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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북유럽+러시아

북유럽 여행 48 [노르웨이 레르달-플롬] 세계 최장 도로 터널이라는 레르달(라르달) 터널(Lærdal Tunnel, Lærdalstunnelen)을 지나 플롬(Flåm)으로...

세계 최장 도로 터널이라는 레르달(라르달) 터널 (24.5km)

(2019.7.28. 일)

아침 6:30 숙소 출발~

플롬(Flåm)으로 가는 길에 세계 최장 도로 터널이라는

레르달(라르달) 터널(Lærdal Tunnel, Lærdalstunnelen)을 만나게 된다.

길이가 무려 24.5km란다.

터널 내부에는 푸른색 LED 불빛이 비치는 곳이 세 군데 있는데,

졸음 방지를 위해 푸른빛 LED 조명을 설치했단다.

그 불빛(북극의 빛 오로라를 상징) 기다리는 재미에 지루한 줄 몰랐다.

통과 시간은 약 20분 정도이다.

이 터널 개통으로 오슬로와 베르겐 두 대도시를 육로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단다.

 

2019 북유럽+러시아 일정   


     제1일. 13:10 서울 인천 출발 - 러시아 모스크바 도착(약 9시간 30분) - 숙소 (1박)
     제2일. 러시아 모스크바(아르바트 거리 빅토르최 벽과 푸시킨 생가, 레닌 언덕(참새 언덕)과 모스크바 대학,   
              크렘린 궁, 성바실리 성당, 굼 백화점, 붉은 광장 등) -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 (1박)
     제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피터대제의 여름궁전 분수정원, 겨울궁전 에르미타주 박물관, 성 이삭성당, 
              구 해군성본부, 유람선 여행 등) (1박)
     제4일. 핀란드 헬싱키(시벨리우스 공원, 만네르헤임 거리, 원로원 광장(헬싱키 대성당), 우스펜스키 사원, 마켓 광장, 
              템펠리아우키오 암석교회)-투르쿠로 이동-크루즈 유람선 실자(실야)라인 탑승,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이동(1박)
     제5일. 스웨덴 스톡홀름(구시가 감라스탄의 왕궁, 스톡홀름 대성당, 구시청사 광장, 시청사(노벨상 수상자 만찬회장),
              바사(호)박물관, 호프 가든 Humlegården 등) - 오리앵(1박) 
     제6일. 노르웨이 오슬로(왕궁, 카를 요한 거리, 노벨평화상 시상식장 오슬로 시청사, 아케르스후스 성 조망 등)
               - 릴레함메르 경유 - (구드브란스달렌 계곡) -  쇠르프론(1박. 오타 못 미처 Sør-Fron에서 묵음)
     제7일. 노르웨이 오타 경유 - 롬(통널 교회=스타브 교회) - 달스니바 전망대 - 게이랑에르 피오르(게이랑에르-헬레쉴트)                - 뵈이야(뵈야) 빙하 - 빙하 박물관 - 송네피오르(만헬러-포드네스) - 레르달(라르달) (1박)
     제8일. 레르달(라르달) 터널(세계 최장 도로 터널. 24.5km) - 노르웨이 플롬반 산악열차(Kjosfossen Falls, 뮈르달)
               - 베르겐(브뤼겐 거리, 어시장, 베르겐 플뢰엔산 전망대) - 구드방겐 피오르 - 레르달 터널 - 헴세달 (1박)
     제9일. 노르웨이 골 경유 - 오슬로로 귀환(비겔란 조각공원, 노벨평화상 시상식 열리는 오슬로 시청사 내부)
               - DFDS SEAWAYS 유람선 승선 - 덴마크로~ (1박)
     제10일. 덴마크 코펜하겐(쾨벤하운) 도착(게피온 분수대, 운하 유람선 승선, 크리스티안보르 성, 인어공주 동상, 
               아말리엔보르 성, 시청사와 시청 광장, 안데르센 동상, 니하운 항구, 프레데릭스베르 정원)
     제11일. 13:00 덴마크 코펜하겐 출발 - 러시아 모스크바 도착(약 2시간 30분 소요) - (연결편) 인천 향발
     제12일. 11:10 인천 도착(약 8시간 40분 소요)

 

 

레르달(라르달) 터널(Lærdal Tunnel, Lærdalstunnelen)

길이 24.5km로, 세계 도로 최장 터널.

