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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미얀마,라오스

[미얀마 헤호] 인레 호수 투어 4 - 전통 공방을 찾아서(연사)

[미얀마 헤호] 인레 호수 투어 4 - 전통 공방을 찾아서(연사)

 

 

인레호수는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연사의 생산지로 유명하다고 한다.

약 100여년 전 어느 여인이 연사를 이용하여 스님의 가사를 지어 공양했다고 하며,

이후 연사를 만드는 전통이 생겨 지금까지 명맥이 유지된다는 것. 

 

인레호수에서는 우기에 특히 많은 연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연꽃 중에서도 연분홍색의 연꽃의 줄기에서만 연사를 채취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연꽃의 줄기에서 실을 뽑는단다.

 

 

처음 과정. 연 줄기에서 연사를 뽑아내고 있는 모습.

 

 

 

 

 

가내수공업 형태를 보이고 있다.

 

 

 

 

 

 

 

연사공장 주변을 돌아보았다.

오른쪽 건물은 생산품 전시 및 판매장이다.

이웃하여 담배를 만드는 곳도 있었다.

 

알록달록 곱기도 하다.

 

모터 소리가 나서 둘러보니 한쪽 공간에 이렇게 모터가 보였다.

인레호수 지역에서는 모터로 발전을 하고 있다.

 

 

 

연사 공방 건물들이다.

이제 이곳을 떠나 다음 코스인 전통대장간으로 향한다.

 

 

하늘과 어우러진 수상 풍경... 정말 평화롭다.

 

물론 인레호수 지역의 공방들은 관광객을 위한 것이 많겠지만

아직도 옛 방식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끼는가?

그들의 행복지수는 어떨까~~~

지금도 호수가 오염되고 있을 텐데

앞으로는 이 지역이 어떻게 달라질까~~~

 

2012.12.25(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