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소 계곡을 나와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러 간다.
안개가 쉽사리 걷히질 않지만
또 언제 여기까지 오겠나 싶어서 그냥 타기로 한다.
사진 찍으며 안개가 걷히길 기다렸건만
도무지 걷힐 기색이 안 보여서 더 나은 풍경 보기는 포기~
잠시 쉬었다가 내려간다.
내게 허락하는 것만, 내게 허락되는 것만이 온전히 내것이다.
이날 운세는 여기까지인 게야.
(2020.8.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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