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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미얀마,라오스

[미얀마 바간] 오후 첫 일정으로 전통 칠기 공예공방에...

 

[미얀마 바간] 오후 첫 일정으로 전통 칠기 공예공방에...

 

2012.12.23(일)

잠시 숙소에서 쉬고 오후 일정을 시작합니다.

전통 칠기 공방에 들렀습니다.

대나무를 잘 엮어서 옻칠을 여러 번 하고 그 위에 금칠도 하고 모양도 조각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하나의 그릇 등이 생산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수공예품이라 시간도 노력도 많이 들어가는 과정을 거쳐 하나의 작품이 나옵니다.

 

시원한 대자리에 앉아 작업을 하고 있네요.

 

말총이 쓰이네요...

 

채색

 

옻칠

 

작업장에는 약 30명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뾰족한 칼끝으로 조각하는 여인들...

얼굴에는 천연 썬크림 따나까를 발랐네요.

 

옻칠을 한 용기를 건조시키는 곳이래요.

 

 

완성된 작품들

 

간단한 수공예품을 진열해 팔고 있었습니다.

판매원이 더 안쪽 매장으로 우리를 데려다 구경시켜 줍니다.

그곳에는 금이 많이 함유된 고가의 물품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사진 촬영 금지구역이었습니다.

시간도 노력도 많이 들어가는 과정을 묵묵히 해내는 미얀마 사람들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2012.12.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