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랑, 그 흔적들-세계/미얀마,라오스

[미얀마 바간] 마차를 타고 이라와디 강변까지...

 

[미얀마 바간] 마차를 타고 이라와디 강변까지...

 

쉐산도 파고다 앞에서 마차를 빌려 탔습니다.

이곳에서 저녁 식사 하는 곳까지 약 30분을 타게 된다고 합니다.

현지에서 흥정해서 타면 더 가벼운 값으로 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우리는 패키지여행이었으므로 아무래도 더 비싼 값에 탄 것 같습니다.

 

우선 마차에 탔다는 기념 인증샷을 날리고...

 

 

먼지가 풀풀 날리는 비포장길을 달려갑니다.

으윽~ 먼지가 장난아닙니다.

가는 곳 주위에는 불탑과 사원들이 그냥 널려있어요.

 

덜컹거리는 마차 안에서 잠시 뒤를 돌아봅니다.

석양 무렵의 쉐산도 파고다의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한 컷 남깁니다.

 

그나마 사정이 나은 도로로 나왔습니다.

이제 먼지는 그나마 덜합니다.

 

지나가는 길에는 대나무를 엮어 지은 건물이 가끔 보입니다.

통풍이 잘 되어 아마도 시원함을 느낄 것 같습니다.

 

가는 길엔 온통 사원과 불탑들이 즐비했습니다.

세계 3대 불교 유적지라는 말이 실감났습니다.

 

2012.12.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