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문경 버스투어 4 - 점촌점빵길 / 청기와감자탕

문경 점촌점빵길 일부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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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5일에 다녀온 문경 버스여행 점빵길투어 이야기~

돌아본 곳들은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 점촌점빵길

- 점심(청기와감자탕) - 오미자테마터널 - 봉명산 출렁다리.

그 중 오늘은 점촌점빵길 - 점심(청기와감자탕) 포스팅입니다.

 

 

점빵은 작은 규모로 물건 파는 집, 가게를 말합니다.

예전에는 작은 가게인 점방(가게점店 방방房)을 점빵이라 불렀습니다.

소리나는대로 부르니 점빵이 되었지요.

 

 

점촌점빵길

'점촌점빵길'은 문경시 점촌 원도심 복합상권을 통칭합니다.

문경중앙시장, 행복상점가, 점촌역전상점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2021년부터 5년간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원도심 관광자원화를 목적으로

점촌상권이 제일 부흥했던 1970~1980년대의 상권회복을 통해

점촌 고유의 특징을 보존하고 가치를 높이려고 한답니다.

점촌 고유의 맛과 멋을 이어온 점빵들이 골목 곳곳에 자리잡고 있네요.

 

 

 

우리를 태운 버스가 문경중앙시장에 내려줍니다.

가이드님과 만날 장소를 확인한 후 개별 투어를 시작하게 됐고요.

1시간 20분이라는 시간 동안 점빵길을 대충 둘러보고

점심 식사까지 하고 정해진 장소로 모이랍니다.

식사까지 해야 하니 짧은 시간이로군요.

문경중앙시장에는 많은 가게들이 있네요.

농산물, 수산물, 의류 등등...

공영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충 문경중앙시장을 휘돌아 행복상점가-점촌역전상점가쪽으로 갑니다.

 

 

 

중앙시장에서 길을 건너 신문경 새마을금고 양지점이 있는 곳~

점촌점빵길 행복상점가를 만납니다.

전통시장 마케팅투어 도슨트 양성교육생을 모집하고 있군요.

행복상점가에서 점촌점빵길 안내를 만납니다. 

점촌점빵길은 안내된대로 문경중앙시장, 행복상점가, 점촌역전상점가로 이루어져 있군요.

원도심 관광자원화를 목적으로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하고 있네요.

점촌 상권의 회복이 이루어지기를 바래봅니다.

 

 

행복상점가

행복상점가

조형물들이 늘어선 점촌5길을 지나왔습니다.

문경문화의거리가 이어지는 곳인가 봅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상점가가 좀 휑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이곳도 활성화되기를 바라고요...

 

 

 

중앙로를 건너면 점촌역전상점가입니다.

점촌점빵길 점촌역전상점가 중앙8길.

상점가 골목 가운데 많은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짧은 시간에 보는 재미가 있네요.

주말인데도 거리가 빈 느낌이라 좀 안타까운 점은 있었고요.

이제 점심식사 장소로 갑니다.

 

 

 

청기와감자탕

* 메뉴는 감자탕, 뼈해장국, 돼지갈비찜 등.

* 경북 문경시 신흥로 165(점촌동 166-6)

* 054-555-8507

* 점촌역 바로 앞에 위치.

점촌점빵길의 맛집인 청기와감자탕에 들릅니다.

가게에 들어서자 많은 사인들이 보이네요.

그래서 맛집인가 보다 했답니다.

간단하게 빨리 먹을 수 있는 뼈해장국으로 식사를 하고요.

길 건너 점촌역으로 가 봅니다.

 

 

 

점촌역

1924. 12. 25. 경북선의 개통과 함께 보통역으로 영업개시

1969. 06. 10. 현 역사로 신축 이전(문경 석탄산업의 발전으로 도시가 팽창됨에 따라)

1969. 06. 20. 문경선 전 구간 개통

1993. 10. 22. 무연차 도착화물 취급역 지정

1996. 08. 01. 소화물 취급 중지

1990년대 이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과 함께 역세권 축소

2007. 07. 01. 경북남부지사 상주그룹역 소속역

2009. 09. 14. 경북본부에 편입 관리역으로 승격

역사 내에 2010년 10월 4일 개관한 디오라마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어

봄, 가을로 많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방문하여

전시관 관람과 역사 내에서 역무체험을 하는 등 수익창출은 물론

미래고객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 제1전시관 : 명화와 함께 떠나는 기차여행

* 제2전시관 : 장난감들의 숨겨진 비밀

* 제3전시관 : 소원나무의 방

주소 : 경상북도 문경시 신흥로 170

전화 : 1544-7788(대표)

과거에는 문경 석탄산업의 발전으로 도시가 팽창됨에 따라 점촌역이 호황을 누렸으나

석탄산업이 쇠퇴하고 경북선 교통량도 적어 문경에서는 문경역과 점촌역만 여객을 취급한답니다. 

현재 경북선 무궁화호가 서는 역이고요.

열차 운행 시각이 아니라 출입문이 닫혀 있어 바라만 봅니다.

 

 

점촌역은 1924년 12월 25일 처음 개통되었고

2024년 12월 25일에 개통 100주년이 되었습니다.

역사 내에서 점촌역 개통 100주년 기념휘호와 한국철도 100주년 역 기념인 액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긴 역사를 가진 점촌역이네요.

 

 

점촌역 앞 광장에는 점촌역 시비가 점촌역의 역사를 알려주듯 서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점촌역 앞 광장의 문경관광안내도를 보며 문경의  여러 관광지들을 살펴봅니다.

그동안 돌아본 곳들도 많지만 아직도 돌아볼 곳들이 많은 문경입니다.  

다음에 또 문경을 방문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미답지들을 돌아보렵니다.

 

(2025.02.15.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