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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미얀마,라오스

[미얀마 만달레이] 승가의 도시 아마라푸라의 마하간다용 수도원

[미얀마 만달레이] 승가의 도시 아마라푸라의 마하간다용 수도원

 

만달레이 공항에서 아마라푸라로 향하였습니다.

먼저 마하간다용 수도원에 들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마하간다용 수도원은 만달레이 인근 아마라푸라에 위치하고 있는 미얀마 최대의 수도원으로

1000여 명의 수도승들이 공부를 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수도승들의 탁발공양하는 모습이 장관이라고 하여 그 광경을 보러 갔습니다.

10시 15분 경에 종이 아닌 막대를 치는 모습이 보였고,

그 소리가 난 후 곳곳에서 수도승들이 줄을 서서 공양하는 곳으로 몰려들었습니다. 

공양간 입구에는 이 스님들에게 공양 보시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스님들이 탁발해 온 음식들은 이곳에 찾아오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모두 나누어 준다고 하네요. 

줄을 선 수도승 중에는 아직 온전한 계를 받지 않은 어린 수도승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미얀마의 불교는 종교가 아니라 생활이라더니...

이방인의 눈에는 커다란 항아리같은 발우를 하나씩 들고 길게길게 늘어선 공양 행렬이

참 신기하면서도 애처로웠습니다. 

 

수도원에 들어선 모양입니다.

좌선 중인 스님이 보이네요.

 

건물이 주욱 들어선 모습입니다.

 

군데군데 빨래도 보입니다.

 

내방객과 수도승과의 스침...

 

공양 준비 중이라네요...

 

밥을 푸는 모습이 보이고요.

 

물 공양하는 곳도 보이고요.

 

간단히 샤워하는 수도승의 모습도 보이네요.

 

스님복장을 어떻게 연출하는지 보여주고 있어요.

 

마냥 신기합니다.

 

차츰 복장이 완성되고 있어요.

 

거의 완성되었네요.

초보자는 스스로 연출하기가 어렵다는군요.

 

가이드님이 이곳이 어떤 곳이라고 설명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막대 치는 소리와 함께 드디어 공양이 시작되었습니다.

수행처에서 나온 수도승들이 줄을 서서 공양간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시계를 보니 10시 15분 경인가 봅니다.

 

수도승에게 보시하려고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어린 수도승도 보입니다.

 

흰옷을 입은 어린 수도승들은 말하자면 견습생인 게지요.

미얀마에서는 출가의식을 여러 번 한다고 하니까요.

종교가 아니라 생활이라는 미얀마 불교를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이 의식을 보러 온 관광객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공양하는 곳...

 

자세히 보니 자신이 들고간 그릇은 상 아래에 놓고 그 외 기타 반찬들은 상 위에 올려놓고 식사를 하나 봅니다.

 

식사 후 손을 씻는 모습도 보입니다.

 

건물 한 모퉁이에 앉아 있는 여인의 모습.

그릇을 내밀고 있네요.

공양간 주위에는 남은 음식이나 탁발해 온 음식을 받으려고 온 사람들이 여기저기 모여 있습니다.

 

나가면서 본...

미얀마의 자동차 번호판은 미얀마어를 그대로 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시계탑

 

2012.12.2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