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갤러리형 레스토랑, 청학대 미술관 레스토랑&카페

청학대 미술관 레스토랑&카페(2020.7.4.토)

박두진 문학길을 걸어본 후 청학대 미술관으로 이동.

레스토랑&카페라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려고...

사람들 덜 만나려고 점심 시간을 훌쩍 지난 어정쩡한 시간에 들렀다.

청학대 미술관 레스토랑&카페 입구

청학대 미술관 레스토랑&카페

식사 메뉴를 주문하면 식전 빵과 그린 샐러드, 후식으로 음료나 커피가 제공된다.

돼지 네 마리 작품~ 네 마리 동물들이 음악대를 꾸린 브레멘음악대가 생각나네...

청학대 미술관 레스토랑&카페

안성시 식품접객업소 옥외영업 '허용' 1호점으로 지정된 곳이란다.

대지 천평을 자랑하는 넓은 터~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시원스럽다.

처음 개관은 1998년 12월 31일.

2015년 3월 리모델링 후 재개관.

하우스 콘서트도 여러 차례 열렸으며

야외 하우스 웨딩, 돌잔치, 칠순잔치 등의 장소로도 이용되는 곳...

청학대 갤러리 설립자 윤순자님. 미술관장 이종호님.

청학대(廳鶴臺)는 안성 출신의 혜산 박두진 시인이

집필실 가까이 있는 이곳 푸른 소나무 숲에 백로가 즐겨 찾아오는 것을 보고

'학의 울음을 들을 수 있는 곳, 학들이 모여 노는 기운이 서려 있는 곳'이라 하여 이름지었단다.

 

푸른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청학대 미술관 레스토랑&카페 

청학대 미술관 레스토랑&카페

청학대 미술관 레스토랑&카페

주차장쪽

왼쪽 카페 출입문쪽으로 이동 중... 여기는 등나무 쉼터

카페로 올라가는 계단. 어느쪽으로 가든 다 연결되어 있다. 이종호 展 표시~

청학대 미술관 례스토랑&카페

실내로...

일단 식사 메뉴부터 정해서 주문...

수제 돈까스 하나~

해물 볶음우동 하나~

1층 레스토랑 갤러리 구경~

주방 옆으로 2층 올라가는 계단. 입구 왼쪽으로 유아 놀이방도 있네...

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잠시 2층 갤러리를 구경하러...

전시 중인 이종호 작가님의 작품들 휘리리 돌아보기.

박선기님, 김선영님 등의 전에 전시한 작품도 몇 작품 보인다.

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둘러본 2층 갤러리

이종호 작가님의 독특한 화풍을 보게 된다.

다시 1층 레스토랑 갤러리로...

청학대 미술관 관장 이종호 작가

중앙대 조소과, 독일 브레멘 국립 미술대학교 예술학 최고과정 석사.

앞뜰의 돼지 네 마리 작품을 보니 브레멘음악대가 생각나던데,

브레멘에서 석사과정을 밟았었구먼...

이종호 작가는 역사속 지식인, 탐험가, 재력가, 성직자 등의 다양한 인물들을

작가의 해석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그려냈다.

그래서인지 레스토랑에 들어서니 '이게 뭐지?'라는 느낌이 들며

외국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중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1층 레스토랑&카페. 독특한 분위기의 그림들~~~

역사속 지식인, 탐험가, 재력가, 성직자 등의 다양한 인물들을 표현한 모습

식사 준비가 되어서 자리로...

상큼한 그린 샐러드

식전 빵

내가 주문한 해물 볶음우동. 맛있네...

남편이 주문한 수제 돈까스. 수제라 해서 시킴... 이것도 맛있음...

후식 음료와 커피. 커피맛 괜찮음.

코로나19로 인해 가끔 실내외 공기를 순환시키려고

이 넓은 창을 열었다가 닫았다가...

코로나19 상황이 아니라면 식사 때가 아니더라도

손님들 엄청 많을 텐데......

조용한 덕분에 마음 편암함, 여유를 누릴 수 있었네.

차를 마시며 바라본 외부 풍경

분위기 괜찮고, 식사 주문 시 커피까지 마실 수 있어서

따로 카페 안 들러도 되니 참 좋은 곳...

바로 옆 푸른 솔숲이 있는 산에 삼한국대부인 순흥안씨 묘가 있으니

간김에 같이 돌아봐도 좋겠다.

청학대 미술관 레스토랑&카페

(2020.7.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