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풍경은 언제 보아도 질리지 않는다.
특히 동해바다는...
(2021.3.10. 수)
하슬라아트월드
'하슬라'는 해와 밝음이라는 의미의 순우리말.
고구려, 신라 시대부터 불리던 강릉의 옛 이름.
현대미술관, 피노키오박물관, 뮤지엄호텔, 야외조각공원, 레스토랑, 바다카페 등이 있는 복합예술공간.
동해바다를 바라보는 언덕에 조성되어 있다.
2003년 하슬라아트월드 오픈 이래로 2004년 야외미술관 등록, 2009년 뮤지엄 호텔 오픈,
2010년 현대미술관 오픈, 2011년 피노키오, 마리오네트 미술 박물관을 오픈하며 발전 거듭.
조각가 부부인 박신정과 최옥영이 함께 만들고 디자인 한 곳.
하슬라 아트월드 대표 및 미술관장인 박신정님은 경주 임진왜란 기념탑 제작.
최옥영님은 추암 조각공원 작품, 오죽헌의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동상 건립 등.
들른지 오래되어서 변한 것도 많으니 다시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남편은 별로 내키지 않는 모양이다.
눈에 보이는 곳만 담으며 돌아나가기로 한다.
정동진
정동진은 조선시대에 한양의 경복궁 정(正)동쪽에 있는 바닷가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정동진해변, 정동진역, 모래시계공원, 정동진시간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다.
1994년 TV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정동진역은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한다.
내년에 새로운 역사를 짓기 시작해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란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차 한 잔 하고 나와
다시 바다를 한참 바라본다.
거친 파도에 하얗게 일어나는 포말~
바라보기만 해도 빨려 들어갈 것만 같다.
이제 그만~ 또 다른 풍경을 보러 가야지...
헌화로를 따라서 남쪽으로 더 내려가 보기로 한다.
(2021.3.10. 수)
'방랑, 그 흔적들-국내 > 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 전망대에서 본 베틀바위와 두타산성 (0) | 2021.08.02 |
---|---|
[강원 강릉] 명주군왕릉, 태종무열왕의 6세손이자 강릉김씨의 시조인 김주원의 묘 (0) | 2021.07.28 |
[강릉] 헌화로를 따라 금진항~(탑스텐호텔)~금진해변~옥계해변, 그리고 강릉 최남단 도직해변 (2021.3.10) (0) | 2021.07.26 |
[강릉] 헌화로를 따라 정동진~심곡~금진 구간(2021.3.10) (0) | 2021.07.21 |
[강원 강릉] <시나미, 명주나들이> 2. 명주 골목길 돌아보기 (0) | 2021.07.07 |
[강원 강릉] <시나미, 명주나들이> 1. 명주읍성 코스(강릉읍성) (0) | 2021.07.05 |
[강원 고성] 아야진해변과 스위밍터틀 카페 (0) | 2021.06.30 |
[강원 고성] 6월을 수놓은 보라꽃 라벤더, 하늬라벤더팜 (0) | 2021.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