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랑, 그 흔적들-세계/미국(괌,하와이),캐나다

[캐나다 킹스턴] 락포트에서 유람선을 타고 천섬(Thousand Islands ) 구경하기

[캐나다 킹스턴] 락포트에서 유람선을 타고 천섬(Thousand Islands ) 구경하기

 

 

토론토에서 다시 온타리오호를 따라 동북쪽 방향에 위치한 킹스턴으로 이동하였다.

킹스턴은 온타리오 호수와 천섬으로 이동하는 관문인 세인트 로렌스 강의 어귀에 위치하고 있어

천섬으로 가기 위한 여정 도시로 유명하다.

다양한 야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이름나 있다.

우리는 더 이동하여 락포트에서 유람선을 타기로 하였다.

 

 

 

천섬 중 하트섬의 볼트성

 

 

천섬 중 하트섬의 볼트성.

호텔업으로 세계 최고가 된 조지 볼트가 부인을 위해 지었다는 

하트섬의 볼트캐슬

 

 

 

 

 

힐튼 스위트에서...

 

 

 

 

 

 

아침 식사...

 

 

빠른 출발을 위해 짐을 들고 내려와서 아침 식사를 한 후 바로 출발...

온타리오 호수를 따라 천섬으로 이동하였다.

 

 

 

 

토론토~킹스턴~천섬으로 이동 중...

아침 7:20 천섬을 향해 출발

 

 

날이 밝아온다.

오후에는 몬트리올에 도착해야 하니 조금 이른 아침에 출발하게 되었다.

 

 

 

 

트렌턴 휴게소에서...

온타리오 주라는 것을 알게 해 주는...

 

 

 

 

온타리오주의 트렌턴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

 

 

 

 

천섬(Thousand Islands)

 

천섬은 세인트 로렌스 강 위에 떠있는 1800여개의 크고 작은 섬을 말하며

전세계 부호들의 별장이 지어진 곳이다.

곳곳에 아름답게 자리한 섬들을 보면
이곳이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 지역임이 실감나지 않으며

다만 섬마다 펄럭이는 국기를 보고는 어느 나라 소유인지를 알게 된다.

 각 섬들마다 독특한 건축을 보이는 별장들은

아름다운 경치와 어우러져 보는 이를 감탄하게 한다.

 

그 중에서도 하트섬이 가장 눈에 띈다.

웅장함이 보이는가 하면 아름다운 모습 또한 가진 하트섬의 볼트성은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주인인 볼트가 부인을 위해 세운 것으로

건축 중에 부인인 루이스가 사망하자 공사를 중단한 것으로 유명하다.

허약한 부인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만들어진 드레싱이 Thousand Islands 드레싱이란다.

 

 

천섬 관람 유람선을 타게 될 락포트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타는 유람선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천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볼트성을 보게 되는 코스라고 한다.

 

 

우리가 탈 배, 락포트 보트 라인

 

 

이 배를 타고 유람 출발...

 

 

천섬의 다리가 보인다.

 

 

 

 

곳곳에 지어진 작은 별장들...

 

 

수면의 높이 변화가 적으므로 이렇게 물과 가까이 지어도

물에 잠기지 않는단다.

 

 

 

 

 

 

캐나다 기선이 지나가는 모습...

강에 이렇게 큰 배가 지나가다니~

그만큼 넓고 깊은 곳임을 알게 된다.

 

 

 

 

하트섬의 볼트성

 

세인트 로렌스 강의 천섬에 있는 하트섬 볼트성에는

가슴 뭉클하고 아픈 러브스토리가 깃들어 있다.

세계적인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체인을 이룩한

조지 볼트의 이야기다.

 

어느 날 필라델피아의 어느 작은 호텔에 근무하던 볼트 앞에 나타난 한 노 부부...

그날에는 빈 방이 없어 볼트는 자기의 방을 제공하게 된다.

그 후 뉴욕으로 초청하는 노 부부의 편지를 받게 되고

그는 노 부부와 함께 일하게 된다.

호텔업은 잘 되었고

노 부부의 딸과 결혼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사랑하는 아내가 병에 걸리게 된다.

볼트는 아내의 입맛을 돋워주려고 애썼는데,

그렇게 하여 개발된 것이 Thousand Islands 드레싱이라고 한다.

 

또한 천섬의 하트섬을 사서 성을 짓기 시작했다.

볼트성은 1900년부터 짓기 시작하여 약 4년간의 시간이 소요되었단다,

아내에게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고 좋은 공기를 마시게 하려던 그의 노력은

아내의 죽음으로 결실을 보지는 못했다.

그러자 볼트는 공사를 중단하고 이 섬을 떠났으며

다시는 이 섬에 오지 않았다고 한다.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주인인 볼트씨가

부인을 위해 짓기 시작한 것으로

건축 중에 부인이 사망하자 공사를 중단했다는 곳...

 

 

 

 

 

 

지금은 다른 곳으로 넘어가 아직도 손을 보고 있는 모습...

 

 

 

 

 

지금은 유명 관광지가 된 이곳...

하트섬에 내릴 수 있는 배편도 있지만

우리는 그냥 섬 주위를 유람하는 배여서 그냥 통과...

 

 

 

 

 

 

오른쪽으로 보이는 이 건물의 모습은 좀 독특해 보인다.

장난감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은 떠나고

지금은 유명 관광지가 된 하트섬...

 

 

애절한 사랑의 느낌이 전해져오는 아름다운 볼트성을 보면서...

 

 

하트섬에 내리는 유람선이 정박한 모습...

 

 

하트섬은 미국인 소유이니 캐나다에서 탄 우리가 저곳에 내리려면

여권 수속을 간단히 밟아야 된다고 한다.

 

 

하트섬 볼트성을 배경으로...

 

 

 

 

 

 

 

 

 

 

미국 국기가 펄럭이니 이곳은 미국인 소유...

 

 

강가에 지어진 다양한 별장들도

배 한척씩은 소유하고 있다.

 

 

이 섬의 별장도 아름답다.

 

 

수면과 거의 같은 곳에 지은 건물...

 

 

알렉산드리아 bay라고 쓰여진 타워를 보면서...

미국쪽인데, 알렉산드리아 bay 골프 코스가 개발되어 있는 모양이었다.

 

 

아주 작은 등대섬도 보면서...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 이곳의 다리는 가장 짧은 국경 다리란다.

왼쪽  큰섬은 캐나다령, 오른쪽 작은 섬은 미국령이라고 한다.

 

 

어디가 미국이고 어디가 캐나다인지 구분이 안 되는 곳...

우리가 탄 배의 커다란 캐나다 국기가 캐나다에서 탔다는 걸 알게 한다.

 

 

다른 투어 보트도 만났다.

 

 

이 보트는 미국쪽에서 운행하는 유람선이다.

 

 

 

 

캐나다 국기가 게양된 곳은 캐나다 땅...

 

 

 

 

 

드넓은 세인트 로렌스 강...

 

 

유람을 마치고 락포트에 도착하는 중...

 

 

 

 

아일랜드 뷰 레스토랑 & 파티오 바

점심을 먹었던 곳...

 

 

 

 

 

 

 

 

 

 

 

점심을 먹었던 곳...

 

 

 

 

락포트 주변 풍경

 

 

 

 

 

 

 

2014.07.31(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