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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부산 서구] 부산 임시수도 기념관

사적 제546호 부산 임시수도기념관(부산 임시수도 대통령 관저). 원래 경남도지사 관사로 지어짐.
부민사거리 동아대 부민캠퍼스 후문쪽으로부터 임시수도기념관까지 임시수도기념거리가 이어진다. 약 500m.
임시수도기념거리 끝의 부산 임시수도 기념관(부산 임시수도 대통령 관저) 입구. 오른쪽이 안내실
사적 제546호 부산 임시수도기념관(부산 임시수도 대통령 관저). 건물 입구에 사빈당 현판

임시수도기념관(임시수도 대통령 관저)

사적 제546호.

1984년 6월 25일 개관.

개관 당시 중심 건물이었던 대통령 관저는

일제강점기인 1925년 경상남도 도청이 진주에서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1926년 8월 10일 도지사 관사로 지어진 벽돌조의 2층 가옥으로,

1950년 한국전쟁 발발로

부산이 대한민국의 임시수도로 기능하던 기간(1950~53년)에는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이 거처하셨던 곳.

한국 전쟁 당시 대통령의 집무실과 응접실 등을 당시 분위기 그대로 재현.

대통령 내외와 수행비서들의 생활공간~

내실과 거실, 손님방, 식당과 부엌 등...

2012년 9월 19일에는

대통령 관저 뒤편에 자리잡고 있던 옛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관사를

전면 리모델링하여 새로운 전시관으로 개관.

지하 1층 지상 1층의 벽돌조 가옥인 전시관은

한국전쟁의 발발과 피란민들의 생활상,

임시수도 시기 부산의 정치, 경제, 문화 등을 보여주는 상설전시실.

(출처: 임시수도기념관 홈페이지 자료)

 

 < 임시수도기념관  연혁>

   * 1926.08.10                    건물 준공 (2층 목조 기와)
   * 1926~1949                   경남도지사 관사
   * 1950.08.18~1953.08.15    임시수도 시절 대통령 관저
   * 1953~1983                   경남도지사 관사
   * 1984.06.25.                   임시수도기념관 개관

* 2000.04.10~2001.11.05   대통령 관저 복원 공사   
* 2002.05.06                   부산시 기념물 제53호로 지정   
* 2002.05.21~11.07           대통령 관저 꾸미기 공사   
* 2012.09.19                    전시관 개관   
* 2018.11.06                    등록문화재(사적 제546호)

 

부산 임시수도기념관(대통령 관저) 내부 구조

 

1층

응접실
서재
내실
거실(모형전시실)
거실(모형전시실) - 피난 시절의  빨래터 모습
거실(모형전시실) - 피난 시절의  천막학교 모습
거실(모형전시실) -  피난 시절의 유세 모습
거실(모형전시실) -  피난 시절의 시장 모습
화장실
식당
식당
부엌
욕실
조리사실( 생각의 방)
경비실( 증언의 방). 한국전쟁 때 19세의 나이로 자원입대한 이정숙 할머니의 증언...
화장실

 

2층

2층 집무실 - 임시수도기의 정치사 사진과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마루방(회상의 방). 임시수도기념관 영상물 상영관으로 쓰이고 있다.
마루방(회상의 방). 임시수도기념관 영상물 상영관으로 쓰이고 있다. (임시수도 부산, 1000일의 역사 상영)

 

다시 바깥으로...

'한국전쟁과 부산' 전시 중이다.

'한국전쟁과 부산' 전시. 부산은 한국전쟁 중에 임시수도가 되었고 몰려드는 피난민들로 인해 단번에 대도시가 되었다.
한국전쟁기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 부민동. 일제강점기에 부민동에는 경남도청, 도지사관사, 법원, 부립병원 등이 있었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정부는 정부청사, 대통령과 부통령 관저, 국회 등을 부민동으로 이전하였고, 부민동이 대한민국 정치일번지로 부상.
부산 정치파동. 1952.5.25. 대통령 직선제 도입을 골자로 한 개헌에 반대하던 국회의원 연행, 억류한 사건
임시수도기념관 대통령관저 뒤

 

 

임시수도기념관(전시관)

옛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관사.

