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랑, 그 흔적들-세계/일본

일본 오키나와 2박 3일 둘째 날 일정(2018.2.26. 월)

일본 오키나와 2박 3일 둘째 일정(2018.2.26. 월)

<1일차>

인천~일본 오키나와현 나하 국제공항 도착

~국제거리~저녁(스테이크)~문 비치 호텔 

<2일차>

조식(호텔식)~해양박공원(꽃정원, 추라우미 수족관, 오키짱 돌고래쇼)

~점심(닭가슴살 카레)~코우리지마(대교, 전동카트, 전망대)~만좌모(만자모) 주변 산책

~아메리칸 빌리지(데포 아일랜드, 소호거리, 선셋비치)~저녁(샤브샤브)~문 비치 호텔

<3일차>

조식(호텔식)~수리성(슈리성)~오키나와 월드(옥천동, 빌리지, 민속공연)

~면세점~점심(뷔페)~우미카지 테라스~귀국


<2일차 : 2018.2.26.월>

문 비치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문 비치 호텔 앞 해변


2일차 아침은 호텔식으로...





해양박공원(해양박람회 기념공원)

오키나와 현 모토부 정에 위치한

국영 오키나와 기념공원의 해양박공원 지역이다.

오키나와가 일본에 반환(1972년)된 것을 기념하여

국제해양박람회(1975.7.~1976.1.)를 개최하였는데,

박람회를 기념 부지를 공원으로 만들었단다.

넓은 정원과 추라우미(츄라우미) 수족관, 에메랄드 비치 등이 있다.


해양박공원 꽃정원


추라우미(츄라우미) 수족관 입구


추라우미(츄라우미) 수족관

추라우미 수족관은 현재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수족관이란다.

2005년 미국 조지아 수족관이 생기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넓은 수족관이었단다.  

추라우미 수족관의 거대한 고래상어



시선을 압도하는 느낌의 라우미 수족관 건물


오키짱 돌고래쇼

오키나와 해양박람회 때부터 돌고래 쇼를 진행해 왔다고 한다.


점심 식사

코우리 섬으로 들어가기 전에 있는 식당 Chura Terrace



Chura Terrace에서의 점심 식사

닭고기가 들어간 카레


야가지 섬 Chura Terrace에서 바라본 코우리 섬 코우리 대교


야가지 섬 일부 풍경


코우리 대교 건너며 바라본 코우리 코우리 오션 타워


코우리 오션 타워


이런 전동 카트를 타고 전망대 입구까지 오른다.

올라가는 길가에 식물을 잘 조성해 놓아서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갈 수 있어 좋았다.

자동으로 움직이는 카트라 신기하면서 살짝 무섭기도 하다.


코우리 오션 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코우리 대교야가지 섬(점심 먹은 곳 섬)


만좌모(만자모)

만좌모(만자모)

오키나와 중부 서해안에 위치.

류큐(琉球) 왕조의 쇼케이 왕이 이곳에 들러

만 명이 앉을 수 있을만큼 넓은 들판이라고 하여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코끼리의 코 모양을 하고 있는 20m 높이의 절벽과

 그 위로 넓게 펼쳐진 잔디밭이 시원스럽다.


만좌모 코끼리 코 모양 바위


ANA InterContinental Manza Beach Resort

만좌모  코끼리 코 모양의 바위를 본 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클린턴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 묵었다는 리조트를 보게 된다.

한눈에 보기에도 시원스러운 풍경을 보이는 곳...

뷰가 참 좋을 듯~



아메리칸 빌리지로 향하는 중에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을 환영하는 문구를 봄.

삼성 야구팀도 오키나와로 전지훈련 온 모양이다.


아메리칸 빌리지

1981년에 반환받은 미군 비행장의 부지를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민 곳.

미국 샌디에이고의 씨포트 빌리지를 모델로 했단다.

씨포트 빌리지를 모델로 했다니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졌다.

언뜻 보기에는 씨포트 빌리지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


데포 아일랜드

미국 샌디에이고 씨포트 빌리지에는 이렇게 높은 건물이 없다.


데포 아일랜드에서...

씨포트 빌리지가 차분하고 공원을 걷는 느낌이라면

이곳은 좀더 건물 위주의 공간이랄까~~~



점심 식사를 한 식당 건물 앞에서...


아메리칸 빌리지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샤브샤브 식사


 60m 크기의 대형 관람차...

 아메리칸 빌리지의 상징이란다.

이렇게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여기저기 기웃거려 보고

선셋비치까지 돌아서 왔다.


둘째 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니

화려한 전등 불빛이 눈길을 끈다.


숙소에 도착하면서 보니 롯데 자이언츠를 환영하는 문구가 보였다.

아하~ 우리가 묵는 숙소에 롯데 야구팀도 묵고 있구먼...

아침에 LG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사람을 보았지만

그냥 팬인가 보다 했었는데,

아마도 롯데팀에 친구가 있어 다녀갔나 보다.

멀리 딴 나라에 와서 우리나라 야구팀과 같은 숙소에 묵게 되다니...

이런 인연으로 오키나와를 더 특별히 기억하게 될 것 같다.

(2018.2.2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