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랑, 그 흔적들-세계/일본

일본 대마도 에메랄드 그린빛 바다 미우다 해수욕장

 

일본 대마도 에메랄드 그린빛 바다 미우다 해수욕장

 

2박 3일 대마도 여행의 막바지... 아름다운 미우다 해변으로 향한다.

이곳은 일본에서도 경치가 아름답기로 이름난 곳 100선 중 하나에도 뽑힌 곳이란다.

자그마한 해변이어서 오히려 아늑함이 느껴지고 정이 가는~~~

고운 모래 해변과 에메랄드 그린빛 바다가 남국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곳이다.

 

미우다 해수욕장의 상징인 바위와 소나무

 

 

 

 

 

 

 

 

 

 

 

 

풍경이 너무 예쁘니 그냥 지나치기 아까워서 인증샷을......

 

 

 

 

 

 

 

 

 

 

대마도의 인구가 적은 탓도 있으려니와 아직은 쌀쌀한 날이라 그런지

우리같은 관광객을 제외하고는 구경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여름~ 더운 날이면 많이 찾겠지......

일행이 모두 버스로 돌아간 뒤 나는 숨가쁘게 풍경 몇 장 담느라 바빴다.

늘 그러하듯이...

 

 

내가 타니 모두 다 탔다.

'출발' 소리와 함께 마지막 여행길을 떠난다.

잠시 미끄러지던 버스가 숨을 고르며 선다.

조금 전에 본 미우다 해변을 내려다보기 위해서였다.

나이 드신 분들은 그냥 버스에 앉아서 밖만 보신다.

나는 그 풍경을 놓칠세라 얼른 버스에서 내려 또 팍팍~~~

길게 여유를 가지고 살필 사이가 없어 눈길 스으윽 주고는 팡팡 몇 컷 찍었다. 

눈 속에 잠시 넣고 돌아오기에는 아쉬움이 많기에...

실력도 실력이려니와 시간에 쫓기며 찍으니 좋은 사진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일상으로 돌아와 지난 여행사진을 들춰 보는 재미가 쏠쏠하기도 하고......

 

 

 

 

 

미우다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본 풍경들이다.

 

2012.02.22(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