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우디의 역작인 성 가족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스페인어 파밀리아가 가족을 뜻하여 성 가족 성당으로 불립니다.
이 성당은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의 건축가인 가우디가 설계하고 건축을 책임진 곳이라
일명 가우디 성당으로도 불린답니다.
1883년 가우디가 주임 건축가가 된 이후,
1926년 사고로 사망할 때까지 공사를 계속했지만
그의 생전에 완공하지 못했지요.
그의 생전에는 동쪽 탄생의 파사드 대부분만 완성되었지요.
이후 서쪽 파사드인 수난 부분이 완성되었지만,
현재 남쪽 영광(부활) 부분은 아직도 공사 중입니다.
가우디는 이 성당 건축을 옥수수자루를 보고 영감을 얻어 시작했다고 합니다.
12개의 종탑으로 12제자를 나타내고
중앙에는 그리스도에게 바치는 중앙탑을 세울 계획을 했다고 합니다.
가우디의 묘도 이곳 지하에 있어요.
가우디 생전에 완공했다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동쪽 파사드 탄생 부분...
아기 예수의 탄생부터 유년 시절까지를 조각 작품으로 나타냈다고 합니다.
옥수수자루를 본뜬 첨탑들
지중해의 식물들을 담은 구조물...
현재도 진행 중인 건축물...
지중해의 과일들을 담은 구조물...
사그라다 파밀리아 내부 모습들
자연의 모습을 이용한 구조... 나무 기둥, 잎 등...
모든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빛...
자연 채광을 최대한 이용하여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가우디의 작품 세계는 참으로 위대합니다.
첨탑으로 오르는 계단이 보입니다.
나무에서 영감을 얻은 기둥 구조...
예수상 가까이에 있는 특별한 4개의 기둥에는 4대 복음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제자인 마태가 썼다는 마태복음은 신약
비신자인 저로서는 성경에 약해서 공부 차원에서 적어 보았습니다.
마가복음은 신약
누가복음은 신약
사도 요한이 쓴 것으로 전해진다는 요한복음은 신약의
성당 지하에 가우디의 묘가 있는데, 내려가지 못하게 막고 있었습니다.
가우디 사후 30년쯤 후에 수비라치에 의해 완성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서쪽 파사드 수난 부분.
현대적, 단순, 파격적, 직선의 느낌...
아직도 건축 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남쪽 파사드 영광(부활) 부분
지금도 계속 공사 중이지만 어째 가우디 느낌은 덜 나는 것 같습니다.
20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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