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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제주

[서귀포시] 구두미포구~소천지 / 제주올레 6코스 일부

소천지 (2022.11.24.목)
소천지 (2022.11.24.목)


 

카페에서의 쉼을 뒤로 하고 들른 곳은 소천지~

구두미포구에서 소천지까지 걸어보기로 한다.

올레길 6코스의 일부 구간이다.

 
구두미포구와 섶섬

섶섬지기 카페
제주올레 6코스를 따라 섶섬지기 카페 옆길로~
전망대
다양한 소망이 쓰여 있네...
제지기오름과 지귀도 설명
제지기오름과 지귀도 방향 / 소천지, 섶섬, 문섬과 범섬 설명
문섬과 범섬을 바라보며...
전망대에서 내려와 다시 올레길 6코스를 걸어서...
소천지 정자에 다다른다.

제주대학교 연수원에서 걸어오면 조금 더 빠르다.

 

소천지는 백두산 천지를 축소해 놓은 모습과 비슷하여 소천지라 이름 붙여진 곳이라는 설명.

 

 

소천지

이곳은 보목 해안가에 있는 관광지로

마치 백두산 천지의 모습을 축소해 놓은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소천지라 불린다.

소천지는 지도상에서 검색해도 찾기 힘들고 뚜렷한 표지판도 없어

아는 사람만 아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명소였지만

제주 올레길을 점점 많은 이들이 찾으면서

제주올레 6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소천지도 자연스럽게 유명해졌다.

이곳엔 1급수에서만 산다는 생물들도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물이 맑고

화산활동과 같은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어

학술적 연구 가치가 있는 곳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주변을 바라보면 서귀포항과 문섭, 주상절리 등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그 외에도 바닷가에 자리한 기암괴석들이

연못 비슷한 모양으로 자리를 잡아 담을 형성해

더욱더 감탄을 자아낸다.

소천지는 제주대학교 연수원을 찾은 뒤

그곳에서 좌측 전망대 바다를 정면으로 우측 올레 6코스 길에 진입해

소천지 표지판을 따라 10분 가량을 걸어가면 찾을 수 있다.

 

(비짓 제주https://www.visitjeju.net/kr에서...)

 

현무암의 기암괴석들이 둘러싸고 있는 연못 같은 모습
소천지는 마치 백두산 천지를 축소해 놓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명소이다.
정자를 지나 아래로 내려간다.
바위 구간을 잘 잡고 조심스럽게 들어가야 하네.
주위가 뿌옇고 물결이 조금 이는 편이어서 한라산 정상부가 잘 비치지 않는다.
오른쪽에 지나온 소천지 정자
섶섬이 보이는 풍경
내려다 보니 흡사 용 한 마리가 물 위를 헤치고 나아가는 형상이다.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 소천지
날씨가 맑고 바람이 없는 날에는 이곳에 투영된 한라산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데, 지금은 어슴프레~

(2022.11.24.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