2012년 9월 19일, 전면 리모델링하여 새로운 전시관으로 개관.

지하 1층 지상 1층의 벽돌조 가옥.

한국전쟁의 발발과 피란민들의 생활상,

임시수도 시기 부산의 정치, 경제, 문화 등을 보여주는 상설전시실.

임시수도기념관 전시관 (옛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관사)
전쟁으로 인한 피해 모습
1950년 7월 1일 연합군 지상부대 부산 상륙, 부산에 해군작전본부 설치.
한국전쟁 시기, 이고 지고 떠나는 피난 행렬~
피난살이와 재활용품(삐삐선을 이용한 장바구니~). 피난 시절의 판자촌
꿀꿀이죽과  밀면
피란 학교
국제시장 이야기, 음악과 커피가 있는 다방
문화 사랑방으로서의 다방
국제전으로서 한국 전쟁 발발 
각종 벽보들~
1950년 부산시 소재 주요 기관 현황 자료가 소개되고 있다.
임시수도 시기의 원조 경제
임시수도 시기의 행정
임시수도 시기의 정치. 임시수도 정부청사
돌아나가며......
소 검역소 마을에서 피란민 마을로, 우암동. 우암동과 감만동 피란민 마을 모습
전시관 뒤편 피란학교의 모습
외국 군대가 머문 곳, 연지동과 서면. 일제강점기에 서면 범전리와 연지리 일대에는 부산서면경마장이 있었다.
1945년 해방 이후 미군 주둔. 서면경마장 포함 일본군용지가 미군부산기지로 조성됨. 1948년 주한미군부산기지사령부 설치.
한국전쟁 동안 서면에 스웨덴적십자병원(서전병원). 스웨덴은 한국전쟁 중 최대 규모의 의료진 파견.
한국전쟁 시절 피란학교 재현
체험학습 중인 어린이들~
학예연구실
UN군 잠들다~ 대연동. UN 묘지-1951년 1월, 유엔사령부가 전사자 매장을 위해 처음 조성. 그해 4월 완공.
옛 대연동 일대. 한국전쟁 동안 미국제5공군사령부(현 남구청 자리) 주둔.
한국 산업의 초석이 되다, 범일동. 옛 범일동 전경과 부산진시장 주변
조선방직, 동명목재, 대선발효공업사(현 대선주조), 국제화학(LS네트웍스) 등 / 이웃에 락희화학(LG화학)와 제일제당공업주식회사(CJ제일제당).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 광복동. 미화당 백화점 앞, 용두산 일대 등 옛 광복동 거리 모습. 
1950년대 광복동은 거리 한가운데 위치한 Pusan P.X.매점으로 인해 'PX거리'라는 별칭. 예술인들이 많이 이용한 밀다원 다방, 동아극장 등
국제시장과 신창동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 중앙동. 일제강점기에 중앙동 일대는 대창정(大倉町)이라고 불림. 부두의 물류 보관 큰 창고들이 많았던 데서 비롯.
한국전쟁 이전에 부두, 세관, 부산역 등 주요 기간 시설과 건물, 미나카이 백화점 등 대규모 상업 시설 집중. 부산이 임시수도가 되며 유용하게 활용.
임시수도기념관을 나오며...
임시수도기념로. 임시수도기념관 안내소 아래 계단에 한국전쟁 때 우리나라에 군대를 파병해준 나라들(16개국)과 의료지원국들을 표시.
임시수도 기념로 
임시수도기념로의 조형물
임시수도기념거리(임시수도기념관~부민사거리 동아대 부민캠퍼스 코너 약 500m)

(2020.8.6.목)

 

* 임시수도 기념관과 '한국전쟁과 부산' 이야기 좀 더 자세한 설명 

=> blog.daum.net/leeke2000/16509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