 이후 다시 사령관 지위에 오름.

카잔 대성당

카잔 대성당

가까이에서는 다 담을 수가 없어 길 건너 돔끄니기 앞에서 담아본다. 왼쪽 앞에 쿠쿠조프 장군 동상

 

 

돔 끄니기

상트 페테르부르크 최대의 서점.

넵스키 대로변 Singer 빌딩에 위치.

외관이 무척 아름답다.

돔 끄니기 서점 입구

돔 끄니기 안내

singer 카페 안내

돔끄니기 서점

러시아의 인물 엽서들

넵스키 대로의 돔끄니기 서점이 있는 싱어 빌딩과 주변 모습

 

 

넵스키 대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넓고 유서 깊은 대로로

번화가이자 메인 거리.

1710년에 처음으로 길이 뚫리게 되었으며

해군성에서 모스콥스키역(모스크바역)을 거쳐 알렉산드르 넵스키 수도원까지 4.5km.

작가 고골이 훌륭한 곳이라고 극찬한 곳,

톨스토이나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에도 등장하는 곳.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의 주요 배경이 된 곳이란다.

주변에 호텔, 레스토랑, 카페, 각종 상점들, 음악당 등 다양한 건물들. 

19세기에 건축된 화려한 건물들이 보존되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돔끄니기 앞 남쪽의 넵스키 대로. 분장한 사람...

돔끄니기 앞 넵스키 대로,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아 콘서트홀이 있는 건물

 

 

 

피의 구원 사원(피의 구세주 성당, 그리스도 부활 성당)

알렉산드르 3세의 명으로 1883~1907년 건축.
알렉산드르 2세가 암살당한 곳에 세워져서 피의구원사원이라고 불림.
모스크바 성 바실리 성당을 본떠 건축됨.

그리스도의 부활을 의미하는 동방정교회 기념관.

사원의 길이는 81m, 최대 수용인원 1600명.

돔끄니기 옆 그리보예도프 운하. 끝에 피의구원사원이 보임

돔끄니기 옆 그리보예도프 운하와 피의구원사원

 

 

코리아나 식당

넵스키 대로 주변의 몇 곳들을 주마간산식으로 본 후 이동하여

한식으로 저녁 식사를 한다.

현지 분위기를 느끼며 현지식을 먹는 게 좋기도 하지만

며칠 다니다 보면 한식이 그리운 건 사실...

코리아나 식당에서 저녁 식사. 구수한 된장찌개가 맛있었다.

코리아나 한식당

저녁 식사 후에는 로스트랄 기둥(뱃머리 등대)을 거쳐 

마트료시카 매장 구경을 하고

니콜라이 궁전에서 열리는 민속쇼를 보게 된다.

 (방문일: 2018.08.08.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