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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서유럽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을 찾아서...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을 찾아서...

 

 

여섯시 기상, 일곱시 삼십분 호텔 출발~

오늘은 나폴리로 간다.

나폴리만을 끼고 나폴리, 폼페이, 소렌토가 자리잡고 있으니

세 곳을 방문하는 것은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하루에 그곳들을 모두 보아야 한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 

 

 

아침 바람을 가르며 나폴리로 가는 길...

구름이 산 아래까지 내려와 있고, 더러는 산허리를 낮게 감싼 모습들이 자주 눈에 띕니다.

 

 

 

베수비오산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평화롭게만 보이는 이 산...

서기 79년의 대폭발로 폼페이가 화산재에 파묻히는 엄청난 재앙이 발생했지요. 

 

 

드디어 폼페이 유적지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상점들이 보이네요. 

 

 

입장 구역 

 

 

유적지로 통하는 길로 오릅니다. 

 

 

신전터. 뒤로 베수비오산이 보입니다. 

 

 

 

발굴된 유물들

 

 

당시 죽어가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유적지를 주욱 둘러봅니다.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는, 도로가 잘 발달되어 있는 모습이 놀랍습니다.

도로 가운데에는 돌을 놓아 규격화된 마차만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는군요.  

 

 

수도의 모습 

곳곳에 이런 수도가 남아 있었습니다.

 

 

 

공장, 그리고 우물이 있는 집의 모습이 보이고...

 

 

 

빵집 화덕(뒤 가려진 곳)과 절구도 보입니다.

 

 

화덕 

 

 

절구

 

 

음식점이 있던 곳. 요리하던 화덕이 여러 개 보입니다. 꽤나 큰 음식점이었나 봅니다. 

 

 

아직도 발굴 중이네요. 

 

 

 

유적지마다 번호가 매겨져 있습니다. 

 

 

마차가 지나다니던 길이라 바퀴 자국이 선명합니다.

 

 

건물 입구의 그림 표시. 그림으로 어떤 집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길 가운데 돌을 징검다리삼아 건너는 사람들의 모습

여기에도 수도가 보이네요.

 

 

폼페이의 규격화된 마차만 다닐 수 있도록 이런 돌을 놓았다고 하네요. 이 돌은 징검다리 역할도 한답니다.

 

 

소극장

입구 문을 들어서니 바로 옆에 이런 조각상이 보였습니다.

 

 

소극장 관중석

 

 

소극장 무대 뒤 준비하던 곳

  

 

원형극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인증샷~~~

 

 

 

돌아나가는 길에 유도화 사이로 유적 한 컷.

언제 다시 올 수 있을까~~~ 기약 없는 발걸음을 뗍니다.

 

폼페이의 영광이여, 만세!

  

2011.07.2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