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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스페인 바르셀로나] 빠에야를 먹고 지중해를 바라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빠에야를 먹고 지중해를 바라보다

 

 

빠에야는 쌀, 고기, 해산물, 야채 등에 샤프란향을 첨가한 스페인 요리입니다.

빠에야는 원래 프라이팬이라는 뜻을 가진 말인데, 요리 이름이 되었대요.

이 요리는 스페인의 발렌시아 지방에서 시작되었는데,

지금은 스페인 전역에서 즐기는 요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먹은 것은 해산물 빠에야...

정말 맛있어서 한국에 돌아오면 빠에야 전문점에 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아니 다음에 꼭 한번 갈 겁니다.

 

스페인식으로 요리하면 쌀이 덜 익은 듯해서 먹기가 어렵다더군요.

한국 관광객을 위해 특별히 쌀을 더 불리고 푹 익혔다는......

어쨌거나 고소한 맛이 일품이더라구요.

 


현대식 빠에야 철판이 가득 걸려 있네요.

신기해하며 좀 찍겠다고 했더니 흔쾌히 허락하는 모습...

 

 

빠에야를 먹고 둘러본 지중해변... 바르셀로네타 해변.

 

 

 

올림픽항의 요트들...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 선수촌으로 사용되었다는 건물들...

올림픽 선수촌으로 쓰였던 빌딩과 그 앞으로 보이는 물고기 조형물


 

분수 광장에서 바라본... 해변 가는 길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 선수촌으로 쓰였다는 빌딩


 

 

지나가면 찍은 한 컷. 이것도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 세운 조형물이라네요.

 

 

길쭉한 이 건물도 지나가다가 독특해서 찍었는데, 역시나~~ 유명한 건물이군요.

프랑스의 건축가 장 누벨이 건축한 아그바 타워라고 하네요.

상하수도 사업을 해 온 물 전문 회사인 아그바 그룹 소유여서 아그바 타워라는 이름이 붙은 모양입니다.

가우디의 건축물들과 몬세라트산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했다고 합니다.

건물 전체를 LED 판으로 감싸서 전기를 키면 붉고 푸른 조명이 건물 전체에서 나오도록 했다고요.

불이 켜졌을 때 색상의 어우러짐이 매력적이라고 하네요.

 


2012.08.03