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랑, 그 흔적들-세계/미얀마,라오스

배낭여행보다 더 좌충우돌 당황했던 라오스 여행 8 - 두 번이나 바뀐 루앙프라방행 라오 항공

배낭여행보다 더 좌충우돌 당했던 라오스 여행 8

- 두 번이나 바뀐 루앙프라방행 라오 항공

 

 

순수의 나라, 라오스 둘째날(2015.01.03)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기까지... 

 

비엔티안에서의 오전 일정인 국립박물관, 왓 씨사켓, 호파께우, 탓루앙, 빠뚜사이를 본 후

부랴부랴 이른 점심을 먹게 되었다.

느닷없이 항공편이 오후 2시 30분으로 당겨졌다는 것이었다.

5시 항공이 6시 30분으로, 다시 2시 30분으로...

우리나라 같으면 난리났을 텐데,

라오스에서는 이런 일이 다반사라고 한다.

참 어이없었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

순수의 나라 이미지가 반감되는 순간......

 

 

라오스 지도

 

 

 

예기치 않게 들르게 되었던 한국식당.

우리는 남능강 탕원 유원지에서의 점심 식사도 못하고

어쩔 수 없이 급하게 한국식당에서 돌솥비빔밥을 먹게 되었다.

점심으로서는 이른 데다가 맛도 별로여서 기분이 상했지만

여행 기분을 잡치기 싫어서 참았다.

 

 

 

 첫 식사부터 꼬여서 좀 황당했던 기억...

그래도 라오스가 사회주의 국가여서 그러려니 하면서 마음을 달랬다. 

달리 방도가 없으니까......

 

 

 

가는 길에 '삼성'이 보여서 반가워하며...

전기가 풍부하다더니 길거리에 보이는 전선이 한아름이다.

 

 

 

 마지막날 저 호텔 부페를 먹게 되나보다 생각하면서 지나간다...

 

 

 

 라오스에서는 펩시콜라 선전만 보인다.

 

 

 

 비엔티안 왓따이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비엔티안 왓따이 국제공항.

우리는 국내선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잠시 국제선쪽으로 들어갔다 나오더라니...

 

 

국내선으로...

 

 

 참파(짬빠)꽃이 그려진 라오 항공기

 

 

 탑승하러 가는 길...

 

 

다른 비행기를 보니 스님이 가는 것도 보인다.

 

 

라오스 국화인 참파(짬빠)꽃이 그려진 물티슈...

 

 

비엔티안 공항 이륙하는 중...

날이 많이 흐려서 주위가 뿌옇다.

비행기에서 바깥 풍경을 즐기려 했는데,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은 분위기...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시내 풍경

 

 

 20여 분 지났을까... 강줄기가 굽이쳐 돌아가는 모습이 보였다.

메콩강인가~~~ 싶었다.

 

 

 조금 더 가니 멋진 산봉우리들이 여기저기 우뚝우뚝 솟아 있었다.

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 가는 육로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관계로

비엔티안과 루앙프라방 사이를 왕복 항공으로 끊은 우리였기에

기내에서 바깥 풍경을 충분히 보자고 하면서 내내 밖을 주시하면서 갔다.

 

 

선명하지는 않았지만 경이로운 자연의 모습을 만끽하면서 갔다.

 

  

 집들이 많이 보이는 걸 보니 루앙프라방 가까이에 온 모양이다.

 

 

 

 

 

 

 

 

 

 

 

50여분 만에 루앙프라방 공항에 도착.

비엔티안 공항보다 오히려 더 번듯한 모습이었다.

 

 

 

 

 

 

 

 

라오스의 역사 도시인 루앙프라방에 도착했다.

저녁을 먹기에는 좀 이른 시각이라

우리는 바로 숙소에 들렀다가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2015.01.03(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