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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경기 수원] 수원화성문화제 3 - 폐막연 '야조' 공연

[경기 수원] 수원화성문화제 3 - 폐막연  '야조' 공연

 

 

2016.10.09(일)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가 끝난 후

폐막연과 폐막식 이이어진다.

효행등을 든 시민들은 국궁장에 마련한 의자에 앉고,

일반 관람객은 공연장 앞에 마련된 의자에 앉기도 하고,

연무대와 주변에도 앉아서 수원화성문화제의 마지막을 맞이한다.



올해가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이라 한다.

대형 벌룬이 축하를 더해준다.



수원화성은 조선 정조 때인 1794년 착공되었고, 1796년에 준공되었다.

정조가 아버지(사도세자)의 묘를 화성으로 옮기면서 축조한 성으로

정약용이 고안한 거중기가 사용되었다.



폐막식에는 수원시장을 비롯하여 여러 내빈들이 참석했다.

기념촬영~ 수원시장님의 축하사 등...



수원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진다.


남녀 성악가들과 수원합창단의 하모니...



화성을 배경으로 불빛이 화려하게 뿜어나오고,

하늘에는 벌룬이 오르락내리락~ 분위기를 띄운다.

이 자리는 창룡문과 연무대 사이 거리,

의자를 깔아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앉도록 했다.



국궁장의 효행등 참여단 자리도 사람들로 가득하고,

연무대와 잔디밭에도 사람들이 가득 앉아서 구경하는 중~



드디어 폐막연인 '야조' 공연이 시작될 모양이다.

'야조'란 야간군사훈련이라는 설명이 흘러나온다.

참석한 사람들에게 '야조'의 뜻을 알려주어 이해를 도왔다.


그리고 친히 야간훈련훈련을 지휘하겠노라는

정조의 쩌렁쩌렁한 목소리~


먼저 무희들의 춤이 선보이고...



군사들의 입장이 완료되었다.



정조대왕도 어좌에 오르고...



창룡문은 불빛색 변신 중~



공연이 시작된다.



무예 공연 모습과 자리를 지키는 수많은 사람들~



화려한 불빛도 볼거리...



불꽃쇼도 곁들이고...



구경하는 사람들은 너도나도 폰에 그 장면들을 담는다.



아름다운 밤...



무예공연단의 열연이 이어진다.



정조의 어린 시절 회상~



마상무예도 이어지고...



신기전 발사~~~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도 화려하게!



밤은 더욱 깊어가고...



정조가 친히 내려와 훈련에 수고한 병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하고 있다.






공연 끝무렵에 정조와 어린 정조 등장...



열한 살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읜 아들의 마음~

친위부대인 장용영을 창설하는 등 왕권강화에 힘쓴 정조...



'야조' 공연을 끝으로 수원화성문화제의 막은 내리게 된다.

마지막은 대동놀이로 신명을 돋우며...



시장님을 비롯한 내빈들도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



시민들도 참여하여 무대를 장식하며 마무리...


저녁에 보게 된 '야조' 공연...

리허설 장면을 보았기에 조금만 봐야지 했는데,

예상보다 재미있고, 야경이 좋고,

없던 내용도 더 들어가니 자리를 뜰 수 없어서

결국 끝까지 보게 됐다.

대낮에 본 것과는 또다른 멋이 넘치는 '야조' 공연이었다.



2016.10.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