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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2007.01.23 파루 부산모임

2007.01.23 파루 부산모임

 

 아침 일찍 해돋이 보러 해동용궁사에 가기로 해 놓구선 다들 엊저녁에 잠을 설친 탓에

못 일어났다. 해돋이 보는 거 포기하겠단다. 할 수 없지...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 싸고 맛있는 해장국집(해운대에 유명한 곳이 있음).

국밥을 맛있게 먹구... 택시 두 대를 잡아 타고 해동용궁사로!

바닷가에 연한 이 절~ 참 경치 좋은 곳이다. 강추!!!

폼 잡고 사진도 찍구, 바닷가 절벽에 기대어 앉아 속닥스런 야그도 즐기고......

우린 어린아이마냥 즐겁기만 했다.

택시기사가 30분이면 구경 끝날 거라 했지만,우린 1시간도 넘게 그 곳을 즐겼다.

다시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멀리 광안대교를 바라보고... 

남은 시간은 해운대 베스타 찜질방에서. 간단히 샤워하고 수다. 점심도 여기서 먹구.

컴퓨터로 KTX표 예매. 찜질방이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이라 너무 좋았다.

택시로 광안대교를 거쳐 부산역. 거기서 경자, 은희와 작별을 고하다. 다른 친구들은 기차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