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훈데르트윈즈
훈데르트바서 파크 문을 나오니 바로 카페 훈데르트윈즈~
성산일출봉이 바로 바라보이는 아름다운 VIEW 카페이다.
제주의 맛과 건강함을 품은 ‘우도넛(UDONUT)’이 유명하고
시그니처 음료는 '보롬 에이드'라네.
1층
우도넛(UDONUT)’= UDO + Donut의 합성어라네.
페이스트리 도우를 오븐에 구워 바삭한 식감을 살렸으며 담백한 맛이란다.
우도넛이 인기메뉴인 것 같아 주문했네.
바깥쪽에 땅콩을 많이 둘러서 아주 고소한 맛.
2층
옥상정원
어딜 가든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는 제주~
우도도 그런 곳이다.
그 중 좀 생뚱맞다 싶은 훈데르트바서 파크는
자연과의 평화로운 공존을 꿈꾸었던 환경운동가 훈데르트바서의 정신을 생각하게 하는 곳.
카페 훈데르트윈즈는 우도봉과 바다, 바다 건너 성산일출봉까지 반갑게 다가오는 곳.
훈데르트바서 파크를 떠나며
그의 주옥 같은 말들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본다.
"울퉁불퉁한 산책로는 교향곡이 되고
우리의 발걸음을 위한 멜로디가 됩니다."
"자연에는 악이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인간의 악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부당하게 빼앗고 파괴했던 자연의 영토를
다시 자연에 돌려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낙원에 살고 있습니다.
파괴하지 마세요."
차를 타려는데, 갑자기 비가 후두둑 쏟아진다.
얼른 뛰어서 차를 타고 다음 코스로 이동하게 된다.
우도봉으로~
(2022.11.22.화)
'방랑, 그 흔적들-국내 > 제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성산읍]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골든튤립 성산호텔, 인근 유채밭 (45) | 2023.01.19 |
---|---|
[제주 성산읍] 섭지코지: 휘닉스 제주~붉은오름 주변 산책/편운산장 생선구이 (55) | 2023.01.18 |
[제주 우도면] 검멀레해변~우도 해안길 한 바퀴 드라이브 (53) | 2023.01.16 |
[제주 우도면] 우도봉: 쇠머리오름~우도등대공원~우도등대~우도봉 입구 (59) | 2023.01.13 |
[제주 우도면] 훈데르트바서 파크 (83) | 2023.01.11 |
[제주 우도면] 성산포항~우도 하우목동항 / 제주 우도 홍조단괴 해빈(서빈백사) (64) | 2023.01.03 |
[서귀포 성산읍]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맞이함 (97) | 2023.01.01 |
[서귀포 성산읍] 제주 흑돼지, 고기에 오르다/골든튤립 성산호텔 (34) | 2022.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