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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제주

2017 친구들과 제주 3박4일 첫째 날 3 - 5월의꽃, 오설록, 제주미향, 귤낭하우스

2017 친구들과 제주 3박4일 첫째 날 3


< 제1일  : 2017.1.4. 수 >

10시 30분(제주공항 미팅) - 아침 겸 점심(제주마당 통갈치조림) - 이호테우 해변

 - 포세이돈 큰바위 얼굴 - 협재해변(비양도 조망) - 한림공원(식물원, 협재 쌍용굴, 분재원)

- 무인카페(5월의 꽃) - 오설록 - 저녁(제주미향 해물뚝배기) - 숙소(서귀포 귤낭하우스)


한림공원을 나와 숙소쪽으로 향하며

5월의꽃, 오설록을 들르게 된다.

저녁 식사는 제주미향에서...



무인카페(5월의 꽃)

제주여행 시 몇 번이나 들렀던 무인카페...

5월 5일에 문을 열어 '5월의 꽃'이란 이름을 붙인 듯~


수년 전에 한 번 들른 후

모임에서 갈 때마다 소개하다 보니

여러 번 들르게 되었네...



주인장은 서울에서 내려온 분으로

2년간 직접 꾸민 공간이란다.

알아서 차를 마시고 요금을 적당히 지불하고

찻잔은 깨끗이 씻어 정리해두면 된다.


이번에는 구경만 하게 된다...



방문자들의 수많은 사연이 걸려 있는 5월의 꽃 무인카페...


돈까스 요리는 주인장이 미8군에서 익혔단다...


친구들이 차 마실 생각이 없다고 하여 이번에는 그냥 통과...

특별한 건물이 많은 제주~ 이곳도 그 중 하나다.



오설록

오설록 녹차밭에 들렀다.

녹차 살 일도 없고 해서 녹차박물관은 들르지 않고

겨울에도 푸르름을 보이는 녹차밭에서만 잠시 머물렀다.


겨울에도 푸른 모습을 보니 마음도 푸르러지는 것 같아서 좋은...




제주 최대의 오설록 녹차밭에서 싱그러운 녹차 향기를 맡고 왔다.



저녁(제주미향 해물뚝배기)

저녁을 먹었던 제주미향

우선 가게가 깨끗해 보여서 좋다.


첫날 저녁은 제주미향에서 해물뚝배기로 식사.

맛도 좋았다.

최근 몇 년간 물가 생각하면 가격도 그런대로 괜찮은 편...



숙소(서귀포 귤낭하우스)

귤낭하우스 입구


주인이 머무는 공간...


3일간 주욱 묵었던 귤낭하우스.

여행 루트 생각하면 매일 숙소를 옮기는게 좋겠지만

매일 짐 싸는 거 싫다는 친구들의 의견에 따라

한 곳에 머물기로 했다.


우리가 묵은 방인 제주향에서 바라본 귤낭하우스

'낭'은 나무의 제주방언으로 '귤낭'은 '귤나무'란 뜻...

꽤 여러 채의 숙소를 보유한 귤낭하우스...

우리가 묵은 곳은  2층 실이었는데,

방이 둘, 거실이 하나, 아주 작은 부엌이 딸린 펜션...

새로 리모델링을 해서 아주 깨끗한 곳이었다.

바다도 바라보이는 곳...


3일간 묵은 서귀포 법환 귤낭하우스에서...


저녁에는 친구들의 수다가 길게 이어지고...

이렇게 제주에서의 첫날 하루가 저물어간다.


2017.1.4(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