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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경기 과천] 온온사(조선 과천현 객사), 과천향교

[경기 과천] 온온사(조선 과천현 객사), 과천향교


온온사



2016.05.22(일)


과지초당과 추사박물관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렀던

온온사와 과천향교...



온온사(穩穩舍)

온온사 입구에 들어서자 오른쪽으로 오래된 은행나무가 먼저 반긴다.

은행나무 옆에는 역대 현감들의 비가 모여 있다.





이 은행나무는 수령 약 600년 되었으며

과천시 보호수이다.



은행나무의 자태가 늠름하기만 하다.





역대 현감들의 비석



이곳은 과천현 관아터...






과천현 관아에 딸린 객사, 온온사(穩穩舍)...

온온(穩穩)은 '경관이 아름답고 몸이 편안하다' 뜻으로

정조가 수원 현륭원(현재의 융릉)을 참배하고 돌아올 때

이곳에 머무르면서 과천현 동헌을 '부림헌',

이곳을 '온온사'라 이름짓고

친히 편액을 쓴 것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원래 현 중앙동사무소 자리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온온사 입구를 나가 다시 길을 재촉한다.

인근의 과천향교로...




과천향교

과천향교 입구.

관악산 연주암 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관악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호 과천향교 (果川鄕校)


과천향교는 조선 태조 7년(1398)에 처음 지었고

숙종 16년(1690)에 과천 서이면에서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지었다.

1944년에는 시흥향교, 안양향교, 과천향교를 통합하여 시흥향교로 불리다가

 1996년에 과천향교로 복원되었다.

홍살문과 외삼문을 지나면 교육 공간인 명륜당이 있고,

그 뒤에 있는 내삼문에 들어서면 제사 공간인 대성전이 있다.

단조로운 배치이지만 지형의 높낮이를 이용하여 건물의 위계를 강조하였다.
(출처: 문화재청)



과천향교



문이 잠겨 있어서 담 너머로...





향교 앞에서 내려다본 주위 풍경



과천향교


하루 잠시 시간 내어 다녀오기 좋은 곳~

과지초당과 추사박물관, 온온사와 과천향교......

옛 것이 있어야 지금 것도 있는 것이라는 생각에

옛 것을 자주 찾곤 한다.


2016.05.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