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경북 문경] 문경 버스투어 2 - 문경 신상 핫플, 짧지만 강렬한 봉명산 출렁다리

지난 2월 15일에 다녀온 문경 버스여행 점빵길투어 이야기입니다.

돌아본 곳들은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 점촌점빵길

- 점심(청기와감자탕) - 오미자테마터널 - 봉명산 출렁다리.

그 중 봉명산 출렁다리 포스팅입니다.

 

 

봉명산 출렁다리

* 길이 160m, 보행 폭 1.5m의 현수교.

* 최대높이 33m.

* 2023년 말에 개장한 출렁다리.

* 경북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 산 49에 위치.

 

 

앞으로 신북천, 산 위에 관산정이 보입니다.

신북천을 따라 왼쪽으로 더 걸으면 산 위에 걸쳐진 봉명산 출렁다리가 보일 것 같은데,

일행이 같이 움직이는 상황이라 가 보지 못 했네요.  

봉명산 출렁다리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 문경센터(백종원 요리 연구소)를 찾으면 쉽게 진입할 수 있습니다.

산 아래의 흰색 건물이 연구소 건물이고요.

이 연구소는 경북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 324-2에 있습니다.

옆으로 높이 솟은 온천수 조형물이 보이고요.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온천수 조형물 뒤로 등산로 입구에는 카페 산59-1이 있고요.

 

 

 

문경의 진산 주흘산이 바라보입니다.

주흘산을 보면 늘 설악산 울산바위가 생각납니다.

형태가 비슷하게 보여서지요.

 

 

 

카페 산59-1을 지나 봉명산 출렁다리를 향해 갑니다.

봉명산 등산로 입구에서 종합안내도를 만납니다.

입구에서부터 출렁다리까지 400m라니 그 정도는 쉽게 다녀올 수 있겠죠.

봉명산 정상까지 다녀오려면 왕복 4시간이 소요되는군요.

 

 

 

출렁다리를 향해!

오호라~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이 위협합니다.

숨가쁘게 오르다보니 원주 소금산밸리의 엄청난 계단이 생각나는군요.

'아이구 다리야' 소리가 절로 납니다.

주어진 시간 50분에 다녀오려면 출렁다리까지만 다녀오기도 빡세겠어요.

마고산성까지는 무리일 듯 싶습니다.

 

 

 

가파른 계단길을 헉헉거리며 10분 정도 걸어 관산정에 도착합니다.

경치를 감상하기에 좋은 정자네요.

관산정~

이름처럼 두루 바라보이는 산과 문경읍내 풍경에 압도당합니다.

 

 

 

관산정에서 바라본 문경읍내.

산아래로 신북천이 감싸고 흐릅니다.

문경온천지구도 보이고

문경의 대표산인 주흘산도 모습을 보입니다.

 

 

 

관산정 부근에서부터는 야자매트가 깔려 있는 조금은 덜 가파른 길입니다.

관산정에서 5분 정도 더 걸으면 짧은 계단이 보이고

높은 성루같은 봉명산 출렁다리 주탑도 보입니다. 

마지막 숨을 고르며 올라가네요.

일정에 맞춰진 여행이라 시간적으로 제한이 있어 마음이 급했지만

자유로운 방문자라면 천천히 오르며 가파른 계단을 극복할 수 있겠지요.

 

 

 

드디어 도착입니다.

거대한 성루같은 봉명산 출렁다리 타워 주탑입니다.

이 주탑도 계단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역시 헉헉거리며 올라가네요.

주탑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걸어서 반대편 입구로 가도 되고요.

 

 

 

주탑 정상으로 오르다가 바라본 봉명산 출렁다리.

길이는 정말 짧아 보입니다.

 

 

 

이쪽 저쪽을 바라보며 올라가요.

다리가 떨릴 때 여행은 무리라고 했는데

높이높이 올라가기에 다리가 떨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봉명산 출렁다리를 만나 걸어갑니다.

튼튼해보이기도 하고 길이가 짧아서인지 흔들거림은 적습니다.

짧지만 주변 풍경을 바라보는 재미가 느껴져서 좋아요.

구조물 중 노란색이 소금산 울렁다리를 보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규모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요.

 

 

 

봉명산 출렁다리 가운데 서서 360도로 주변을 돌아봅니다.

문경의 너른 들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을에 방문하면 아주 멋진 풍경일 것 같네요.

오른쪽 끝으로 판교(경기)-이천-충주-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KTX 문경역이 보입니다.

성남 판교에서 문경까지 1시간 30여 분 걸리니 문경도 교통이 많이 편리해졌어요.

 

 

 

눈 덮인 문경의 산들도 눈에 들어오고,

문경 온천지구도 보이고요.

시간 여유가 있다면 아래로 보이는 문경 온천지구도 들르면 좋겠네요.

온천목욕탕을 이용해도 좋겠고, 야외 온천족욕장을 이용해도 좋겠어요.

 

 

 

문경읍내와 주흘산도 바라봅니다.

 

 

 

출렁다리 가운데서 360도로 두루 돌아보았습니다.

겨울이라 조금 썰렁한 감이 있었지만

생동감 넘치는 계절이 오면 더 멋진 모습이겠지요.

 

 



건너와서 뒤돌아보니 정말 멋있습니다.

스릴 넘치는 봉명산 출렁다리입니다.

주변 풍경은 덤이고요.

너무 짧아서 실망스러운 점도 좀 있었지만

작은 소금산 울렁다리 같은 느낌이에요.

 

 

 

출렁다리 끝에서 봉명산 정상까지는 3.4km네요.

마고산성까지만이라도 가 보고 싶어 잠시 걸어 보았는데,

나타날 생각을 안 합니다.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아서 뒤돌아 내려가기로 합니다.

 

 

 

출렁다리 아래로도 주탑까지 이어지는 길이 있지만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돌아갑니다.

다시 봐도 정말 멋있는 다리네요.

알록달록 고운 단풍과 황금 들판을 볼 수 있는 계절에 오면

더 좋겠다 싶은 봉명산 출렁다리입니다.

 

 

 

봉명산 출렁다리 주탑에서 바라본 풍경

 

 

(2025.02.15.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