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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경기 광주] 곤지암 화담숲 4 - 테마원(미완성 소나무 정원, 상남분재원 외)

[경기 광주] 곤지암 화담숲 4 - 테마원(미완성 소나무 정원, 상남분재원 외)




2016.06.06(월)


독바위 전망대를 내려와 미완성 소나무 정원으로 향하였다.

분재원과 수련원, 덩굴식물원 등도 거쳐 내려가게 된다.

내려가는 길이라 힘드는 일도 없었다.










소나무 정원.

가운데에 소나무혹(부엉이방구통).

참나무 포자가 날아와 소나무 송진에 붙어 생긴 것이라고 한다.

복과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전국의 소나무들이 모인 공간, 미완성 소나무 정원...



다양한 형상을 하고 있는 소나무들...



소사나무



오른쪽 계단은 남근석, 여근곡 가는 길...



여근곡.

아래에 남근석을 갖다 놓았다.



소나무 숲길 사이로 다양한 수종의 단풍나무들이 반긴다.

길은 이렇게 편하게 걷기 좋은 길...







여기도 포토존





약모밀(이게 어성초란다)




산수국도 반기네...







바위 사이로 눈향나무~



고슴도치 집에서...

꼼짝 않는 녀석들~

야행성이라  낮시간은 잠자는 시간이란다.


고슴도치는 '고슴이 돋은 것'이란 뜻.

고슴은 가시의 옛말이라고 하며

시력은 나쁘나 냄새는 잘 맡음.




상남분재원

상남(上南)은 구자경 LG그룹 전 회장의 호.




규화목 전시...



온실은 개방하지 않고 있다.



돌이 된 나무, 규화목





상남분재원 입구



분재가 전시된 길을 따라서...







문인목 향나무(수령 45년)



수석도 만나고...



음이 울려퍼지는 쉼터...

'아~아~' 나도 소리를 내어 보고...





생사를 함께하는 주목



♡소나무





'팽~' 소리 때문에 이름 붙은 팽나무 이야기...



향나무...



남생아, 놀아라~



수령 약 130년으로 추정되는 삼색병꽃나무.

순천의 한 고택에서 4대에 걸쳐 자라던 것이란다.

딱 보기에도 대단한 삼색병꽃나무다...



삼색병꽃이라니 참 신기하다...



합식 분재.

소사나무 13그루를 함께 심어 가꾼 것이라고 한다.

 '세상에서 두 번째로 작은 숲'...



수령 43년 철쭉



오엽송



소사나무 배경 포토존






비단잉어가 노니는 연못...



다람쥐 집에서...



더러는 쉼터에서 쉬어가기도 하고...



테마원 곳곳에는 테군데군데 작은 폭포와 연못이 어우러진다.







덩굴식물원을 지나며...





이곳은 특이 형태 나무원.

주로 휘어지는 나무들이 많았다.

수양벚나무, 수양뽕나무 등......



물을 좋아하는 낙우송...

물 속에선 숨을 쉴 수 없어

호흡을 위해 뿌리를 땅 위로 내놓는다(공기뿌리).



수련원



수련원




장미 쉼터...



만병초원



이스라엘의 작가 도리 르빈스타인 作 'LOVE'



도리 르빈스타인 作 'FAMILY'



테마원은 곳곳이 볼거리라 어느 한 곳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삼색조팝



어느 가족의 단란한 모습...



이건 좀 흉하네...



반딧불이원을 지나 추억의 정원으로 접어든다.

이제 테마원 돌아보기도 끝 지점...

추억의 정원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외가(진주 단목)에서 5대째 키워오던 것이란다.



뜰보리수 열매...



추억의 정원




왼쪽으로 작품 '청산A'



장독대 안의 100살 넘은 매화나무는

전남 구례와 순천 사이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온 것.

베어지려던 것이 살아남아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는 이야기...



원앙 연못, 카페와 주막.

놀며 걸으며 즐기느라 꽤 오래 머물렀더니

주막의 음식이 동나서 먹지 못했다는......



화담숲


테마원 사진이 특별히 많네...

예쁜 풍경과 볼거리가 많아서

올리다 보니 사진이 무척 많아졌다.

나야 두고 볼 요량으로 올리는 거라 괜찮지만

다른 분들이 보기에는 좀 지루하기도 하겠다.


곤지암 화담숲~

입장료는 비싼 편이지만

종일 싱그러운 내음 맡으며 쉬엄쉬엄 놀다 왔으니

충분히 힐링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을에는 지인들과 한 번 더 다녀오리라......


2016.06.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