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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제주

부모님과의 2박3일 제주여행 2 - 서귀포유람선, 춘심이네, 알뜨르비행장, 여미지식물원, 나운터횟집

부모님과의 2박3일 제주여행 2

- 서귀포유람선, 춘심이네, 알뜨르비행장, 여미지식물원, 나운터횟집


범섬

(2020.1.6.월)


둘째날은 호텔조식, 서귀포유람선 타기,

춘심이네 본점 통갈치구이 점심, 알뜨르비행장,

여미지식물원, 나운터횟집 저녁식사~


숙소에서 바라본 서귀포항 주변 풍경


숙소에서 바라본 풍경

새연교가 잘 보이고,

우리가 탈 서귀포유람선도 정박해 있다.



오션펠리스호텔 조식

호텔 조식을 먹고...



서귀포유람선

코스: 서귀포항~문섬~정방폭포~문섬~범섬~외돌개~서귀포항

서귀포유람선을 타러 간다.


서귀포유람선~


서귀포항 뒤 언덕 가운데 가장 높은 건물이

우리가 묵었던 오션팰리스호텔


태극기 휘날리며 떠나가는 배~


서귀포항

잠수함을 타러 가는 사람들도 출발하고...


새연교를 뒤로 하고...


서귀포항을 빠져나온다.


문섬을 지나쳐~


정방폭포를 만나러 간다.


정방폭포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폭포이다.



섭섬도 바라봐 주고...


다시 문섬 앞으로...


문섬


문섬

서귀포잠수함이 물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오래전에 방문했을 때,

바닷속이 그리 깨끗하지 않고

산호초도 그리 예뻐보이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제주월드컵경기장


범섬


범섬 이모저모









이번이 세 번째 타는 것인데도

범섬에 대한 감동은 여전하였다.











유일하게 올라갈 수 있다는 곳...

사진 가운데쯤에 밧줄이 매달려 있고,

그 위에 안내판이 하나 세워져 있다.

해안가에는 낚시를 하는 몇몇 사람들~

파도가 높으면 위험할 듯...



범섬을 한 바퀴 돌았네...


해식동굴 두 개

어쩜 이렇게 쌍둥처럼 닮았을까~~~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범섬을 뒤로 하고...


외돌개 앞을 지난다.


폭풍의 언덕도 지나고~


선녀탕과 황우지 해안도 지나~


서귀포항으로 돌아간다.


서귀포유람선에서 내린 후...




새연교를 배경으로...





춘심이네 본점


통갈치구이로 점심을~

둘이 여행할 땐 갈치조림 뚝배기를 먹었었는데,

부모님과 갔기에 거금 투자...


나오는 음식들이 다 맛있다.



갈치구이 해체하는 모습이 이채롭다.

리필이 가능한게 많았지만

어른들께서 식사량이 적으셔서 나온 것만 먹어도 배불렀네...



제주 알뜨르 비행장

지난해에 들렀을 때는 이곳 주차장에 차를 대고

섯알오름 학살터 유적과 일제 고사포진지 등을 같이 둘러보았었는데,

이번에는 부모님께 알뜨르 비행장 격납고 유적만 보여드렸다.


알뜨르비행장의 격납고들

(2019년 2월 방문)


알뜨르 비행장 격납고와 알뜨르의 제로센 작품



남제주 비행기 격납고

알뜨르비행장은 일본 해군이 1931년부터 건설하기 시작하였고,

1937년 중일전쟁 초기 폭격기지로 사용하면서

1945년 일본 본토 결전 작전 준비 비행장으로 이용.

이 시설물들은 당시 일본군들이

제주도민들을 강제 동원하여 건설한 전투기 격납고.

현재 19기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1기는 잔재만 남아있으며,

이 가운데 10기가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었다.


알뜨르 비행장 격납고 앞에서...




여미지 식물원

1989년 개원

1992년 동양 최대의 온실 인정(한국기네스협회)

온실식물원과 옥외식물원으로 구성


아이들 어릴 때 와 보고 이번이 두번째...

날이 흐려도 비가 와도 온실은 부모님과 돌아보기 편한 곳일 것 같아서 들렀다.



신비의 정원

현무암으로 조성된 수직정원과 수반으로 어우러진 대형 양치식물들이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정원.



중앙홀

신년, 계절별로 주제를 바꾸어 다양한 식물과 정원디자인 쇼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중앙홀


온실 중앙의 전망대 엘리베이터 타는 곳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왼쪽 멀리 ICC제주 국제컨벤션센터


롯데호텔, 신라호텔 등이 포진해있는

중문관광단지


알록달록한 외관의 믿거나말거나 박물관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그 외 잔디광장과 옥외 식물원도 바라봐 주고 내려간다.


꽃의 정원부터 이어지는 정원들 한 바퀴~

꽃의 정원-물의 정원-선인장 정원-열대 정원-열대 과수원...



꽃의 정원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자라는 각종 화목류와 덩굴성 식물, 초화 등을 주제로 한 정원.



물의 정원

다양한 수생식물과 연못, 폭포가 어우러져 신비함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정원.


선인장 정원

사막기후나 거친 모래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선인장과 다육식물 정원.




열대 정원의 박쥐란

정글에 온 듯한 열대우림 지역의 생태계를 재현해 놓은 정원.


열대 과수원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의 다양한 과수와 남국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정원.


열대 과수원

열대 과수원의 카람볼라



옥외식물원

옥외를 돌아보는 열차(유람동차)도 있는데,

날씨도 그렇고 시간도 맞지 않아 포기...


소철원

다른 정원들은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것으로 위안하고 

여미지식물원 대충 구경 끝.



나운터횟집

저녁은 나운터횟집에서...


맛도 있고 먹을 게 많았던 음식점...


회를 좋아하시는 아버님을 위해 들른 횟집~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횟감이 아주 싱싱하고 쫄깃쫄깃 씹는 맛이 좋다고 느꼈다.


매운탕까지 맛있게...

부모님께서도 맛있게 잘 드셨다니 참 다행이야!

(2020.1.6.월)


* 서귀포유람선을 타고 본 풍경과 설명 : http://blog.daum.net/leeke2000/16509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