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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서유럽

이탈리아 폼페이에서 소렌토까지

이탈리아 폼페이에서 소렌토까지

 

 

재앙이 가져다준 유적지 폼페이를 떠나 가곡의 고향 소렌토로 가려 합니다.

폼페이역에서 소렌토행 열차를 기다리며... 

이 열차는 소렌토에서 오는 열차로군요. 아마도 나폴리로 가겠지요..

 

 

 

드디어 소렌토행 열차가 들어옵니다. 

 

 

 

가곡의 고장 소렌토여!

 

'아름다운 저 바다와 그리운 그 빛난 햇빛

내 맘 속에 잠시라도 떠날 때가 없도다

향기로운 꽃 만발한 아름다운 동산에서

내게 준 그 귀한 언약 어이하여 잊을까

멀리 떠나간 벗이여 나는 홀로 사모하여

잊지 못할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노라

돌아오라 이곳을 잊지 말고

돌아오라 소렌토로 돌아오라'

 

여고 시절 배웠던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흥얼거리며 소렌토로 향한지 30분 정도 지났을까~~~

 

 

소렌토역에 도착했습니다. 

 

 

소렌토 역앞 풍경들입니다. 버스에서 찍은 모습들이라 그리 선명하지는 않습니다만... 

 

 

 

 

소렌토 항구로 가는 길입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자꾸 셔트를 누르게 합니다.

 

 

소렌토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나비가 묵었던 호텔이라길래... 

 

 

항구에서 본 풍경들인데, 바다를 바라보며 왼쪽부터 주욱 이어지게 담았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제대로 담기 어려웠지만 부지런히 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고...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나폴리입니다.

활처럼 휘어진 나폴리만을 끼고 나폴리, 폼페이, 소렌토가 있습니다. 

 

 

 

가운데로 베수비오산이 보입니다. 

  

 

 

소렌토 항구 오른쪽에 위치한 절벽쪽 풍경들입니다.

 

 

 

 

 

 

 

 

2011.07.2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