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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포르투갈 리스본] 제로니모스 수도원

[포르투갈 리스본] 제로니모스 수도원

 

2012.08.11(토)

 

세계문화유산 제로니모스 수도원은

대항해시대의 선구자였던 엔리케(엔히크) 항해 왕자가 세운 예배당에

마누엘 1세가 건립한 수도원이라고 한다.

마누엘 1세는 엔리케 왕자의 위업을 칭송하고

바스코 다 가마의 항로 개척을 기념하기 위해

이 수도원을 건립했다고 한다.

 

1502년부터 1672년까지 장장 170년의 대공사 끝에 일궈낸 건축물로

총 길이 300여m에 달하고 있으며

화려하고 장엄한 건축물로 한 눈에 보기가 힘들 정도의 길이다.


 남문의 입구 위쪽에는 엔리케 왕자의 동상이 자리잡고 있고,

고딕 르네상스 건축물인 산타마리아 교회와 연결되어 있다.

건물 내부에는 인도 항로 개척자인 바스코 다 가마와

포루투칼 최고의 시인인 루이스 데 카몽이스의 석관이 있다.

 

16세기 포르투갈의 영광을 자랑하는 건물이며

1983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제로니모스 수도원 건물과 공원

수도원과 공원 사이에 차도가 있지만 사진상으로는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다.

 

 

공원쪽에서 바라본 모습

오른쪽의 종탑이 있는 건물이 성당


 

공원 한 가운데는 커다란 원형 연못과 분수대가 자리잡고 있다.

시원스럽게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에 가슴이 시원해진다.

 

 

분수대 외벽에는 각 지역 성주들의 문장이 새겨져 있다.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은 그만큼 애착을 느끼게 하는 작업일 터...

 

 

수도원 바로 앞으로 찻길, 전찻길이 있다.

나에게는 좀 거슬리는 풍경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낭만으로 보였을지~~~

 

 

게다가 건물이 워낙 길어서 사진에 담기도 쉽지 않은...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고...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수많은 차들도 오가는 곳...

 

 

건물 오른쪽 안쪽으로 산타마리아 교회이다.

 

 

국내외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서쪽 부분 건물은 해양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해양박물관 입구

 

 

해양박물관 안에는 대항해시대의 선구자 엔리케(엔히크)왕자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세계지도에 나타난 포르투갈이 지배했던 나라들~

대항해시대에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세계를 주름잡았었지...

 

 

바스코 다 가마의 인도 항로 개척 시 탔던 배 모형 등

각종 배의 모형이 전시되고 있었다.

 

 

 

 

이탈리아 출신의 탐험가 콜럼버스의 초상.

15C 후반 무렵에 콜럼버스는

동쪽 나라로 가는 항해 계획안을 포르투갈의 국왕에게 제출했다.

그러나 막대한 비용이 드는 항해에 대한 교섭은 잘 진척 되지 않았고,

콜럼버스는 아들을 데리고 이웃 나라인 카스티야(지금의 스페인)에 가게 된다.

도중에 포르투갈왕과 재교섭을 하기도 했지만... 

결국 콜럼버스는 스페인의 협력을 얻어 신대륙을 발견하였다.

 

 

 

까몽이스의 초상인 듯 싶다.

 

 

 

 

 

 

대항해시대의 모습들...

 

 

 

 

 

 

 

 

 

 

 

 

 

 

 

 

 

 

 

 

 

이렇게 대항해시대의 유물들을 돌아보았다.

 

 

 아래는 왕과 왕비의 방 모습

 

 

 

 

 왕과 왕비의 방 모습

 

 

이어서 실제 사용했던 각종 배들이 전시되는 곳으로 갔다.

배 앞머리를 장식한 문장과 문양이 화려하다. 

 

 

 

 

 

 

 

 

 

당장이라도 포효할 듯 위엄이 있는 모습

 

 

해양박물관 내부를 돌아본 후 나와 건물의 입구쪽을 본 모습...

 

 

성당쪽으로 이동하여 성당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오른쪽으로 포르투갈의 서사시인 루이스 데 까몽이스의 관이 놓여 있다.

까보 다 로까에서 보았던 그의 글이 생각난다.

 

 

오랜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서 내부를 휘이 돌아보았다.

 

 

조각이며 장식 하나하나가 예술임을 느끼면서...

 

 

 

 

 

 

 

 

 

 

 

이것은 성당 입구를 기준으로 왼쪽에 위치한 바스코 다 가마의 석관이다.

바스코 다 가마의 인도 항로 개척도

세계사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명성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찾은 제로니모스 수도원.

우리는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돌아나왔다.

 

 

밖으로 나와서 본 성당쪽 건물

 

 

성당쪽 건물의 종탑

 

 

남문의 입구 위쪽에는 엔리케 왕자의 동상이 자리잡고 있고,

안쪽으로 고딕 르네상스 건축물인 산타마리아 교회와 연결되어 있다. 

 

 

 

 

 

제로니모스 수도원 앞으로는 큰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공원의 끝 테주강과 닿은 곳에는 발견기념탑과 벨렘탑이 있다.

 

 

공원 끝으로 발견기념탑이 보인다.

이곳은 리스본의 옛 유적지 중 벨렘지구이다.

이어지는 곳은 발견기념탑과 벨렘탑...

 

2012.08.11(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