125m마다 비상소화기, 250m마다 비상전화기가 설치되어 있다고 함.

터널 내부에 푸른빛 LED 조명(북극의 빛) 세 곳.

1995년 착공, 2000년 개통.

바위를 뚫고, 그 바위를 가루로 만들어 벽에 뿌려 붙여 가면서 건설했단다.

노르웨이 서부의 레르달과 아우르란(울란, 에울란으로도 불림)을 연결.

 

레르달 터널(Lærdalstunnelen) 24.5km 표시
레르달 터널 입구(북쪽 레르달쪽) 
어디 온도였나~ 버스 안 같은데...... 갑자기 이렇게 온도가 내려가나~~~
첫 번째 불빛 쉼터. 터널 세 군데에서 푸른 빛이 펼쳐지는 쉼 공간을 볼 수 있다.
북극의 빛 오로라를 나타낸 것이랬던가~~~
두번째 불빛 쉼터. 공간이 그리 넓지는 않아서 쉬기에는 좀 무리인 듯 보인다.
이 불빛은 졸음 방지용이란다. 이 불빛 세 군데를 기다리는 마음에 지루하지 않게 터널을 통과했네...
세 번째 불빛 쉼터. 옆으로 쉼터를 만들어 두었으나 위험해서 요즘은 차를 세우지는 않는 모양... 전에는 세우기도 했다네...
마지막 구간. 터널 전체 통과하는데, 약 20분간 걸렸다.
이 도로는 E16 도로상이고, 남쪽 끝은 울란(에울란, 아우르란, Aurland) 지역. 직진하여 E16도로를 계속 이용하게 된다.

 

울란(에울란, 아우르란, Aurland)

Flåm, Undredal, Gudvangen 및 Nærøyfjord를 경험하기에 좋은 출발점.

울란(에울란)피오르(Aurlandsfjord)와 유네스코 세계 유산 네뢰위피오르(Nærøyfjord)가 위치한 곳. 

Aurland 시정촌의 행정 중심지는 Aurlandsvangen.

Flåm, Undredal 및 Gudvangen 등이 울란에 위치.

레르달 터널이 뚫리기 전에는 레르달에서 산악도로를 통해 울란으로 이동했으며

이 루트에 스테가스타인(Stegastein) 전망대가 있다.

스테가스타인(Stegastein)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주 멋지다고 하는데,

우리는 레르달 터널을 통과해서 바로 오느라 이곳은 들르지 못 했다.

 

터널을 빠져나가자 다시 기다렸다는 듯 나타나는 물줄기~~~
현재 시각 아침 6:56. 플롬까지 이제 3km 남았다네. 베르겐까지는 175km라는 이정표.
울란(에울란)피오르(Aurlandsfjord). 크루즈배 발견. 아무리 봐도 이 좁은 곳에 이렇게 큰 배가 떠 있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
점점 플롬에 가까워지고 있다. 
Flåm Camping이라는 글씨를 보니 이제 플롬인가 보다.
숙소 출발 약 35분만에 플롬에 도착(7:08)
플롬 산악열차역
우리가 타게 될 산악열차가 대기 중~
7:30 출발하는 뮈르달행 열차를 타게 된단다.
플롬 산악열차 매표소 및 방문자 센터
플롬 산악열차 매표소
10분 정도 여유가 있어 플롬역 주위를 돌아본다.
주변의 매장 앞에서...
송네 피오르와 주변 명소들 안내. 스테가스타인전망대, 플롬바나 산악철도, 네뢰위 피오르 등
팩토리 아울렛 건물
페리/국내여객선(Norwegian Fjord Voyage)도 보인다.
이런 목조 건물들도 보이고...
양 옆으로 카페들~
이런 카페도 보이네...

(2019.7.28.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