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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광주 전라

[전남 광양] 섬진매화마을 / 홍쌍리매실가 / 청매실농원 1

청매실농원과 섬진강 풍경
 


서울에서 출발하는 여행사 버스투어~
광양 매화마을과 구례 산수유마을을 돌아보는 일정.
먼저 돌아본 곳은 홍쌍리매실가 청매실농원입니다.
 
 
 

청매실농원

1대 매실지기님인 김오천옹(홍쌍리여사의 시아버님)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힘든 광부 생활로 모은 돈으로 매실나무, 밤나무 등의 묘목을 마련해
고향에서 나무심기에 일생을 바쳤다고 합니다.
 
2대 매실지기님인 매실 명인 홍쌍리여사님은 오늘날의 청매실농원으로 조성한 분입니다.
경남 밀양 출신의 홍쌍리여사님은 1965년에 이곳으로 시집 와서
피땀어린 노력으로 지금의 청매실 농원을 일구어냈습니다.
밤나무 1만주, 매실나무 2천주가 심어진 산비탈 농가를
현재의 청매실농원이 있게 한 신지식인이라고 할 수 있지요.
 
3대 매실지기님은 홍여사의 장남 김민수님이 맡고 있습니다.
매실의 가공, 제품화, 판매, 신제품 개발, 홈페이지 구축, 매실식품 대중화 등에 힘쓰고 있답니다.
 
전남 광양시 다압면 지막1길 55
(지번) 다압면 도사리 403
영업 : 07:00~17:00, 상담 : 매일 AM 09:00 - PM 06:00
061-772-4066
 
 

주차장에서 바라본 청매실농원
 
 
 

이곳은 섬진 매화마을입니다.
 
 
 

청매실농원 아래 펼쳐진 간이 상점에서 만난
미인매실~
고운 꽃에 눈길이 갑니다.
 
 
 

청매실농원의 1대 매실지기님인 율산 김오천옹에 대해 소개하는 비입니다. 
김오천옹은 1902년 이곳 섬진마을에서 태어나셨고
밤나무, 매실나무의 묘목과 재배기술 보급에 힘쓰셨으며
1988년 87세를 일기로 세상을 뜨셨다고 합니다.
17세 때부터 일본을 오가며 광부생활로 돈을 모았고
나무재배에 필요한 선진기술을 배워
이곳 섬진강변 백운산 기슭에 밤나무, 매실나무를 집단재배하여
전국에 묘목과 재배기술을 전파했다고 합니다.
1960년대에는 전국의 밤나무가 흑벌 피해로 죽어가자
선생의 농장에서 우량 묘목을 전국 각지에 공급하였고
그 공로로 1965년에 정부로부터 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1972년에는 이 지역 주민들이 선생의 업적을 기려 
송덕비를 세우고 율산이라는 아호를 지어 드렸습니다.
선생은 매실나무 재배와 매실식품 상용화에도 힘을 기울여
이곳 섬진마을 일원이 오늘날 매화마을로 이름을 떨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였으며
며느리인 홍쌍리 여사에게 기술을 전수시켜
오늘의 청매실농원이 있게 한 장본인입니다.
 
 
 

율산 김오천 송적비
청매실농원 아래 주차장 가까운 곳에 김오천옹 송적비가 세워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