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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발트3국+러

[발트 3국+러시아] 40. 에르미타주 박물관 2 - 문장홀, 1812전쟁갤러리, 성게오르기(St. George)홀

요즘 같으면 러시아라는 나라는 생각조차 하기 싫은 나라인데,

지난 기록을 이어가던 중이라......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박물관 두 번째 사진들~

문장 홀, 1812 전쟁 갤러리, 성 게오르기 홀(세인트 조지 홀, 대옥좌관)이다.

문장 홀 (2018.08.08.수)
1812 전쟁 갤러리 (2018.08.08.수)
성 게오르기 홀(세인트 조지 홀)의 대옥좌 (2018.08.08.수)


에르미타주 박물관 2층 안내도

 

 

문장 홀 (The Armorial Hall, 문장관紋章館)

리셉션 등 공식 행사를 위해 만들어진 넓은 홀로

스타소프에 의해 건축.

에르미타주에 1057 개의 방, 공개된 방 400여 개인데

그 중 가장 넓은 방이란다.

8kg이나 되는 황금을 입혀

러시아의 부를 외부 손님에게 과시했단다.

황금 기둥의 방이라고도 불린다.

문장 홀
문장 홀 출입문 양편에는 러시아 국장과 군인상 부조가 있다.
황금 기둥이 늘어선 문장 홀
황금 기둥의 방이라고도 불린단다.
문장 홀

 

 

1812 전쟁 갤러리(1812년 회랑)

1812년 로시의 설계로 마련되었고,

알렉산드르 1세의 주문으로

영국의 화가 조지 도(George Dawe)에 의해 제작.

1826년에 나폴레옹 군대 격퇴 기념일을 기하여 개장.

가운데에 나폴레옹 전쟁을 승리로 이끈

알렉산드르 1세(Alexandr Pavlovich, 1777~1825, 재위 1801~1825) 초상화.

나폴레옹 전쟁(1812 조국전쟁) 당시 참전한 장군들과

전후에 장군 계급을 받은 이들 332명의 초상화 전시.

초상화를 그리기 전에 사망한 13명의 자리는

빈 자리(녹색)로 남겨져 있다.

1812 전쟁 갤러리
1812 전쟁 갤러리
초상화를 그리기 전에 사망한 13명의 자리는 녹색 빈 자리
1812 전쟁 갤러리. 알렉산드르 1세 초상화가 가운데에...
나폴레옹 전쟁을 승리로 이끈 알렉산드르 1세( Alexandr Pavlovich, 1777~1825, 재위 1801~1825) 초상화
녹색으로 비어 있는 자리는 초상화를 그리기 전에 사망한 장군 자리
오스트리아의 황제 프란츠 1세, 나폴레옹 전쟁 시기의 신성로마제국의 마지막 황제 프란츠 2세
프로이센의 왕 프리드리히 빌헬름 3세
나폴레옹 전쟁을 승리로 이끈 쿠투조프 장군 / 콘스탄틴 파블로비치 대공(파벨 1세의 아들, 추존 차르, 예우 황제)
1812 전쟁갤러리

* 1812 좀 더 자세한 설명(2019 방문): https://blog.daum.net/leeke2000/16509663?category=913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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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daum.net

 

 

성 게오르기 홀(세인트 조지 홀 St. George Hall, 대옥좌관)

니콜라이 1세에 의해

1787-1795년 자코모 크바랭의 설계로 건축.

성 게오르기(성 조지, St. George) 군인으로 존경받는

기독교의 성인, 모스크바 수호성인이란다.

1837년 대화재 후 1841년 복구.

이탈리아 산 흰 대리석으로 만들어짐.

완성된 후 러시아 황실의 공식적인 행사가

주로 이곳에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황제즉위식, 공식행사, 리셉션 등...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 때까지 어전회의 장소이자

공식 기념행사 장소였던 곳.

에르미타주의 1057개 방 중 공개된 방이 400개인데,

이 방도 가장 큰 방들 중 하나란다.

성 게오르기 홀(대옥좌관)
성 게오르기 홀의 대옥좌
성 게오르기 홀의 대옥좌와 마주보는 방향
천장 장식
대옥좌 맞은편
바닥은 나무를 짜맞추는 방식으로 깔았고, 나무의 종류가 14가지나 된단다.
천장과 샹들리에에 쌍두 독수리 장식이 되어 있다.

문장 홀, 1812 전쟁 갤러리, 성 게오르기 홀에 이어서

다음은 파빌리온홀(황금공작시계방)을 방문하게 된다.

이곳도 기대되는 방이다.

(2018.08.08.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