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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강원

[강릉] 헌화로를 따라 금진항~(탑스텐호텔)~금진해변~옥계해변, 그리고 강릉 최남단 도직해변 (2021.3.10)

조식이 맛있고 온천까지 갖춘 탑스텐호텔 (HOTEL TOPS10) (2021.3.10. 수), (1박-2019.11.16.토-17. 일)
헌화로를 따라 금진항~(탑스텐호텔)~금진해변~옥계해변, 그리고 강릉 최남단 도직해변

 

금진항

유자망과 정치망 어업을 주로 하는 항.

주요 어종으로는 청어, 오징어, 임연수어, 넙치, 가자미, 양미리, 문어, 전복 등.

심곡항을 떠나 헌화로를 따라 금세 금진항에 도착하게 된다.

어구를 손질하시는 어부의 바쁜 손길을 느끼며...
금진항
금진항 방파제, 등대를 향해~
금진항 등대길에서 바라본 탑스텐호텔

 

탑스텐호텔(HOTEL TOPS10)

금진항이 바라보이는 언덕 위에 우뚝 세워진 호텔.

금진온천을 갖추고 있다.

해안단구 지하 1,000여m에서 분출되는 금진온천수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1.618 대 1의 황금비율로 구성돼 있단다.

셀레늄과 바나듐 등 치유 성분이 높은 희귀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있다네...

아침에 해돋이를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을 간직하게 해준다.

해외여행 기분을 느끼게 되는 호텔...

재작년에 하루 묵었었는데,

바다뷰도 조식도 넘 좋아서 다시 가 보고 싶은 호텔이다.

금진항에서 바라본 탑스텐호텔
탑스텐호텔
탑스텐호텔에서 바라본 금진항
탑스텐호텔
지난 추억 소환. 일출 보기 전 산책... (2019.11.17.)
탑스텐호텔에서 바라본 일출. SKY LOUNGE에서의 맥주와 동해바다 바라보기도 좋았다. (2019.11.17.)
탑스텐호텔 조식당(POSEIDON). 주말 조식. 먹을 게 얼마나 많은지 해외여행 하는 기분을 느꼈었다. 최고! (2019.11.17. 일)
탑스텐호텔에서 금진항쪽으로 내려가는 길~ 바다가 보이는 뷰라 넘 멋지다... (2021.3.10. 수)

 

항구마차

금진항을 지나자마자 나타난다.

추억의 맛집으로 소문난 곳~

맛집이라 그런지 포장마차 안에 손님이 꽤 보이네...

블친이신 노병님이 드신 곳이랬는데,

먹어보는 건 다음으로 미룬다.

지나가는 순간이라 사진을 놓치고,

돌아가는 길에도 다른 차가 가리고 비가 살짝 뿌려서... (4.29)

항구마차 앞을 지나며...(3.10 / 4.29)

 

금진해변

금진항에서 남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금세 도로 옆으로 해변이 펼쳐진다.

해변 길이 150m 정도의 작은 해변.

탑스텐호텔이 가까이 바라보인다.

금진해변
금진해변에서...
2년 전에 묵으면서 먹었던 팁스텐호텔에서의 조식과 해돋이 본 것을 추억하며 바라봄.
금진해변에서 옥계항, 옥계해변을 바라보며...

빨차카페

금진해변 끝쯤(옥계해변쪽)에 위치한 카페.

수제버거가 맛있다나...

앞쪽 길 건너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편하다.

식당 안에서 먹는 것을 기피하다 보니

테이크 아웃 가능하고 야외 공간이 있는 곳들을 찾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햄버거보다는 토스트가 엄청 맛있었다.

서로 다른 거 주문하길 잘했다. (4.29 방문)

금진해변 끝쯤(옥계해변쪽) 위치한 빨차카페
'시그널' 촬영지라는 홍보가...

토스트와 수제버거. 개인적으로 토스트가 굉장히 맛있었다.
금진해변에서... (4.29)

 

옥계해변

넓은 백사장과 수령 30~40년생 이상된 송림을 갖춘 해변.

소나무숲에 강원도 여성수련원이 자리 잡고 있다.

관광지 조성계획이 되어 있으니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옥계해수욕장 송림
캠핑장을 갖춘 옥계해수욕장. 관광지 조성계획을 보니 앞으로의 변화 모습이 기대된다.
금진해변과 이어지는 옥계해변에서도 탑스텐호텔이 잘 보인다.
파도가 정말 많이 치던 날~
옥계항과 옥계해변. 옥계항은 산업항으로 쓰이고 있다.
옥계항. 해변 끝에서는 몇 분이 숭어잡이에 골몰하는 모습...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곳
낙풍천과 주수천이 만난 곳. 낚시하시는 분들...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곳
숭어잡이 하신 분. 숭어 사고파는 중~

여기까지가 헌화로에 면한 곳들이고

다음은 강릉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도직항과 도직해변.

 

 

도직항과 도직해변

도직항은 강릉시 옥계면 도직리의 소규모 어항인데,

지금은 빈 어항처럼 보인다.

동해고속도로 개통으로 본래 마을이 없어졌고

주민 모두가 도로 서편의 연어골로 이주하게 되었다고 한다.

마을과 항구 사이에 7번 국도가 가로놓여 있어 불편하게 되어 있다.

도직항(옥계항 한라시멘트 옆). 배들이 한 척도 없는 걸로 보아 어항 기능을 상실한 듯 보인다.
쓸쓸함이 감도는 도직항
도직항에서 바라본 옥계항 방파제와 탑스텐호텔
도직항에서 바라본 옥계항 방파제
위 건물은 도직항에서 바라본 동해고속도로 옥계휴게소
옥계휴게소에서 바라본 옥계항과 도직항
옥계휴게소에서 바라본 옥계항과 도직항
동해고속도로 옥계휴게소에서 바라본 강릉 최남단 해변인 도직해변.
도직항에서 바라본 도직해변. 강릉 최남단해변이다. 동해 기곡해변, 망상해변과 이어져 있다. 
망상해변과 기곡해변을 이어 걸으며 도직해변을 만난다. 
강릉 최남단 도직해변과 도직항 
동해고속도로 동해휴게소에서 바라본 강릉 최남단 해변인 도직해변. 강릉시와 동해시 경계를 지나가는 KTX 열차

정동진에서부터 옥계까지 이어지는 헌화로를 따라

짙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기분~

가슴이 뻥 뚫리고 시원해진다.

역시 바다는 가슴 시원하게 하는 매력이 있어!!!

 

(2021.3.10. 수 / 4.29.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