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랑, 그 흔적들-세계/서유럽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숙소에서 피사까지는 또 한참을 이동해야 합니다. 

뭐든 쉽게 얻는 것은 없나 봅니다.

그래도 다가올 희망이 있기에 차 안에서도 눈은 말똥말똥~~~.   

 

피사로 가는 도중에 본 모습들입니다. 

까라라 지역... 유명한 대리석 산지라는군요.

 

 

그래서인지 주변에 대리석을 가공하는 곳이 많이 보였습니다.

 

 

점점 피사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해바라기밭이 많이 보였습니다.

길가에는 유도화도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드디어 피사의 사탑 가까운 곳에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피사성이 그려져 있는 안내도가 보여서 찰칵...

 

 

 

드디어 사탑이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안내도입니다.

가이드님은 점심부터 먹고 편히 관람하자고 합니다.

그래도 그냥 가기 아까워 대충 몇 장 찍으며 따라갔습니다.

 

 

처음 본 성당의 모습입니다.

 

 

 

세례당의 모습입니다. 매우 웅장합니다.

 

 

조금 떨어져서 대성당과 사탑이 보입니다. 왼쪽으로는 납골당 건물이 보입니다.  

 

 

세례당과 대성당 사이로 보이는 기다란 건물이 납골당입니다.

 

 

대성당...

사탑을 미는 모습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대성당

 

 

그 유명한 피사의 사탑입니다. 정말 많이 기울어졌습니다. 지금은 더 이상 기울어지지 않게 장치를 했다는군요.

 

 

주위의 동상과 비교하니 많이 기울어진 것을 쉽게 알겠네요...

 

 

세례당, 대성당이 함께 보이는 풍경입니다. 오른쪽에 사탑이 기울어져 보이는군요.

 

 

 

앞 사람들 위치를 파악하며 찰칵찰칵 사진 몇 장 찍으며 점심 먹을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이탈리아 요리의 특징인 세 가지 코스가 여기서도 보입니다. 뭐 거창한 것도 아닙니다.

마카로니 비슷한 것이 전식으로 나왔어요. 전식인데 엄청난 양이지요...

 

 

본식이 간식같아요 ㅎㅎ.. 닭다리 요리였는데, 이건 참 맛있었습니다.

후식은 아이스크림이었구요...

이 음식점에 딸린 상점에서 피사 모형을 하나 샀습니다. 여행하면서 기념이 될만한 것을 모으는 중이기에... 

 

 

 

점심을 먹고 나오니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아차차~~~ 사람들은 걱정하기 시작했지요. 사진도 못 찍었는데 하면서...... 

 

온통 우산을 받쳐든 사람들의 모습...

 

 

미리 몇 컷 찍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ㅎ~

 

 

더러 우산이 없는 사람들은 홀딱 비를 맞고 있네요...

 

이 멋진 잔디밭에서 무슨 경기를 하나요?

 

우산을 던지고 한 컷... '탑아, 넘어지지 마!'

 

 

사탑 더 가까이로 다가갔습니다. 속절없이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억지로 카메라를 디밉니다.

 

 

입장하여 탑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보이지만 시간이 부족하여 들어갈 수 없습니다.

 

 

꼭대기까지 올라간 사람들이 왕 부럽습니다. 보는 곳에 따라 기울어진 방향이 이렇게 다릅니다.

 

 

꼭대기 층에는 종이 매달려 있군요.

 

 

대성당과 비교해보니 사탑의 기울기가 느껴집니다.

 

 

대성당의 부분 모습입니다. 

 

 

왼쪽 세례당과 오른쪽 납골당. 가운데 멀리 보이는 것은 피사성벽입니다.

 

 

대성당 뒤쪽에서 본 대성당과 세례당의 모습입니다.

 

 

이곳이 납골당이라네요...

 

 

 

세례당

 

 

대성당도 보는 위치에 따라 모양이 이렇게 다릅니다.

 

 

렌즈는 물방울 천지가 되었습니다. 자꾸만 닦아가며 찍었는데도 군데군데 뿌연 자국이 세월이 가는 흔적만큼이나 안타깝습니다.

 

 

 

대성당과 사탑

 

 

아쉬운 마음에 뒤를 돌아다보았습니다. 납골당, 세례당, 대성당, 사탑이 나란히 보입니다. 먼저 간 사람들 뒤로 이제는 우산을 받쳐든 사람들이 여전히 피사의 사탑을 찾고 있습니다.

 

2011.07.27(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