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콜럼버스탑을 바라보며 람블라스 거리에서...
콜럼버스탑
콜럼버스탑은 1888년에 만국박람회를 위해 지어졌는데,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것이랍니다.
콜럼버스탑
꼭대기에는 콜럼버스 동상이 있습니다.
탑 안으로 올라가면 바르셀로나 도시 전경이 아름답게 펼쳐진다고 하는데,
올라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콜럼버스탑은 람블라스 거리의 끝, 바다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파우 광장의 콜럼버스탑 주변 모습입니다.
람블라스 거리 가는 길에...
레판토 해전을 상기시키는 듯합니다.
거리의 수도가 특이해서...
배가 볼록한 이 나무... 참 독특한데 이름은~?
바오밥나무인 듯요...
람블라스 거리(Las Ramblas)
북쪽의 카탈루냐 광장에서 남쪽 항구와 가까운 파우 광장까지 약 1㎞에 달하는 거리예요.
원래는 작은 시내가 흘렀으나 19C경에 현재와 같은 산책로가 있는 대로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거리가 끝나는 파우 광장에 있는 콜럼버스 탑 꼭대기에 오르면 바르셀로나 항과 람블라스 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람블라스 거리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거리에는 간이 레스토랑과 갖가지 종류의 가게들이 즐비했고요...
메트로 표시가 보입니다.
거리의 화가도 많이 보였습니다.
이런 행위예술가들도 보입니다.
이 외에도 이 거리를 중심으로 있는 오페라 하우스인 리세우 극장, 산 호세 시장 등도 볼거리라고 합니다.
람블라스 거리를 끝으로 바르셀로나 돌아보기가 끝났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옛 아라곤 왕국의 수도였던 사라고사입니다.
가끔 창밖을 보면서 더러는 눈을 감기도 하면서 다음 목적지를 향해 갑니다.
사라고사 가는 길에 본 납골당의 모습입니다.
바르셀로나 시내를 벗어나며 얼마 지나지 않아 본 모습...
30여 분을 더 갔을까요~~~
창밖 조금 멀리 기암들이 보였습니다.
보기에도 범상치 않은 풍경...
바로 몬세라트산~
가우디가 즐겨 찾았다는... 몬세라트 수도원이 있다는...
아~ 몬세라트 수도원에 꼭 가 보고 싶은데 말이죠...
살짝 아쉽군요.
차 안에서 찍은 거라 많이 뿌옇네요.
점점 바르셀로나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메마른 들판의 모습이 이어집니다.
사라고사까지는 아직 1시간 정도 더 가야 하나 봅니다.
땅이 넓은 나라임을 실감하면서...
20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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